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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9485568 / 608쪽 137 x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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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카민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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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성, 문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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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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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기
- 15,210
-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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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책을 위하여 나는 『작은 것이 위대하다. 독일 현대시 읽기』라는 제목을 택했습니다. 쿠자누스는 성서의 가르침을 고려하면서 \"작은 것이 위대하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쿠자누스에 의하면, 인간은 \"작은 신Parvus Deus\"이라고 합니다. 쿠자누스는 이를 기하학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가령 점과 같이 작은 것, 즉 나 자신의 몸에 있는 작은 점 하나는 가장 보잘것없는 \"최소성Minimurm\"에 해당하지만, 나는 그것을 우주 속에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존재가 모든 것을 모을 수 있는 중점이기 때문에, 나 자신이 바로 우주, 다시 말해서 \"최대성Maximum\"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나의 제목은 이와는 다른 맥락을 고려한 것입니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의 \"작은 고추 콤플렉스\"(?)와 관계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일본인들과는 달리 크고 거창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에 해당하는 \"대통령\"이라는 호칭은 외국인의 시각으로 고찰할 때 그 자체 우스꽝스러운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구 사람들은 작은 차를 오래 타고 다니는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반면에, 남한의 소형차 운전자들은 소심한 사람으로 취급당합니다. 학자들 역시 거창하고 웅대한 연구 대상을 즐겨 다루고, 작고 사소한 문제는 꺼려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는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어떻 사소한 대상에서 어떤 가치를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가령 프로이트Freud는 한 개인의 작은 기이한 행동에서 광대한 무의식이라는 대양을 발견하지 않았습니까? 티끌에서 우주 전체가 발견되듯이, 우리 역시 작은 것에서 엄청나게 폭발적인 어떤 요소를 찾아낼지 모릅니다.
서문: 왜 하필이면 \"작은 것이 위대하다. 독일 현대시 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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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게른하르트: 스페르롱가 해안에서의 이중적인 만남 | 아 | 차범근을 위한 찬가
우베 그뤼니히: 만령절 | 팽창
두르스 그륀바인: 아침 노래 | 우리는 알았는가? | 프로방스에서5
닥마르 닉: 오만불손 | 몰이사냥
프란츠 요젭 데겐하르트: 살육의 노래 제 218조
F.C. 델리우스: 빈세레모스 혹은 취침을 방해하는 것들 | ?오거는 스톤즈 팬의 고독
크리스티네 라반트: 십자가 짓밟기
루츠 라테노: 천구백육십팔 | 부코, 호숫가에서
엘리자베트 랑게서: 1946년 봄
도리스 룽게: 쾰른 성당을 바라보며 | 이카로스
게어하르트 룀: 소유는 절도이다
페터 룀코르프: 일시적으로 도취되는 이 푸른...
로만 리터: 우체국에서 낯선 사람 끌어안기 | 어느 값싼 즐거움
쿠르트 마르티: 조사
프리데리케 마이뢰커: 산 속에서, 8월 | 도시 한가운데 핀 양귀비꽃에게
페터 마이발트: 가나안 | 한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
에른스트 마이스터: 양치는 여자 | 무제
라이너 말콥스키: 노인들 | 아름다운 드문 버드나무
크리스토프 메켈: 무제
보도 모르쉬호이저: 버림받음 | 밤 커피
쿠르트 바르취: 사회주의의 비더마이어
잉게보르크 바흐만: 광고 | 큰곰의 소환
위르겐 베커: 복도 마지막의 창문
볼프강 베힐러: 야행성의 삶
고트프리트 벤: 오직 두 개의 사물 | 마지막 봄
엘리자베트 보르헤르스: 자장자장 물은 잠에게 비를 내려 | 가을
니콜라스 보른: 열다섯 번째 열 | 경악, 화요일 | 조용한 삶
가브리엘레 보만: 가정주부
요하네스 보브롭스키: 유대인 행상 A.S.에 관하여 | 보고 | 노브고로드 근처의 사원
볼프 본드라첵: 어머니를 위하여 | 오리엔트 호텔
크리스티네 부스타: 가장자리에서 | 늙음에 관하여
미하엘 부젤마이어: 예술
폴커 브라운: 소유물 | 노동청에 있는 몸젠
베르톨트 브레히트: 기분 나쁜 아침 | 바퀴 갈아 끼우기 | 어느 젊은 여자에게서 발견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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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프 디터 브링크만: 슈퍼마켓의 자화상 | 오렌지주스 기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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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후헬: 부호 | 오필리아 | 테오프라스토스의 정원
브루노 힐레브란트: 애무에 관하여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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