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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5711231 / 28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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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요즘 세간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공무원'이다. 철밥통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안정된 직장이라는 의미에서 공무원 수험서들은 불티나게 서점에서 팔려나간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우리 사회는 여?러 분야에 있어서 혼란을 거듭한 시기였다. 정치적으로는 군부의 정권정악으로 야기된 정권의 정당성 논리에 휩싸였고, 경제적으로는 민주화 보다는 산업화가 먼저라는 기치 아래 앞으로만 매진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늘 산업화와 민주화 라는 두 축은 대립되었고, 이 와중에 희생된 사람들도 많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권리는 보호받지 못하... 요즘 세간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공무원'이다. 철밥통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안정된 직장이라는 의미에서 공무원 수험서들은 불티나게 서점에서 팔려나간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우리 사회는 여러 분야에 있어서 혼란을 거듭한 시기였다. 정치적으로는 군부의 정권정악으로 야기된 정권의 정당성 논리에 휩싸였고, 경제적으로는 민주화 보다는 산업화가 먼저라는 기치 아래 앞으로만 매진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늘 산업화와 민주화 라는 두 축은 대립되었고, 이 와중에 희생된 사람들도 많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권리는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정당한 임금의 지급도 거리가 먼 것처럼 보였다. 이에 격분한 근로자들은 봉기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전태일 근로자는 평화시장에서 분신으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던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달았다. 허리를 펴고 걸을 수도 없는 비좁은 다락방에 환기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미성년자들이 야간근로까지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었다. 또한 80년 사북사태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태백의 광산들은 석탄의 사용이 줄자 어려움에 처하기 시작했고, 사용자는 집단해고로 광산근로자의 밥줄을 저울질 하던 시절도 있었다. 우리나라 수출의 10퍼센트를 차지했던 노른자위 공단인 구로공단에서는 운동권 출신의 학생들이 위장 취업하여 근로자들에게 의식화 교육을 하는 바람에 대혼란에 빠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어렵고도 복잡한 산업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입장에 설 수도, 그렇다고 공안당국의 입장에 설 수도 없어 갈등에 빠졌던 노동부 공무원들. 그러나 그들은 중개자 역할을 충실히 하며 어려운 시기를 감내해갔다. 그런 대열 속에 있었던 사람이 바로 저자다. 어려운 현장에서 노조와 사용자간의 피말리는 협상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했던 저자의 지나온 삶은 노사관계를 경제관계로만 보지 말고 인간관계로 보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행정을 펴나가야 한다는 저자의 일관된 신념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 책은 바로 그의 이러한 '가슴노동행정'의 생생한 경험을 전한다. 노사관계를 다루는 부서나 기업주들, 노조간부들이나 근로자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봄직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가슴행정의 출발
가슴행정의 출발점 된 평화시장
평화시장과 전태일
배고팠던 시절의 열악한 근로조건
근로조건 개선 야전지휘부, 근로감독관 주재실
근로감독관의 피습
제2장 노동운동 메?카된 평화시장
노동운동 점화시킨 전태일 근로자의 분신
평화시장과 노동교실
새벽의 만세삼창
근로감독관 주재실과 기독교회관
평화시장에 평화가 왔다
제3장 제2의 사북사태를 막아라
목요일밤의 노랫소리
신부를 강사로
눈물바다 된 광산유족 표창식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장기파업
어려운 고비마다 도움을 준 안승길 신부
전투경찰로 뒤덮인 사북읍
숨 가쁘게 조여오는 고위층의 조기타결 압박
최후통첩, 노동부 중재안
가합의안 부결
자진해산 성공시킨 심리전
파업종결과 기자들의 항의소동
제4장 퇴로 없는 한 판 승부
어룡탄광의 집단해고
전 직원 비상근무
마지막 담판
시체 확인 전에는 사망으로 볼 수 없다
제5장 전국 노사협조 전진대회
외로운 출발
대회 시발점 된 6.25 상기 노사정 야간등반
노사정 준비팀 구성
만남의 날
감동의 도가니, 촛불행사
화합의 날
국가발전과 노사관계 대토론
흥겨운 국악의 밤
전진의 날
제6장 시렴과 보람의 순간들
시련과 보람의 순간들
노동부가 일개 서기관이 움직이는 곳이오
KBS의 협찬거부로 '국악의 밤'으로 대체
직원22명의 동일공적 장관 표창
대회성공 자축연
거짓말 같은 기적
서기관 아닌 사람 어디 있나
대회를 마치고
노사 모두의 축제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
제7장 산업화와 민주화의 갈등
또 제가 가야합니까
비둘기 산악회
한솥밥 먹는 가족
비둘기 산악회 노래 제정
위장 취업 학생들과의 대화
K,Y양과의 만남
노총이 책임진 노조는 인정해야
부적격 공무원으로 낙인찍히다
제8장 대화는 화합을 부르고
식당을 디스코장으로
제1회 노사대화의 광장
평화적인 임금 조기타결 자축연
잊을 수 없는 연하장
팔도강산의 노사정 합창
사장님, 분규 걱정 말고 잘 다녀오십시오
세종문화회관의 박수소리
노동대책회의는 노동부의 공안부서 설득장
제9장 마지막 과업, 한국노동교육원 설립
냉혹한 공직사회
노동부 마지막 보직, 노동연수원장
한국노사교육협회 설립 준비팀 구성
정동우 차관의 배려로 이사자격 격상
일을 맡겼으면 할 수 있게 해줘야지
기적같은 노동교육원법 국회 통과
법 제정 적극 도와준 한광옥 위원장과 김희수 보좌관
매듭 풀어준 탁영진 전문위원
여.야 총무의 서명이 있어야
법안 통과소식이 아침뉴스에
통일시대를 바라보며 교육원을 짓자
첩첩이 막혀있는 장벽
14만 7천 평에 펼쳐 논 마스터플랜
실패로 끝난 엉뚱한 생각
본격적인 예산 투쟁
정치바람에 뜻 접고 아쉬운 마감
원고를 마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