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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881837 / 32쪽 206 x 27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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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부부 싸움을 어린이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지고 하는 부부 싸움도 어린이 당사자에게는 힘든 일이고, 걱정거리이고, 집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줍니다. 이 책의 토비처럼 말이죠. 토비는 계단을 오르려다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목소리를 듣고 집으로 가지 않아요. 대신 옆집 푼타 아줌마네로 놀러가지요. 푼타 아줌마가 만들어주는 사과 팬 케이크를 기다리며, 토비는 엄마, 아빠가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투덜대지요. 이에 푼타 아줌마는 싸움은 나쁜 게 아니라고 말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린이 입장에서 본 엄마 아빠 사이의 싸움 - 엄마 아빠 그만 싸우세요! 한 어린이 기관의 설문조사에서 어린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걸 제일 싫어한다고 말했습니다. 부부가 살면서 한 번도 안 싸울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안 싸우는 부부가 문제가 있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의견이 서로 다를 때 상대방을 설득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야 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하나의 해결 방법이기도 합니다. 의견이 다른데 서로 가만히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며, 싸운다는 것은 서로 관심이 있다는 뜻입니다. 부부 싸움은 부부 생활... 어린이 입장에서 본 엄마 아빠 사이의 싸움 - 엄마 아빠 그만 싸우세요! 한 어린이 기관의 설문조사에서 어린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걸 제일 싫어한다고 말했습니다. 부부가 살면서 한 번도 안 싸울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안 싸우는 부부가 문제가 있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의견이 서로 다를 때 상대방을 설득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야 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하나의 해결 방법이기도 합니다. 의견이 다른데 서로 가만히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며, 싸운다는 것은 서로 관심이 있다는 뜻입니다. 부부 싸움은 부부 생활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부부 싸움이 좋든 나쁘든 어린이 당사자보다는 엄마 아빠 본인 자신을 생각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부부 싸움을 어린이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지고 하는 부부 싸움도 어린이 당사자에게는 힘든 일이고, 걱정거리이고, 집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줍니다. 이 책의 토비처럼 말이죠. 한편으로는 동생과 싸우지 마라, 친구와 친하게 지내라 하면서 엄마 아빠는 싸우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가 거짓말한다고 생각하기도 하며 혼란을 느낍니다. 어린이들이 부부 싸움에 나타내는 반응은 모두 다릅니다. 엄마 아빠를 화해시키려고 합니다. 엄마 아빠가 다치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물건을 던지면 깨져서 못 쓸까봐 걱정합니다. 자기와 동생을 버리고 도망가거나 이혼할까봐 걱정합니다. 반대로 엄마 아빠가 싸우면 기분 나쁘다고 하거나 동생을 데리고 나가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토비는 사과 속 씨앗을 예로 들어 엄마 아빠에게 자신이 중요한 존재이며 싸우지 말 것을 사과 그림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싸울 때 토비처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마음을 졸이거나 ‘다투기만 하는 엄마 아빠를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까지도 합니다. 어린이마다 그 대처하는 법이 다릅니다. 이 책의 토비도 처음에는 어찌할 줄 모르고 방황하다가 푼타 아줌마의 사과 심부름과 사과 이야기를 듣고 토비만의 답을 찾습니다. 아마 어린이들은 토비처럼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마음을 졸이며 있기보다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 낼 것입니다. 토비처럼 말이죠. 부부 싸움은 피할 수 없습니다. 대신 현명하게 싸우는 것입니다. 부부 싸움으로 어린이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나아가 어린이를 단련하고 성숙하게 하는 계기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가 화해하라고 하면 변명 혹은 무시하기 보다는 어린이가 어렵게 낸 의견이기에 더 경청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이는 어린이가 한 가족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하고, 능동적인 행동을 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 책의 푼타 아줌마와 같이 사려 깊고 침착하게 대한다면 말이죠. 어린이에게 엄마 아빠가 무서운 존재가 아닌, 사랑과 믿음의 존재이자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인식을 주어야 합니다. 지금 부모의 갈등과 이혼, 그로 인한 어린이에게 주는 상처가 더 이상 개별적인 집안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제 엄마 아빠 싸움에 어린이가 의연하게 생각하고 대처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주어야 할 때입니다. 이 책은 그런 노력의 한 작은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