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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405971 / 131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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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윤호병 시인의 등단 이후 첫 번째 시집이다. 끊임없이 묵상하고 참회하고 기도하는 그는, 그러한 자세를 시를 쓸 때도 적용한다. 하지만 묵상하고 참회하고 기도?한다고 하여 그의 시가 도덕적이고 고리타분할 것이라면 그것은 오산이다. 우선 자신의 부끄러운 면까지 드러내야 그 모든 것이 될 것이며, 그 부끄러운 면에는 당연히 세속의 일들이 가득할 것이다. 그렇기에 윤호병의 시에는 세속에 대한 충자로 적나라하고, 세속의 일글이 또 신의 일이기도 하니 만사가 신비로운 기운으로 충만하다. 윤호병의 시...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윤호병 시인의 등단 이후 첫 번째 시집이다. 끊임없이 묵상하고 참회하고 기도하는 그는, 그러한 자세를 시를 쓸 때도 적용한다. 하지만 묵상하고 참회하고 기도한다고 하여 그의 시가 도덕적이고 고리타분할 것이라면 그것은 오산이다. 우선 자신의 부끄러운 면까지 드러내야 그 모든 것이 될 것이며, 그 부끄러운 면에는 당연히 세속의 일들이 가득할 것이다. 그렇기에 윤호병의 시에는 세속에 대한 충자로 적나라하고, 세속의 일글이 또 신의 일이기도 하니 만사가 신비로운 기운으로 충만하다. 윤호병의 시는, 일상을 신의 뜻으로 사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을 최대한 솔직하게 그리고 있기 때문에 한껏 절절하고, 그 사연의 알알이 대단히 토실토실하고 적나라하다. 일상과 종교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마음마저 고해성사하거나 풍자하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흥미진진하면서도 통쾌하기도 하며, 시인의 감성으로 세상의 아픈 부위를 감싸 안고 있는 만큼 가슴 아린 목소리와 숨소리를 뿜어내며, 또 이 모든 몸과 마음을 신의 따스한 품이 껴안고 있기 때문에 신비롭기도 하다. 지난날에 대한 연민과 그리움,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깨달음, 그만의 믿음의 세계를 정리한 그의 시세계는 쓸쓸하지만 정답고, 온순하지만 반항적이다.
목차
- 시집을 엮으면서
[1] 맨 처음 모습
1. 새벽 가로등
2. 맨 처음 모습
3. 젊은 날
4. 앉은뱅이 양지꽃
5. '갈치' 문중 회의록
6. 가랑잎으로 남은 전설
7. 기억의 컴퓨터 칩
8. 성에 꽃
9. 아름다운 죽음
10. 그 여자, 게 발 선인장
11. 어릿광대, '학술대회'에 가다
12. 어느 늙은 돼지를 위한 기도
13. 댕댕이바구니의 추억
14. 초저녁별의 추억
15. 벤처기업 어디 없나요?
16. 장군청람병술초하저지근정
17. Yoon's Live Cafe
18. 과일 노점상 앞에서
19. 테디 베어를 존경하신다?
[2] 피에타의 찔레
1. 가을의 기도
2. 검은 강
3. 피에타의 찔레
4. 어둡고 아름다운 겨울저녁의 시
5. 고해성사
6. 에로이카
7. 내 영혼의 형벌
8. 목마른 영혼 하나
9. 막달라 마리아의 기도
10. 마태오 할아버지의 근심걱정
11. 요셉 할아버지의 지난세월
12. 베드로 할아버지의 생활철학
13. 젊은 빈첸시오가 가야하는 길
14. 고해
15. 지금 여기 모인 우리는
[3] 밤에 쓰는 편지
1. 브람스가 보내온 비엔나 숲 속의 편지
2. 바람이 전하는 말
3. 금지된 슬픔
4. 케이프타운 리허설
5. 엔딩 크레디트
6. '검은날개무늬깡충거미'의 때늦은 노래
7. 혼자 가는 길
8. 가을밤 기러기 안부
9. 입양 고아들의 합창
10. 또 하나의 슬픔
11. 가을 잎 소식
12. 헤겔씨, 당신에게 겨울 올빼미 길을 묻습니다
13. 그 여자의 후살이 루머에 대한 진상보고서
14. 시로 쓰는 반성문
- 작품해설 / 일상과 신과 시의 경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