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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이강렬 저 | 황소자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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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508408 / 295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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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꿈꾸고, 행동하고, 역사가 되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고픈 열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으니…. 배움을 위해 세계로 떠난 역사 속 유학생들, 그리고 최초로 씌어지는 한반도 해외 유학사. 12세 어린 나이에 조각배를 타고 당나라로 간 조기유학생 최치원. 사제가 되기 위해 마카오로 ‘맞춤 유학’을 떠났던 김대건과 최양업. 한국인 최초로 미국 학교에 재학했던 유길준. 국내 최초 미국 의대생이 된 서재필. 19세기 말 개화의 새벽을 열어젖힌 박에스터와 하란사. 그리고 해외 유학사상 처음으로 프린스턴 대학에... 꿈꾸고, 행동하고, 역사가 되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고픈 열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으니…. 배움을 위해 세계로 떠난 역사 속 유학생들, 그리고 최초로 씌어지는 한반도 해외 유학사. 12세 어린 나이에 조각배를 타고 당나라로 간 조기유학생 최치원. 사제가 되기 위해 마카오로 ‘맞춤 유학’을 떠났던 김대건과 최양업. 한국인 최초로 미국 학교에 재학했던 유길준. 국내 최초 미국 의대생이 된 서재필. 19세기 말 개화의 새벽을 열어젖힌 박에스터와 하란사. 그리고 해외 유학사상 처음으로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승만까지……. 해방 전후사에서 김구와 함께 큰 족적을 남긴 우사尤史 김규식은 거리에 버려진 고아였다. 그런 아이가 선교사 언더우드에게 발견되어 그의 집에서 자랐고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독립운동가로 거듭났다. 연세대학교 총장과 문교부 장관을 지낸 백낙준은 평북 정주의 가난한 농부 아들이었다. 그 역시 선교사의 도움으로 유학, 예일 대학교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 교육계의 큰 별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최초로 씌어지는 한국 유학사留學史 교육은 힘이 세다. 굳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대의를 앞세우지 않더라도 달갑지 않은 사회?경제적 세습의 고리를 끊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교육이다. 오늘날뿐이랴. 과거에도 교육은 위력 있었고, 그 사실을 아는 부모들은 필사적으로 자식을 넓은 세상으로 보내 가르쳤다. 거기에 야심찬 젊은이들의 꿈은 배움의 영역을 무한 확장시키는 추동력이었다. 미지의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자기 삶의 무대로 만들고 싶은 젊은이들은 끊임없이 ‘지금 이곳’을 박차고 나아갔다. 우리나라 해외 유학留學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 책 《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은 매우 흥미로운 ‘한국사 속 유학생 열전’이자 국내 최초로 씌어지는 ‘해외 유학사留學史’이다. 저자 이강렬은 최치원에서 이승만까지 배움을 위해 해외로 떠났던 여덟 명 선각자들의 유학생활을 재구성해 보여주는 한편 삼국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돼온 1300년 유학사를 조리 있게 들려주고 있다. 《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은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 ‘고난은 성공을 약속한다’ 편은 미래를 위해 기꺼이 오늘의 고난을 자처했던 한국 유학사 선구자들의 삶을 소개하는, 일종의 열전이다. 2부 ‘한국 유학사留學史’는 신라시대 불법을 구하러 떠난 원광법사로부터 21세기 대한민국 파워엘리트로 성장한 유학파의 현황까지를 시대별로 정리한, 테마 역사서로 구성돼 있다. 떠나자, 갑갑한 현실을 박차고 더 넓은 세상으로! 예나 지금이나 유학의 직접적인 계기 중 하나는 현실과의 불화다. 우리 역사 최초의 조기유학생이라 할 만한 최치원. 지금으로부터 꼭 1,138년 전인 869년, 당시 열두 살이었던 최치원이 당나라 수도 장안으로 가는 쪽배를 탄 것은 6두품이라는 신분의 한계 때문이었다. 완고한 신분사회 속에서 천재 아들이 꿈을 제대로 펼치는 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알았던 아버지 최견일은 위험천만한 길을 떠나보내며 아들에게 말했다. “10년 공부하여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면 나의 아들이라 하지 않을 것이다.” 과연 명민한 아들이었다. 최치원은 유학 6년 만에 당나라 빈공진사과에 장원급제했고, 저 유명한 〈토황소격문〉으로 신라 청년의 패기를 천하에 알림으로써 아버지의 믿음에 보답했다. 한국 최초 미 의대 졸업생인 서재필의 삶도 시대와의 불화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양반가의 자제로 태어나 18세에 문과 3등으로 급제하고, 일본 군사유학을 다녀온 서재필. 그러나 김옥균과 함께한 갑신정변 실패 후 그는 멸문지화를 피해 가까스로 미국 망명길에 올랐다. ‘캘리포니아 해안에 표착한 쓰레기 같이 외롭고 가여운 존재’로 전락한 그는 오로지 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막일을 했다. 그런 고난 속에서 한국인 최초 미 의과대생으로 거듭나고, 귀국해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또 한 번 떠밀리듯 미국으로 망명한 뒤 62세에 다시 의과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재개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가슴 뭉클한 휴먼드라마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몫이니… 야망은 쉽지 않은 유학길을 개척하는 가장 강력한 추동력이었다. 1909년 4월 28일 경복궁에서 ‘초대 여자 유학생 환국 환영회’라는 행사가 열렸다. 척화파가 득세하던 그 시절, 개화의 좁은 문을 일찌감치 박차고 나간 신여성들이 있었으니 미국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해 한국 최초 여자 의사로 활동중이던 박에스터, 1906년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상동교회 영어학교 교사를 하던 하란사가 그들이었다. 더구나 이들은 결혼 이후 미국 유학을 감행한 ‘선각자’였다. 엄존하는 관습의 틀을 과감히 깨버린 두 여성도 대견하지만, 아내의 파격적 열정을 이해하고 희생적으로 뒷바라지했던 남편들의 결기가 더 놀랍다. 그들이 없었다면 한국 여성 유학사는 지금과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승만. 1904년 미국 밀사로 파견될 무렵 그는 19통에 이르는 추천서를 가슴에 품고 있었다. 한국 내 저명한 미국인 선교사들을 찾아다니며 받은 추천서에는 하나같이 이승만의 독립운동 경력과 기독교적 신념을 보증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직후 조지워싱턴대를 거쳐 하버드와 프린스턴을 오가며 모종의 딜을 시도하는 모습은 성취욕 강한 청년 이승만의 삶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예견케 한다. 그런가 하면 시대와 종교에 대한 소명의식이 유학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근세 서양 유학의 효시라 할 김대건과 최양업의 마카오 유학은 종교적 부름에 따른 험난한 여정이었다. 한국 최초로 일본과 미국에서 공부했던 유길준의 삶도 근대화라는 시대적 요구와 소명의식이 맞물린 결과물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공부가 제대로 결실을 맺지 못한 채 좌절된 사실은 두고두고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꿈꾸고, 행동하고, 역사가 되다 책의 2부 ‘한국 유학사’ 편은 국내 처음 소개되는 해외 유학사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하다. 불법佛法과 유학儒學을 배우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간 삼국시대 청년들, 당나라 빈공진사과 장원 자리를 놓고 발해와 신경전을 펼친 통일신라의 유학생들, 세종이 장영실을 중국으로 유학보낸 이유, 한국 최초 미국 대학 졸업생인 변수를 필두로 근대화의 물꼬를 튼 유학생들, 한국의 파워엘리트로 성장한 유학파 활약상과 21세기 한국의 유학정책 등이 원고지 400여 매 분량으로 충실하게 집약되어 있다. 특히 한중일 3국의 근대 유학정책을 비교하고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간 교육정책이 이후 각국의 운명을 어떤 모습으로 바꿔놓는지 서술하는 내용은 25여 년 신문사 기자생활을 해온 저자의 분석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저자 이강렬 씨는 자녀를 미국에 유학시키고 있는 대한민국 가장이다. 《가난한 아빠 미국에서 아이 공부시키기》 등 세 권의 전작에서 이 시대 성공한 자녀교육의 구체적 역할모델을 펼쳐보였던 그는 이번 책 《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을 통해 교육, 구체적으로 해외 유학이 갖는 가치와 파워를 한국사 속 인물들을 통해 다시 한 번 환기시킨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강렬
이강렬
연세대학교 졸업. 행정학 석사. 〈연합뉴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국민일보〉 정치부장, 편집국장,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현재 논설위원으로 있다.
‘교육은 희망이다’는 신념을 가진 그는 두 아이를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에서 공부시키며 《가난한 아빠 미국에서 아이 공부시키기》《여덟 명의 평범한 아이들 세계명문대생 되다》(편저)《한국과학영재학교 학부모 노트-나는 아이를 이렇게 키웠다》(편저) 등 교육 관련 책을 썼다.
교육컨설턴트로 변신한 그는 ‘성공한 자녀교육’을 꿈꾸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특강과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목차
책머리에
1부 : 고난은 성공을 약속한다
01_한국 최초 조기유학생 최치원
02_근세 유학생 효시 김대건과 최양업
03_조선 최초 미국유학생 유길준
04_한국 최초 미 의대 졸업생 서재필
05_개화의 새벽을 연 박에스터와 하란사
06_한국 최초 미국 대학교 박사 이승만
2부 : 한국 유학사留學史
01_가자 공부하러 중국으로
02_삼국시대 신라 견당유학생들
03_신라와 일본 견당유학생들의 경쟁
04_신라 유학생과 겨룬 발행 유학생
05_과거 보러 중국 가는 고려 유학생들
06_장영실도 중국 유학생이었다
07_사신 따라 중국 간 단기 유학생들
08_김대건 이후의 천주교 맞춤 유학
09_한국 근현대사의 문을 연 유학생들
10_한중일 3국 근대 유학사 비교
11_한일병합에서 해방까지
12_해방 이후 근대화 주역이 된 유학파
13_한국 파워 엘리트로 성장한 유학파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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