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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을위한변명

김병호 저 | 매일경제신문사 |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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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424732 / 40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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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러시아의 시각으로 바라본 미․러 관계의 진실. 이 책은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가 최고의 안정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무대, 특히 CIS 지역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의 영향력 확대를 놓고 벌이는 경쟁구도를 다뤘다. 이 책을 통해 국제질서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키우고, 미․러 관계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 보자.

출판사 리뷰

잊혀진 강대국, 러시아의 부활! 유라시아를 둘러싼 미국과의 新냉전이 시작되고 있다

소련 붕괴와 함께 마무리된 냉전시대. 그 후에도 미국의 주체할 수 없는 힘은 끊임없이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지역으로 넘쳐 들어오고 있다. 왕년의 초강대국 러시아조차 여러 가지 국제 현안들에 대한 미국 주도의 해법이 불가피하다는 점만큼은 인정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미국의 일방적인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대안세력으로서의 역할이 여전히 러시아에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실제로 러시아는 푸틴의 지휘 아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해내고 있다. 결국 유라시아에서의 러시아와 미국 간 대결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 新 냉전의 장대한 막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푸틴을 위한 변명》은 이러한 미?러 관계의 새로운 흐름을 짚어냄과 동시에 앞으로의 변화 양상을 예측하고 있다. 특히 미국 중심의 기존 시각을 배제한 채, 철저하게 러시아의 입장에서 접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국제질서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키우고, 미?러 관계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 보자.

러시아의 시각으로 바라본 미.러 관계의 진실

이 책은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가 최고의 안정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무대, 특히 CIS 지역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의 영향력 확대를 놓고 벌이는 경쟁구도를 다뤘다.

CIS와의 관계는 러시아 외교정책에서 늘 최고의 사안으로 간주됐고, 미국도 카스피해의 에너지 확보와 군사력 배치 등을 위해 CIS로의 진출을 고민해 왔다. 결국 러시아와 미국의 이해가 중첩되는 CIS 지역에서 양국 간 충돌이 불가피한 만큼, 대결의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독립 초기의 혼란을 이겨내고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게 될 만큼 커진 러시아 힘의 원천도 찾아볼 것이다. 이러한 힘의 원천을 집권 8년을 맞은 푸틴의 업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서방 진영에서는 오히려 푸틴을 비판하는 호재로 삼기도 했다.

필자는 이러한 서구 위주의 평가가 주는 문제점과 러시아의 실체적인 모습을 하나하나 벗겨보기 위해 서방 시각에 편중되지 않는 집필을 고려했다. 물론 러시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증명할 만한 자료들을 외국인이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다만 러시아와 미국이 유라시아를 둘러싸고 대결을 펼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드러내고자 노력했을 뿐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병호
저자 : 김병호
≪매일경제신문≫에 공채 입사해 차장 기자로 있다. 2016년 8월부터 1년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소재 키맵(KIMEP) 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알마티를 베이스캠프로 해서 주변의 25개국을 돌아다녔다. 단순한 관광 차원이 아니라 나라별로 정치·경제·사회적 현안들을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현지의 길거리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었고, 가는 곳마다 전문가 그룹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기자적 사명감에서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동유럽, 발칸반도, 흑해 주변 등 국내에 생소한 지역 사정을 문헌적 자료에 얽매이지 않고 발로 뛰며 현장감을 담는 데 치중했다. ≪연합뉴스≫ 모스크바 주재 특파원(2004∼2007년)을 지냈고, 슬라브·유라시아학회 홍보이사, 한·러대화 언론사회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 대외 정책으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
- 《푸틴을 위한 변명》(2007)
- 《新 러시아, 러시아인 이야기》(2009)
- 《속 깊은 마트료슈카》(2010)
- 《올리가르히》(2013)
- 《포스트 크라이시스 & 빅 모멘텀》(공저, 2010)
- 《경제학 애프터스쿨》(공저, 2010)
- 《어떻게 주식으로 돈을 버는가》(공저, 2014)

<논문>
- 〈러시아 근외정책의 신제국주의 논쟁: 대우크라이나 관계를 중심으로〉(박사학위 논문, 2010. 2)
- 〈‘유라시아연합’의 정체성과 실현가능성: 향후 설립에 따른 정치.경제적 효과를 중심으로〉(서울대 〈러시아연구〉, 제22권 제1-1호, 2012. 5)  

책 속에서

정치가로도 활동했던 매킨더는 영국이 20세기 초 세계 최강국을 유지하고 있지만 장차 러시아와 독일 등 대륙세력의 도전을 받게 될 것을 우려했다. 그는 특히 유라시아의 중심세력으로서 러시아를 경계했다. 러시아가 지리상 사방으로 팽창이 가능하고 유용한 지하자원과 비옥토가 풍부하다. 그리고 중앙집권화의 근원이 되는 강한 국가 통치력을 갖고 있어 세계 패권국이 될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다
- 제1장. 남쪽 주변부에서 대결 中

소련 해체 이후 침체됐던 러시아 경제는 1998년 모라토리엄(대외채무 지불유예) 선언으로 파산 직전까지 갔다가 2000년대 들어 국제 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기조를 타기 시작했다. 푸틴은 이를 호기로 삼아 강력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러시아가 10여 년 동안 허약한 국가로 천대받았던 불명예를 극복하면서 오히려 공세를 가하기 시작했다.
- 제3장. 푸틴 자신감의 원천 中

미국이 옛 소련 공간으로 침투하기 위한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러시아 당국이 오랫동안 자신의 텃밭으로 여겨온 CIS 지역에서 영향력을 보전하기 위해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었다.
하지만 소련 해체 후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열세에 놓여온 러시아로서는 미국 등 서방 진영과의 협력을 무시하고 무작정 냉전 체제의 대결 논리로 회귀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다고 CIS의 광활한 지역을 미국의 영향권 하에 그냥 놔둔다는 것은 대국인 러시아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기도 했다.
- 제4장. 근외지역 중시외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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