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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082419 / 437쪽 155 x 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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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비평가 F.R. 리비스는 근대 기술문명에 대한 비판의식 위에서 문학적 사유의 창조적 성격을 규명하는 것을 평생의 화두로 삼았다. 문학과 비평에 대한 생각을 집약한 이 책에서 그는 영국소설의 '위대한 전통'이 제인 오스틴에서 시작하여 조지 엘리엇, 헨리 제임스, 조지프 콘래드를 거쳐 D.H.로렌스로 이어지는 다섯 명의 작가에게 있다는 논쟁적 주장을 펼친다. 이 책의 뼈대는 엘리엇, 제임스, 콘래드에 대한 세 편의 작가론이며, 그 앞뒤로 에세이와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에 대한 작품론이 있어 영문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문학에 관심을 가진 많은 독자에게 영국소설에 대한 훌륭한 길잡이자 문학 자체를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비평가 F. R. 리비스(1895~1978)는 근대 기술문명에 대한 비판의식 위에서 문학적 사유의 창조적 성격을 규명하는 것을 평생의 화두로 삼았다. 문학과 비평에 대한 생각을 집약?한 이 책에서 그는 영국소설의 ‘위대한 전통’이 제인 오스틴에서 시작하여 조지 엘리엇, 헨리 제임스, 조지프 콘래드를 거쳐 D. H. 로렌스로 이어지는 다섯 명의 작가에게 있다는 논쟁적 주장을 펼친다. 이 책의 뼈대는 엘리엇, 제임스, 콘래드에 대한 세 편의 작가론이며, 그 앞뒤로 에세이와 디킨스의《어려운 시절》에 대한 작품론이 ...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비평가 F. R. 리비스(1895~1978)는 근대 기술문명에 대한 비판의식 위에서 문학적 사유의 창조적 성격을 규명하는 것을 평생의 화두로 삼았다. 문학과 비평에 대한 생각을 집약한 이 책에서 그는 영국소설의 ‘위대한 전통’이 제인 오스틴에서 시작하여 조지 엘리엇, 헨리 제임스, 조지프 콘래드를 거쳐 D. H. 로렌스로 이어지는 다섯 명의 작가에게 있다는 논쟁적 주장을 펼친다. 이 책의 뼈대는 엘리엇, 제임스, 콘래드에 대한 세 편의 작가론이며, 그 앞뒤로 에세이와 디킨스의《어려운 시절》에 대한 작품론이 있어 영문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문학에 관심을 가진 많은 독자에게 영국소설에 대한 훌륭한 길잡이이자 문학 자체를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비평가 F. R. 리비스(Leavis)의 1948년 대표저작 The Great Tradition을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리비스 저서로서는 최초의 국역본이다. 리비스는 서구 근대의 기술문명에 근원적인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문학적 사유와 문학전통이 갖는 창조적 성격을 역설하고 규명하는 것을 평생의 화두로 삼았다.《영국소설의 위대한 전통》은 영국소설의 전통을 재구축함으로써 영문학의 지형도를 바꾸어 놓은 중심 저작으로, 문학과 비평, 전통과 역사에 대한 리비스의 생각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다. 이 책에서 리비스는 영국소설의 성취를 면밀히 따져보는 가운데 문학이 과연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하는 물음을 진지하게 묻는다. 리비스가 말하는 영국소설의 ‘위대한 전통’은 제인 오스틴에서 시작해서, 조지 엘리엇, 헨리 제임스, 조지프 콘래드, 그리고 리비스 당대의 작가였던 D. H. 로렌스로 이어진다. 리비스는 서장에서 자신이 말하는 ‘위대한 전통’이 무엇이며 왜 이들 작가들이 그 전통을 구성한다고 보는지를 개괄한 후, 조지 엘리엇, 제임스, 콘래드 등 세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세밀하게 읽어나간다. 그리고 ‘위대한 전통’에서는 뺐지만 여러모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찰스 디킨스의《어려운 시절》작품론이 이어진다. 부록으로 헨리 제임스가 쓴 조지 엘리엇의《대니얼 디론다》론이 수록되어 있다. 리비스가 빼어난 영국 소설에서 주목하는 것은 삶에 대한 개방적이고 진지한 탐구와 도덕적 열정, 그리고 기법적인 실험정신이다. 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다시말해 형식과 내용, 예술과 삶이 하나가 되는 ‘위대한 전통’이 영국소설에 엄연히 존재해왔으며, 이를 제대로 식별하고 현재 속에 살려나가는 것이 영국소설과 문명의 향방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리비스의 이 저서를 간단히 줄여말하면 영국 소설의 ‘불행한 전통’을 불식하고 진정 ‘위대한 전통’을 분간해내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불행한 전통’이란 소설을 다채로운 인물과 인생을 담아내는 풍요한 화폭의 흥미로운 이야기 정도로 치부하는 관점에서 영국 소설을 대하는 태도를 말한다. 리비스에게 이것은 소설을 제대로 ‘예술’로 대접해주는 길이 아니다. 예술이란 리비스에게 단순한 심미적 양식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 역사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진지한 성찰이다. 소설을 한낱 이야기로 치부하는 전통적 사유는 기왕에 나온 소설적 성취의 진면목을 가릴 뿐 아니라 창작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이런 면에서 리비스가 시도하는 새 전통의 구축은 과거만이 아니라 현재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었다. 그의 도전은 문학이 한낱 읽을거리처럼 치부되기도 하고, 문학의 위기나 죽음이 자주 운위되는 지금 시점에도 충분히 논쟁적이다. 《영국소설의 위대한 전통》은 리비스가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을 잘 보여주는 동시에 영국 근대소설의 핵심적인 작가들에 대한 세밀하고 깊이있는 독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전문적인 ‘이론’이나 용어에 의존하지 않고 다수 독자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국의 영문학 전공자뿐 아니라 문학에 관심을 가진 많은 독자에게 영국소설에 대한 훌륭한 길잡이이자 문학 자체를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자극제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감사의 말
제사
제1장 위대한 전통
제2장 조지 엘리엇
전기 국면
《로멀라》에서《미들마치》까지
《대니얼 디론다》와《어느 여인의 초상》
제3장 헨리 제임스
《어느 여인의 초상》까?지
후기 제임스
제4장 조지프 콘래드
군소 작품과《노스트로모》
《승리》, 《비밀요원》, 《서구인의 눈으로》, 《우연》
제5장《어려운 시절》
분석적 단평
부록 - 대니얼 디론다 : 한 회화
옮긴이 해제
리비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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