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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신화와역사의보물창고 (푸른책장시리즈9)

호메로스 저 | 임명현 역 | 돋을새김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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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일리아스 호메로스 저 | 돋을새김 | 202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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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670050 / 27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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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일리아스>란 ‘일리움의 노래 a poem about Ilium’라는 뜻이다. ‘일리움(일리오스)’는 트로이의 옛 지명을 말하는 것으로, 트로이와 그리스 사이에 있었던 전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호메로스는 신화의 세계와 인간들의 이야기를 치밀한 구성력과 섬세한 묘사로 이끈다. 즉, <일리아스>에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망라되어 있다. 신화적인 영웅들도, 불사의 올림포스의 신들도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사건을 한결 생동감 있게 전한다.

또한 치열한 전투 장면과 계절의 변화, 바다와 들판의 묘사 등등은 눈이 먼 음유시인의 표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문학성’을 보여주며 고대 신화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한다.

출판사 리뷰

3천 년이 지나도 재미있는 일리아스 이야기
<일리아스>란 ‘일리움의 노래 a poem about Ilium’라는 뜻이다. ‘일리움(일리오스)’는 트로이의 옛 지명을 말하는 것으로, 트로이와 그리스 사이에 있었던 전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호메로스는 신화의 세계와 인간들의 이야기를 치밀한 구성력과 섬세한 묘사로 이끈다. 즉, <일리아스>에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망라되어 있다. 신화적인 영웅들도, 불사의 올림포스의 신들도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며 사건을 한결 생동감 있게 전한다.

트로이의 헥토르를 응원하며 그리스 군을 방해하는 군신 아레스, 신들의 왕이면서도 다른 신의 눈치를 살피는 제우스의 모습은 완벽한 신의 모습이 아닌, 마치 희노애락으로 가득찬 인간의 모습과도 같다.

트로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알면서도 싸우는 헥토르, 전쟁의 원인이면서도 죽음이 무서워 병사들 뒤로 숨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 가장 소중한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잃어 오열하며 분노하는 아킬레우스, 전 남편과 지금의 남편이 싸우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헬레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헥토르)의 시신을 되찾기 위해 홀로 적군의 막사로 찾아간 프리아모스 왕의 슬픔. 이러한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은 3천 년이 지나도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일리아스>의 매력이다.

또한 치열한 전투 장면과 계절의 변화, 바다와 들판의 묘사 등등은 눈이 먼 음유시인의 표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문학성’을 보여주며 고대 신화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한다.

원전에 충실하게, 그리고 아름답고 매력적인 <일리아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자유롭고 독특한 문체로 정평이 나 있는 위대한 작품이다. 그러나 그 분량이 방대한 데다 현대인들이 읽기에 익숙지 않은 서사시적 서술 방식은, 원전이 지닌 문체의 장중함과 아름다움을 채 느껴보기도 전에 읽기를 포기하게 만든다. 따라서 이 책은 내용을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축약하고 권별로 중간제목을 붙였으며, 서술도 산문 형식으로 풀어 썼다. 그러나 원전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부분들은 빠짐없이 실었으며, 기억해두어야 할 장면들이나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중심적인 내용들은 다 담겨 있다.

충실하고 알찬 일리아스 밖 이야기
그리고 <일리아스>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풍부한 자료들을 실었다. 본문에는 트로이 전쟁을 주제로 한 명화들을 실었으며, 부록에는 <일리아스>의 뒷이야기이자 그리스 군의 최후 승리를 이끌어낸 ‘트로이의 목마’ 이야기와 <일리아스>의 등장인물들과 관련된 그리스 신화(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 불화의 사과와 파리스의 심판, 파리스와 헬레네의 사랑) 등을 간략하게 정리해 두었다. 또한 <트로이 전쟁>의 역사성과 신화성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내용들을 소개했으며, 그리스·로마 신화를 전해주는 고대 문헌들에 대한 자료들도 수록하였다.

저자 소개

호메로스의 생애는, 그의 사후에 만들어진 수많은 전설로만 존재한다. 그의 출생 시기에 대해 기원전 1200년 무렵이라거나 기원전 600년 무렵이라는 주장 등이 있지만, 학자들은 여러 자료와 역사적 정황을 고찰하여 기원전 800년 무렵으로 추정한다. 호메로스가 어디서 태어났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개 도시가 저마다 호메로스의 고향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학자들은 현재 터키의 이즈미르 지역인 스미르나가 대시인의 고향으로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 또 호메로스가 장님이었다는 설도 있는데, 이 주장은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데모도코스라는 장님 가인(歌人)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듯하다. 기원전 460년 무렵에 만들어진 호메로스 상(像)은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장님으로 묘사되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호메로스가 직접 쓰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독일의 샤데발트를 비롯한 권위 있는 그리스 문학자들이 나서서 반박했다. 수천 년에 걸쳐 구전되어 온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내용이나 표현상 틈새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이 밖에 호메로스가 소아시아 일반 대중들에게 노래를 들려주었다는 주장도 있는데,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가인(歌人) 상을 감안하면 이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오디세이아》의 데모도코스는 파이아케스의 궁전에서 귀족들을 상대로 노래를 부르고, 《일리아스》의 아킬레우스 역시 영웅 서사시를 노래하는 가인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호메로스가 귀족계급이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귀족계급을 위해 노래를 부른 것만은 틀림없다. 

역자 소개

  • 역자 : 임명현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보다 깊이 있고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출판기획자로 자리를 옮긴 후,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 역사서를 기획, 집필하고 있다.

대표적인 책으로 〈신이 선택한 나라, 그리스의 영웅들〉〈세계를 정복한 나라, 로마의 영웅들〉, 제우수의 역사탐험 시리즈 1권 〈플루타르크의 영웅들을 만나다〉, 2권 〈전략의 천재들을 만나다〉, 3권 〈로마인의 리더십을 배우다〉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아가멤논의 동생, 메넬라오스를 비롯하여 그리스 각지에서 참가한 전사들은 자신들의 함선과 병사들을 지휘했다. 헬레네를 빼앗긴 노여움으로 인해 싸우고 싶은 열망이 가득 찬 메넬라오스는 병사들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나 전사들 중에서 빛이 날 정도로 빨리 뛰는, 아킬레우스만은 아가멤논을 원망하며 부리처럼 날렵한 그의 배에 오르지 않고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그의 배 50척은 인솔해줄 사람이 없어 병사들은 바닷가에서 원반을 던지거나 창던지기, 활쏘기를 하며 아레스가 사랑할 지휘자를 기다릴 뿐이었다.
그러나 나머지 그리스 병사들은 타오르는 불길처럼 전쟁터로 달려나갔으며 그들 발 아래의 대지에서 울려나오는 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 전쟁의 불길 중에서

신들은 양편으로 나뉘어 달려갔다. 헤라와 아테나, 포세이돈 그리고 행운의 전령사 헤르메스는 그리스 함선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도 절름발이 다리를 절뚝 거리며 이들과 같이 달려갔다. 한편 아레스, 아폴론, 활의 여신 아르테미스, 레토, 크산토스, 아프로디테는 트로이로 달려갔다.
신들은 그리스와 트로이 병사들이 서로 싸우도록 부추기면서 자신들도 서로 치열하게 싸웠다. 인간과 신들의 아버지, 제우스는 무시무시한 천둥을 내보냈으며 포세이돈이 바다 밑을 뒤흔들어 무한 대지와 높다란 산꼭대기들이 진동을 했다. - 전쟁, 그리고 올림포스의 신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권 아킬레우스의 분노
제2권 그리스 영웅들의 함성
제3권 전사들의 싸움을 바라보는 헬레네
제4권 맹약은 깨지고, 전쟁이 시작되다
제5권 신을 공격하는 디오메데스
제6권 트로이 궁으로 돌아온 헥토르
제7권 아이아스, 헥토르와 대결하다
제8권 운명을 가르는 전쟁터
제9권 아킬레우스에게 화해를 요청하다
제10권 한밤의 습격
제11권 아가멤논의 빛나는 공훈
제12권 트로이의 맹렬한 공격
제13권 함선을 공격하다
제14권 헤라가 제우스를 속이다
제15권 바닷가로 밀리는 그리스 군대
제16권 파트로클로스의 전투 그리고 죽음
제17권 메넬라오스의 빛나는 순간들
제18권 아킬레우스의 방패
제19권 전투를 준비하는 전사
제20권 전쟁, 그리고 올림포스의 신들
제21권 강의 신과 싸우는 아킬레우스
제22권 헥토르의 죽음
제23권 파트로클로스를 추모하며
제24권 아킬레우스와 프리아모스 왕

부록 신화와 역사의 보물창고, 일리아스 Ilias 이야기
신화와 역사의 경계, 트로이 전쟁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고대 문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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