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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비전 1 서구 정치사상에서의 지속과 혁신

원제 : POLITICS AND VISION : CONTINUITY AND INNOVATION IN WESTERN POLITICAL THOUGHT
시리즈 : 정치와 비전 [2]

셸던월린 저 | 강정인외 역 | 후마니타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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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106520 / 390쪽 / 457g / 148 x 21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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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문제와 가장 치열하게 다투는 하나의 방법으로 정치사상사를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을 보다 보면, 정치사상의 오랜 주제들이 우리의 현실적 문제와 얼마나 깊이 맞닿아 있는지 발견하고 놀라게 된다. 1922년생인 월린은 ‘증보판’에서도 여전히 청년 못지않은 열정으로 현실을 비판하고, 어떻게 하면 민주주의가 민중적 활력을 가질 수 있을지를 모색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상실하고 있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그리고 21세기에도 여전히 ‘정치’와 ‘정치적인 것’의 중요성과 그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월린은 중요한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미국의 살아 있는 정치사상가 중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급진적인 학자를 꼽으라면 단연 셸던 월린이다. 특히 레오 스트라우스의 정치사상이 학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을 지배하게 되면서, 월린은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에 개정 증보판으로 새롭게 출간된 월린의 ??정치와 비전??은 원래 1950~60년대 정치철학에 대한 실증주의의 비판과 규범적 정치철학으로의 회귀라는 당대의 시대 분위기에 맞서 정치적인 것의 독특성과 자율성을 재확언하려는 정치사상가의 열정적인 노력의 산물이었다. 40여 년이 지나 이제는 대가의 반열에 오른 셸던 월린은... 미국의 살아 있는 정치사상가 중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급진적인 학자를 꼽으라면 단연 셸던 월린이다. 특히 레오 스트라우스의 정치사상이 학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을 지배하게 되면서, 월린은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에 개정 증보판으로 새롭게 출간된 월린의 ??정치와 비전??은 원래 1950~60년대 정치철학에 대한 실증주의의 비판과 규범적 정치철학으로의 회귀라는 당대의 시대 분위기에 맞서 정치적인 것의 독특성과 자율성을 재확언하려는 정치사상가의 열정적인 노력의 산물이었다. 40여 년이 지나 이제는 대가의 반열에 오른 셸던 월린은 2004년 원래 총 10장이었던 초판을 총 17장으로 수정?증보했으며, ??정치와 비전??은 750여 쪽에 이르는 대작으로 다시 거듭나게 되었다. 하지만, 40여 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은 신자유주의의 득세와 민주주의의 후퇴와 맞물리면서 ??정치와 비전?? 내용은 더욱 급진적으로 변했으며, 이런 흐름은 부시 정부하의 현 미국 민주주의를 “전도된 전체주의”로 그려내는 데 이르러 그 절정에 달하고 있다. ??정치와 비전??은 출간된 이래 늘 여러 세대의 정치사상 연구자들에게 ‘정치적인 것’에 대한 영감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활력 있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비전과 창조적 실천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일깨우고 있다. 미국에서 참여 민주주의 최고의 이론가로 셸던 월린을 주저없이 꼽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후마니타스는 셸던 월린의 ??정치와 비전??을 총 3권으로 나누어 내년 상반기까지 완간할 계획이다. 이제 그 첫 출발로 ??정치와 비전?? 제1권을 내놓는다. ??정치와 비전??의 출간은 국내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우선 국내에는 그간 세바인, 버이키, 플라메나츠 등의 정치사상사 책이 번역, 출간된 바 있다. 하지만 기존의 책은 대개 ‘균형 잡힌 시각’과 ‘폭넓은 교양’을 강조하는 다소 교과서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그나마 현재 시판되고 있는 것은 10년 전에 출간된 조지 세바인의 ??정치사상사??뿐 등 몇 권 되지 않는다. 월린의 이번 책이 ‘정치적인 것’, ‘공동체’, ‘시민됨’, ‘권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아래에서 서구 정치사상사의 흐름을 일관되게 되짚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사상사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제공할 것이며, 정치사상사의 여러 쟁점과 관련해 다양한 논쟁이 촉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물론, ??정치와 비전??은 그 자체로 서구 정치사상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교과서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다른 한편, ??정치와 비전??은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의 정치사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이 책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문제와 가장 치열하게 다투는 하나의 방법으로 정치사상사를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을 보다 보면, 정치사상의 오랜 주제들이 우리의 현실적 문제와 얼마나 깊이 맞닿아 있는지 발견하고 놀라게 된다. 1922년생인 월린은 ‘증보판’에서도 여전히 청년 못지않은 열정으로 현실을 비판하고, 어떻게 하면 민주주의가 민중적 활력을 가질 수 있을지를 모색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상실하고 있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그리고 21세기에도 여전히 ‘정치’와 ‘정치적인 것’의 중요성과 그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월린은 중요한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간 후마니타스가 내놓은 책의 목록들과 잘 어울린다. 샹탈 무페의 ??정치적인 것의 귀환??이나 최장집의 ??어떤 민주주의인가??가 대표적이다. 최장집 교수는 지난해 불거져 나온 개헌론을 비판하면서 월린을 자주 인용해 왔고 샹탈 무페는 월린이 늘 높이 평가하는 정치철학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는 재미있는 차이도 있다. 월린은 정치적인 것의 복원을 중시하고 제도나 체제 밖의 운동적 참여를 강조한다. 이 점에서 무페와 같다. 하지만 무페는 이탈리아 정치사상가 노르베르토 보비오의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끌어들이며 대의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역할 역시 일정 정도 중시한다. 이 점에서 무페는 월린과 차이를 보인다. 반면, 최장집 교수는 민주주의에서 운동적 실천보다 제도적인 실천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월린과 대조되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헌정주의에 대한 두 사람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 밖에도 대비되고 겹쳐지는 논점들이 많다. 월린의 이번 책을 통해 이들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읽어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논의들은 그 자체로 민주주의를 더욱 심화하기 위해 필요한 이론적 논의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 희망은 현재의 작업이 어느 정도 새로운 세대의 정치 이론가들에게 정치적인 것의 재정의와 민주 정치의 재활성화라는 끝없는 작업에 매진하도록 고무하는 것이다. - 증보판 서문에서 이 책의 저자인 월린이 정치학계에서 차지하는 위상 그리고 이 책이 갖는 특별함에 대해서는 옮긴이인 강정인 교수가 쓴 후기에 잘 나타나 있다. 국내에서 강정인 교수보다 이 책의 의미나 월린에 대해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여러 내용이 다 흥미를 끌지만, 미국 민주주의 현실에 대해 현재 월린이 일종의 “지적 우울증”에 빠져 있다는 내용은 우리의 정치 상황 또는 지식인 상황과 결부되어 묘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당장 정치와 민주주의에서 큰 희망을 품기 어렵다면,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실체에 대해서 더 깊이 침잠해 보길 권하고 싶다. 1) 정치적인 것 그리고 ‘전도된 전체주의’ 전통적으로 ‘정치적인 것’은 사회의 존재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정치 참여와 시민권은 독특한 자기 완성적 활동으로 제시되었다(“인간은 정치적인 동물”). 하지만, 18세기 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등장하면서 정치적인 것에 대한 이런 전통적인 개념화는 상실되기 시작했다. ‘정치적인 것’은 ‘강제적’이고 ‘비자발적인 것’을 표상하는 반면, 사회는 ‘자발적’이고 ‘자연적인 모임’을 상징한다는 믿음이 등장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정치적인 것은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되었고, 공동체의 구성원됨의 의미는 주기적으로 투표하는 유권자로 축소되었으며, 정치 참여는 방어적인 활동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서, 월린은 정치적인 것을 실증주의적 정치학으로 환원하려는 시도, 정치를 윤리적 판단에 종속시키고자 하는 규범적 정치학(예컨대, 레오 스트라우스와 부시 행정부의 신보수주의 정치철학), 정치를 부정하고, 이를 이윤 극대화의 원칙과 효율성의 논리로 축소하려는 신자유주의적 접근들과 맞서, 정치적인 것의 고유한 논리를 보존하고, 이를 부단히 새롭게 재정의하고자 시도한다. 정치적인 것의 재활성화에 대한 월린의 강조는 미국에서 경제적 권력이 정치적 권력을 위험할 정도로 압도하는 ‘전도된 전체주의’(전도된 전체주의에 대한 내용은 첨부 자료 참조) 사회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이어지게 된다. 월린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양산되는 것은 이기적이고 약탈적이고 경쟁적이며, 불평등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지위가 하락하는 것에 대해 심히 두려워하는 인간들, 즉 민주적 시민으로는 부적당한 인간들”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건전한 민주사회가 성립되기 위해 시급히 필요한 조건 가운데 하나는 사적 이익에 못지않게 공적인 것의 가치를 존중할 줄 아는 정신적 능력임을 역설한다. 2) 정치와 ‘비전’ ??정치와 비전??에서 ‘비전’은 사실적인 차원과 상상적인 차원을 담고 있다. 첫 번째, 비전은 대상이나 사건에 대한 기술적(記述的)인 보고의 의미를 지닌다. 두 번째, ‘비전’은 미적 비전이나 종교적 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저자 소개

  • 저자 : 셸던월린
?셸던 월린
월린은 현재 생존해 있는 미국의 대표적 정치사상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오벌린 대학교를 졸업한 후 제2차 세계대전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다. 1950년에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보수주의와? 헌정주의: 1760~1785년 기간의 영국 헌정 사상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취득 후 잠시 오벌린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1954년부터 1970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 대학교의 정치학과에서 강의했다. 버클리 대학교에서 월린은 존 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술 활동을 했으며, 두 사람 모두 1960년대 버클리 대학교의 학생 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1970년 학내 분규로 말미암아 월린은 버클리 대학교를 떠나게 되었으며, 잠시 캘리포니아주립 산타 크루즈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1973년에 프린스턴 대학교 정치학과로 옮겨 1987년 은퇴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면서 정치사상을 연구하고 강의했다. 프린스턴 대학교 재직 중에는 프린스턴 대학교 재단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차별을 지원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교수들의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은퇴한 후 그는 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프린스턴 대학교의 명예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저널 ??민주주의??Democracy의 초대 편집인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정치와 비전: 서구 정치사상 속의 지속과 혁신??(Politics and Vision: Continuity and Innovation in Western Political Thought ,1960년 초판, 2004년 증보판); ??버클리 학생 항쟁: 사실과 해석??(Berkeley Student Revolts: Facts and Interpretations, 1965, 세이무어 립셋과의 공편); ??버클리 반란 그리고 이를 넘어서: 기술사회에서의 정치와 교육에 대한 평론들??(Berkeley Rebellion and Beyond: Essays on Politics and Education in the Technological Society, 1970, 존 샤와의 공편); ??과거의 현존: 국가와 헌정에 대한 평론들??(Presence of the Past: Essays on the State and the Constitution, 1989); ??토크빌, 두 세계 사이에서: 정치적 삶과 이론적 삶을 사는 것??(Tocqueville between Two Worlds: The Making of a Political and Theoretical Life, 2001) 등이 있다.
?옮긴이 소개
강정인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저서로는 ??서구중심주의를 넘어서??(2004), ??난 몇 퍼센트 한국인일까???(공저, 2004), 역서로는 ??군주론??(공역, 2003), ??통치론??(공역, 1996) 등이 있다.
공진성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정치학 박사. 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사. 저서로는 Spinoza und das Problem des Ungehorsams(Berlin, 2006), 논문으로는 “스피노자, 관용, 그리고 종교적 불복종의 문제”(2007), “17세기 유럽 관용론의 두 유형: 스피노자와 로크”(2007) 등이 있다.
이지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 과정 수료. 논문으로는 “중심주의 극복을 위한 전통적 시도에 대한 고찰: 과 재해석을 중심으로”(2001), “한국 보수주의의 딜레마”(2003, 공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강정인외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 과정 수료. 논문으로는 “중심주의 극복을 위한 전통적 시도에 대한 고찰: <도덕경>과 <논어> 재해석을 중심으로”(2001), “한국 보수주의의 딜레마”(2003, 공저)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증보판 서문
서문
제1장 정치철학과 철학
1. 탐구 형식으로서 정치철학
2. 형식과 실질
3. 정치적 사유와 정치적 제도
4. 정치철학과 정치적인 것
5. 정치철학의 용어
6. 비전과 정치적 상상력
7. 정치적 개념과 정치적 현상
8. 담론의 전통
9. 전통과 혁신
제2장 플라톤: 정치철학 대 정치
1. 정치철학의 발명
2. 철학과 사회
3. 정치와 지식 체계론
4. 사심 없는 도구를 찾아서
5. 권력의 문제
6. 정치적 지식과 정치 참여
7. 통일성의 한계
8. 플라톤의 모호성
제3장 제국의 시대: 공간과 공동체
1. 정치적인 것의 위기
2. 공간의 새로운 차원
3. 시민됨과 이탈
4. 정치와 로마 공화정
5. 이익의 정치
6. 정치적 결사에서 권력 조직으로
7. 정치철학의 쇠퇴
제4장 초기 기독교 시대: 시간과 공동체
1. 초기 기독교에서 정치적 요소: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관념
2. 정체政體로서의 교회: 정치 질서에 대한 도전
3. 교회-사회에서 정치와 권력
4. 정치화된 종교의 당혹스러움과 아우구스티누스의 과제
5. 재강조된 교회-사회의 정체성: 시간과 운명
6. 정치사회와 교회-사회
7. 종교의 언어와 정치의 언어: 중세 기독교 사상에 대한 보충 설명
제5장 루터: 신학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
1. 정치 신학
2. 루터 사상의 정치적 요소
3. 제도에 대한 불신
4. 정치적 질서의 지위
5. 균형추 없는 정치 질서
6. 단순 소박함의 열매
제6장 칼빈: 프로테스탄티즘의 정치적 교육
1. 질서의 위기와 시민성의 위기
2. 칼빈 사상의 정치적 특성
3. 교회 정부의 정치 이론
4. 정치적 질서의 복원
5. 정치적 지식
6. 정치적 직분
7. 권력과 공동체
옮기고 나서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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