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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371402 / 107쪽 / 255g / 181 x 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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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고정욱 선생님이 동화로 알려주는 저학년을 위한 인권 이야기
어린이들에게도 인권이 있을까요? 어린이도 인권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저학년 어린이가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와 구성으로 꾸며지는 <어린이 저학년 인문 시리즈> 첫 번째로 저학년을 위한 인권 동화집《나는 천사가 아니야》가 출간됐습니다(어린이나무생각 刊). 이 책은 장애인을 포함하여 소수자를 위한 동화를 많이 쓰신 고정욱 선생님이 여섯 편의 감동적인 동화를 통해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인권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외모’나 ‘체벌’,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의 교우 관계’,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인권이란 무엇인지, 어린이에게도 인권이 있는지 등의 논점을 쉽고 감동적으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린이들에게도 인권이 있을까요? 어린이도 인권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저학년 어린이가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와 구성으로 꾸며지는 첫 번째로 저학년을 위한 인권 동화집《나는 천사가 아니야》가 출간됐습니다(어린이나무생각 刊). 이 책은 장애인을 포함하여 소수자를 위한 동화를 많이 쓰신 고정욱 선생님이 여섯 편의 감동적인 동화를 통해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인권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외모’나 ‘체벌’,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의 교우 관... 어린이들에게도 인권이 있을까요? 어린이도 인권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저학년 어린이가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와 구성으로 꾸며지는 첫 번째로 저학년을 위한 인권 동화집《나는 천사가 아니야》가 출간됐습니다(어린이나무생각 刊). 이 책은 장애인을 포함하여 소수자를 위한 동화를 많이 쓰신 고정욱 선생님이 여섯 편의 감동적인 동화를 통해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인권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외모’나 ‘체벌’,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과의 교우 관계’, ‘장애를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인권이란 무엇인지, 어린이에게도 인권이 있는지 등의 논점을 쉽고 감동적으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체벌, 외모, 다문화 가정, 장애우에 대한 편견 등을 통해 어떻게 서로의 인권을 지켜줄 것인지 어린이 스스로 깨닫게 합니다 첫 번째 동화 에서는 학교에서 자주 체벌을 하시던 선생님이 어떻게 해서 ‘정직이 최선의 꾀’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는지 보여줍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체벌이란 무엇이며 어린이 인권이란 무엇인지 어린이들에게 생각해 보게 합니다. 두 번째 동화 는 근육병을 앓아 휠체어에 의지하여 학교에 다니는 혜은이에 대한 주위 친구들과 어른들의 왜곡된 시각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동화를 통해 우리는 비장애 친구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그리고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무엇을 차별하고 있는지 발견하게 됩니다. 세 번째 동화 에서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다문화 가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 짚어봅니다. 네 번째 동화 는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는 민지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외모에 대한 차별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동화 뒤에 곁들인 ‘인권 이야기’에서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등의 물음을 던지며 얼짱 신드롬의 피해자가 우리 자신일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섯 번째 동화 는 일반인들의 장애인들에 대한 선입견과 몰이해를 꼬집습니다. 실제로 장애인이 되면 어떤 기분일까, 얼마나 힘들까를 저절로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 동화 에서는 중국 출장을 가시는 아버지를 따라 나선 범준이가 우리나라 임시 정부에 간 일을 소재로 다룹니다. 휠체어를 타신 아버지가 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모시고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나도 모르게 효자가 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인권 침해가 무엇인지, 인권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린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특히나 남의 인권을 지켜 주는 것만큼 나의 인권도 존중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인권에 대한 생각거리를 담은 여섯 편의 동화 뒤에는 한 편이 끝날 때마다, 더 깊이 있는 생각을 유도하는 ‘인권 이야기’와 ‘조금 더 생각하고 글로 써 봐요’를 실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린이 스스로 인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도록 합니다. 읽는 이에게 감동과 배움을 주는 이 책은 사실감 있으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그림도 감동을 높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는 신화, 철학, 역사, 환경 등의 주제로 계속 발간될 예정입니다.
“조용히 해!” 반장이었어.
“선생님도 없는데 어때? 선생님이 없으면 아무도 때리지도 않을 거 아냐!”
“그래, 그래. 맞는 게 너무 무서워서 얌전히 있었던 거야.”
“야, 우리 아빠가 그러는데 애들은 떠들면서 크는 거래.”
반장의 말도 소용없더군. 아이들이 한마디씩 하느라고 더 시끄러워졌어.
“어휴, 선생님이 안 계실 땐 나보고 조용히 시키라고 했어.”
반장이 다시 거의 울먹이는 소리로 말했어.
“너만 입 다물면 선생님이 우리가 떠든 걸 어떻게 알아.”
“우리 반이 떠들면 다른 반 선생님이 우리 선생님한테 말할지도 몰라. 그럼 내가 선생님한테 맞을 거야. 그러니까 조용히 좀 해.”
“반장, 넌 반장이니까 대표로 맞아도 돼.”
순간 난 눈앞이 아찔했어. 난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때려서 말 잘 듣게 하는 선생님이 되고 말았던 거야.
-<정직이 최선의 꾀> 중에서
본문 맛보기2
민수 엄마가 문을 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관리 소장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세요?”
“예, 다름이 아니고 이 집에 외국인들이 드나든다는 신고가 들어와서요. 혹시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나 확인해 보라는 주민들 의견 때문에…….”
민수 엄마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리에서 피가 싹 빠져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도대체 누구예요? 네? 남이야 외국인을 부르건 말건. 왜 참견이래요? 이 아줌마들 한국말 배우러 왔어요. 뭐 문제 있어요?”
“아, 아닙니다. 그냥 저야 주민들이 시키시는 대로…….”
“나도 주민이에요. 그리고 저 아줌마들도 다 우리들과 같은 사람이에요.”
“아니, 그게 아니라 외국인들이 드나들면 이 아파트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
“뭐라고요!”
민수 엄마가 흥분하자 방에 있던 꼬맹이들은 놀라 각자 엄마 품으로 달려갔습니다.
민수 엄마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아줌마들에게 방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미안해요. 내가 대신 사과할게요. 여러분들이 한국에 살면서 얼마나 힘들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말을 하는 민수 엄마의 눈에는 눈물이 살짝 맺혔습니다.
-<덜렁이 민수네 집에서 생긴 일> 중에서
목차
머리말 - 종합 선물 세트를 선물로 드립니다
정직이 최선의 꾀
인권 이야기 1 체벌은 인권과 관계가 있을까요?
나는 천사가 아니야
인권 이야기 2 우리는 무엇을 차별할까요?
덜렁이 민수네 집에서 생긴 일
인권 이야기 3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인권이 있어요
뚱땡이 민지는 누구와 만난 걸까?
인권 이야기 4 외모에 대한 차별이 점점 심해져요
장애인 놀이
인권 이야기 5 장애인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일까요?
나도 효자
인권 이야기 6 어떻게 서로의 인권을 지켜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