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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차-산과들을마신다

이용성 저 | 시골생활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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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207214 / 271쪽 17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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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잠시 여유를 찾아 산과 들을 찾아 내 손으로 직접 채취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만드는 야생초차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신의 선물이다. 채취에서 한잔의 차로 완성되기까지 수십 번 내 손이 닿으며 전 과정을 함께하는 야생초차를 만들다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단순한 먹을거리의 차원을 넘어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 준다.

이 책은 손등 긁히면서 비탈길을 굴러가면서 다리품을 팔며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의 산물을 꼼꼼히 기록한 야생초차 이야기다. 저자는 직장에 다니며 틈날 때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길에서 야생초차를 만났다. 필요한 만큼만 채취하기를 충고하는 저자는 경험이 없다면 먼저 꽃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좁은 아파트 공간에서 야생초차를 말리고 보관하는 과정을 보면 정성과 사랑만이 좋은 야생초차를 얻는 길임을 깨달을 수 있다. 눈길을 돌리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30여 가지 야생초차 만드는 방법과 맛있게 마시는 법 등 숨김없는 노하우를 쉽고 재밌게 기록하였다.

출판사 리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과 하루가 멀다 하고 툭하면 터져 나오는 각종 먹을거리에 관한 사건 사고들이 우리를 경악하게 한다. 잠시 여유를 찾아 산과 들을 찾아 내 손으로 직접 채취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만드는 야생초차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신의 선물이다. 채취에서 한잔의 차로 완성되기까지 수십 번 내 손이 닿으며 전 과정을 함께하는 야생초차를 만들다 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단순한 먹을거리의 차원을 넘어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 준다.

이 책은 손등 긁히면서 비탈길을 굴러가면서 다리품을 팔며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의 산물을 꼼꼼히 기록한 야생초차 이야기다. 저자는 직장에 다니며 틈날 때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길에서 야생초차를 만났다. 필요한 만큼만 채취하기를 충고하는 저자는 경험이 없다면 먼저 꽃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좁은 아파트 공간에서 야생초차를 말리고 보관하는 과정을 보면 정성과 사랑만이 좋은 야생초차를 얻는 길임을 깨달을 수 있다. 눈길을 돌리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30여 가지 야생초차 만드는 방법과 맛있게 마시는 법 등 숨김없는 노하우를 쉽고 재밌게 기록하였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용성
지은이 : 이용성
1967년 전북 옥구에서 났다. 1997년 고향을 떠나 직장생활을 한 이후로 현재는 수원에서 아내와 두 딸과 더불어 살고 있다. 선천적으로 약한 편도선 때문에 근 삼십 년 가까이 고생을 하다가 기관지에 좋다며 아는 분이 주신 진달래차를 접하고서 정말 거짓말 같이 목이 좋아졌다. 이후로 야생초차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 지 십여 년이, 지금은 야생초차가 주는 깊은 매력에 빠져 있다. 수시로 방바닥을 기어 다니는 벌레와 밤새 차창에 친 거미줄도 이제는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기며 제 길을 찾아주는 가족들, 길가에 아무렇게나 돋아난 풀 한 포기도 함부로 다루지 않고 관심과 사랑을 보이는 아이들이 어여쁘다.  

책 속에서

꽃과 내가 하나가 되어 있을 때 좋은 차가 만들어진다. 꽃을 채취하는 그 순간에 이루어지는 꽃과 나와의 교감은 그래서 참으로 중요하다. 나를 믿고 기꺼이 꽃잎을 내어 주는 것과 억지로 훔치듯이 꺾어오는 꽃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차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이것은 기술이나 실력의 문제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의 문제이다.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일은 차로 만들어지는 그 식물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어깨너머로 훔쳐서 본 기억만을 가지고 차를 만들지 말라.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있는 법이다. 먼저 꽃에게 물어라. 겸손하지 않으면 배울 수 없다.

차를 만들 때 벌레가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 위안이 된다. 그만큼 농약이나 다른 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반증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벌레가 있는 것을 차로 만들 수는 없다. 물로 씻거나 손으로 하나하나 다 잡아야 한다. 특히 단맛이 강한 꽃이나 잎은 그만큼 벌레들도 많다. 어떤 차는 만드는 과정의 거의 다를 벌레 잡는 데 보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자연은 나와 벌레가 함께 쓰는 밥상이요 모임인 것을.

목차

야생초차의 기초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야생 잎차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야생 꽃차

봄
정성과 사랑으로 만드는 야생초차
냉이차 | 냉이차를 마시면 마음이 맑아진다
진달래차 | 마음까지 연분홍으로 물들어
빨리 걸으면 작은 들꽃을 보지 못한다
제비꽃차 | 찻잔에서 다시 환하게 피어
토끼풀차 | 특유의 풋내와 싱그러운 초록빛
이제 막 시집와 수줍은 각시붓꽃
질경이차 | 슬픈 운명을 지닌 풀
하나의 차가 되기까지
뽕잎차 | 누에의 먹이에서 귀한 약초로 변신
탱자꽃차 | 일부러 찾아야만 볼 수 있게 된 탱자나무
매화차 | 찻잔 안에서 갓 피어나는 매화
매화꽃 진 자리에 찔레꽃 새로이 피어
찔레꽃차 | 생각만으로도 향에 취하다
열흘 붉은 꽃 없다
데치다, 찌다, 덖다
쑥차 | 속을 따뜻하게 하는 신비스런 풀
민들레차 | 척박한 땅에서도 싹을 틔우는 민들레
아까시꽃차 | 날것으로 먹어도 좋아라
때죽나무꽃차 | 꽃 핀 때죽나무 찾아가는 길
자귀나무잎차 | 각별한 애정으로 피어나고 기억되다
꽃을 닮아 그 이름마저 앙증맞은 괭이밥

여름
꿀풀차 | 꽃은 그늘에 말리고 잎은 덖어 말린다
인동초꽃차 | 금과 은이 서로 섞여 있는 모양
원추리꽃차 | 잠자리 날개를 닮은 꽃잎
조릿대차 | 대나무 숲에 바람 드는 소리가 입 안에 머물다
댓잎차 | 뜨거워도 속은 시원해
술이 익으면 술내가, 차가 익으면 찻내가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 없이는 꽃 한 송이도 꺾지 말라
달개비꽃차 | 맛은 순하고 향은 밋밋해
호박꽃차 | 호박이 단 것처럼 호박꽃차에서도 단맛이
더운 날일수록 따끈한 차 한잔이 그립다
이 차를 마시는 그대, 부디 행복하기를
해바라기꽃차 | 맛 없음이 하나의 맛이 되고
하늘을 능멸할 정도로 아름다운 능소화
햇볕 한 점 바람 한 조각도 세심히 살피다
무궁화꽃차 | 예로부터 약재로 쓰인 우리나라 꽃
자연은 나와 벌레가 함께 쓰는 밥상
달맞이꽃차 | 달빛을 머금고 피어나는 꽃
개쑥부쟁이꽃차 | 이유 없이 피는 꽃은 없다
익모초꽃차 | 이름만으로도 어머니가 그리워
연잎차 |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지고지순의 아름다움
더덕꽃차 | 흔들면 작은 종소리가 날 것만 같아
여름꽃과 가을꽃의 자리바꿈
칡꽃차 | 포도보다도 향긋한 자줏빛 칡꽃

가을 겨울
꿋꿋하게 버티고 선 방가지똥 홀씨
박하차 | 아버지가 사 오신 박하사탕의 맛
가장 좋은 찻잔
감국차 | 세상사람 전부가 행복했으면
산국차 | 가을 산을 물들이는 샛노란 빛깔
꽃을 두고 다투지 마라
고욤나무잎차 | 비타민 C가 풍부한 감나무의 원조
애써 가꾸고 비워 낸 들판의 노고
화룡점정의 마음으로 차를 만든다
아이들에게 남겨 주고 싶은 것
매실 씨 베개 | 여름날 베면 마음까지 시원해
생강차 | 우리면 우릴수록 깊은 향
당신이 즐거우니 덩달아 나도 즐겁다
차 한잔과 더불어 떠나는 여행길
먼저 꽃에게 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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