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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몽전쟁1 풍운천하

시리즈 : 항몽전쟁 [3]

구종서 저 | 살림 | 200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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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06688 / 53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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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강대국들 사이에 패권쟁탈전이 일어나 기존의 국제질서가 교란되면, 한반도는 외교적 갈등과 전쟁의 고통을 겪었다. 몽골이 고려를 6차례 40년 동안 침공·유린한 것도 국제 권력의 교체기에 발생한 악몽이었다.언론인이자 정치학자인 저자는 권력사관의 입장에 서서 몽골과 싸운 40년간의 전쟁, 우리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고통을 겪은 전란의 순간순간을 상세하게 복원하고 있다. 『항몽전쟁, 그 상세한 기록』을 읽는 동안 우리는 그 시대의 참담함을 뛰어넘어 오히려 지금 이 땅, 21세기의 대한민국을 깊이 명상하게 하는 노(老)저술가의 사려를 느끼게 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강대국들 사이에 패권쟁탈전이 일어나 기존의 국제질서가 교란되면, 한반도는 외교적 갈등과 전쟁의 고통을 겪었다. 몽골이 고려를 6차례 40년 동안 침공·유린한 것도 국제 권력의 교체기에 발생한 악몽이었다. 당시 개경의 정치인들은, 동아시아의 패권국가인 금(金)을 밀어낸 몽골을 대국으로 인정하고 사대하여 실리를 취할 것인가, 야만족과 싸워 자주하여 명분을 지킬 것인가를 놓고 진지하면서도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주전론을 펴는 무인세력과, 주화론을 펴는 문신세력 간의 지루한 공방이 40년간 지속되었고, 그 사이에 산하는 피폐할 ... 강대국들 사이에 패권쟁탈전이 일어나 기존의 국제질서가 교란되면, 한반도는 외교적 갈등과 전쟁의 고통을 겪었다. 몽골이 고려를 6차례 40년 동안 침공·유린한 것도 국제 권력의 교체기에 발생한 악몽이었다. 당시 개경의 정치인들은, 동아시아의 패권국가인 금(金)을 밀어낸 몽골을 대국으로 인정하고 사대하여 실리를 취할 것인가, 야만족과 싸워 자주하여 명분을 지킬 것인가를 놓고 진지하면서도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주전론을 펴는 무인세력과, 주화론을 펴는 문신세력 간의 지루한 공방이 40년간 지속되었고, 그 사이에 산하는 피폐할 대로 피폐하고 백성은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죽어 나갔다. 언론인이자 정치학자인 저자는 권력사관의 입장에 서서 몽골과 싸운 40년간의 전쟁, 우리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고통을 겪은 전란의 순간순간을 상세하게 복원하고 있다. 우리가 『항몽전쟁, 그 상세한 기록』을 읽는 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는 이유는 13세기 이 땅을 살았던 선조들의 불운한 삶을 동정하고 당대의 권력자에게 분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세계는 무엇인가, 동아시아의 힘의 구조는 어떠한가, 우리에게 이를 능히 헤쳐 나갈 집단적 지혜는 있는 것인가, 국민을 한없이 패배의식에 젖게 만드는 정치지도자들의 실종된 리더십을 어떻게 새로이 찾아낼 것인가 하는 복잡한 심사가 오버랩되어 우리를 숙연하게 만드는 그 독후감 때문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구종서
구종서 具宗書
강화출생.
인천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일보 국제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했으며 국제관계·남북문제·군사문제 대기자로 중요 기사를 많이 작성해 이름을 날렸다.
정년퇴직후 저자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강화(江華)’, 특히 강화가 지닌 고려시대의 역사성에 깊이 주목하여 우리 역사의 백년대란을 집필할 결심을 한다. 그 결과 『무인천하』 『세계의 정복자 대칭기스칸』을 출간하였고, 마침내 이 책 『항몽전쟁, 그 상세한 기록』이 긴 각고 끝에 상자되었다.
이 대하실록은 이전의 저술들에서 얻은 많은 경험이 녹아들어 이제는 저자가 저술가로서의 원숙한 경지에 접어들었음을 확인케 한다. 정확한 문장, 적절한 비유, 울림을 주는 문장의 긴장감, 역사를 현재와 겹쳐 보게 하는 혜안, 방대한 문헌 섭렵 등이 어우러져, 기자 출신 저술가로서의 한 모범적 사례가 되었다. 『항몽전쟁, 그 상세한 기록』을 읽는 동안 우리는 그 시대의 참담함을 뛰어넘어 오히려 지금 이 땅, 21세기의 대한민국을 깊이 명상하게 하는 노(老)저술가의 사려를 책의 전편에 걸쳐서 느끼게 된다.
그간 저자는 『민족과 세계』 『이성과 함성』 『격변하는 세계 도전하는 한국』 등의 저서와 『현대전(現代戰)의 구조』 『주한미군과 한반도』 『고르바초프』 『동양적 전제주의(專制主義)』 『한국전쟁의 수수께끼』 등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책 속에서

■ 몽골군, 40년 동안 6차례 고려를 침공

“이 해에 몽골 군사들은 고려의 남녀 20만 6천800여명을 잡아가고, 살육된 자는 이루 셀 수가 없다. 그들이 지나간 곳은 모두 잿더미가 되었다.(是歲 蒙兵所虜男女無慮二十萬六千八百餘人 殺戮者不可勝計 所經州郡皆爲?盡)” -『고려사』

13세기 초 몽골의 칭기스칸이 세계의 전면에 나타나 금나라를 치고, 위구르와 쿠유크를 점령하고 멀리 서쪽으로는 코라슴(이란)을 정벌했다. 1227년 칭기스가 죽고 3남 오고데이가 몽골의 2대 황제가 되면서 고려 침공이 시작된다.
그러나 몽골이 세계를 지배하고, 이어 한반도를 침략할 즈음에도 고려의 무신정권은 세계의 흐름을 도무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정중부(의종 24년, 1170)로부터 시작된 무신정권은 최충헌(명종 26년, 1196)이 집정하고 있었고, 그는 변방의 장수들이 침공의 급보를 올리면 “어찌 그리 작은 일로 조정을 놀라게 하느냐.”며 직위를 떼거나 귀양을 보냈다.
마침내 1231년, 몽골군의 장수 살리타이가 이끄는 몽골군이 고려를 침공했다. 이것이 제1차 몽골군의 침공이다. 그리고 40년 동안 6차례에 걸쳐 그들은 고려를 침공했다.
몽골군의 고려 침공 약사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몽골군의 고려 침공 약사(1231-1259)

1) 제1차 침공(1231): 살리타이(장수)
몽골의 조공사신 저구유가 1225년 귀국하다가 압록강에서 고려군복을 입은 여진군에 의해 사망하자 몽골이 이를 고려군의 사살이라고 간주, 살리타이의 지휘하에 고려를 침공했다. 몽골군이 개경을 포위하자 강화를 맺고 화해했으나 몽골은 다루가치를 두어 고려를 관리케 하고 철수했다.
2) 제2차 침공(1232): 살리타이(장수)
고려가 몽골의 침입을 피해 강화도로 천도하자, 몽골이 이것을 몽골에 대한 배신이라고 규탄하면서 침범했다. 조정이 있는 강화도를 공격하지는 못했지만 한반도의 북부와 중부를 유린했다. 몽장 살리타이가 처인성(용인)에서 김윤후 군에 피살되자 그들은 철수했다.
3) 제3차 침공(1235-1239): 탕구(장수)
제2차 침공에서 살리타이가 전사하는 등 고려의 방어가 강력하자 몽골은 동진국, 금나라, 코라슴 등의 침공에 주력했다. 그 3국이 멸망하자, 이듬해 탕구의 지휘하에 다시 고려를 침공했다. 그때 몽골은 남송과 러시아도 함께 침공했다. 몽골군은 경주까지 진격하여, 초조대장경과 속대장경 및 황룡사 9층탑을 불태웠다.
4) 제4차 침공(1247): 아무칸(장수)
고려가 항복을 거부하고 항전을 계속하자 아무칸의 지휘하에 다시 고려에 침공했다. 그 동안 몽골에서 잇달아 임금이 사망하면서, 왕족들 사이에 권력투쟁이 전개되어 고려침공이 지연됐다.
5) 제5차 침공(1253-1254): 야쿠(장수)
야쿠가 몽골군을 이끌고 고려의 반역자 홍복원과 함께 침공했다. 그러나 충주에서 다시 김윤후에게 패배하여 철수했다.
6) 제6차 침공(1254-1259): 자랄타이(장수)
자랄타이가 침공하여 전국을 유린했으나, 고려는 항복을 거부하고 외교교섭으로 임했다. 몽골은 출륙환도와 국왕입조를 항복조건으로 제시했으나, 고려는 임금대신 태자가 몽골에 가는 것으로 대체했다. 1259년 고종의 맏아들 왕전이 몽골을 방문했으나, 몽골 임금 몽케는 남송공벌전에 나갔다가 병사하여 왕전은 몽케의 동생 쿠빌라이를 만나 강화협정을 맺고 귀국했다. 그 후 쿠빌라이와 왕전이 모두 왕위에 올라, 고려와 몽골의 공존 협력이 이뤄졌다. 이때(1270) 고려군부의 항몽 강경파가 강화협정에 반대하여 삼별초 항전을 일으켰으나, 여몽연합군에 의해 1273년 삼별초가 붕괴됨으로써 고려에는 ‘조공하의 평화’가 왔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제1장 최충헌의 천하
패태자의 한과 꿈 / 나라를 사유화한 사나이 / 임금의 쿠데타 /
정변재판 / 임금을 유배하고 왕숙을 옹립하다
제2장 동북아의 혼란
고려 사신의 피살 / 거란족 옐루류게의 이탈 / 요동정벌 / 휩쓸리는 고려 / 후요국의 노선투쟁
제3장 거란족의 침공
거란의 고려 침입 / 떠오르는 김취려 / 장수의 불평 / 전선은 무너지고 / 고려군의 패배 /
양수척의 반역 / 박달고개의 대승 / 서경군대의 반란 / 조충의 등장
제4장 고려·몽골의 접촉
강동성에 모이다 / 우리 형제 합시다 / 장수들의 술잔치 /
여몽 합동작전 / 거란군의 종말 / 고려-몽골의 형제 조약
제5장 최충헌에서 최우로
미모의 노비 동화 / 최충헌 진영의 후계 싸움 / 폐왕 희종을 사돈으로 /
달이 형혹성을 범했습니다 / 죽음의 대화 / 최충헌의 사망 / 의주반란 /
여진장수의 반란수괴 소탕
제6장 고려의 수난
몽골의 횡포 / 접반사 김희제 / 여진장수 우가하 / 몽골사신 저구유의 피살 /
진중 전략논쟁 / 고려군의 여진 공격 / 몽골의 새 황제 오고데이의 꿈
제7장 몽골의 고려침공
몽골, 고려를 치다 / 살리타이의 고려정벌 전략 / 철주성의 장렬한 최후 / 고려의 전략회의 /
기골장수 김경수 / 귀주성의 혈전 / 최춘명의 자주성 / 뒤로 가서 앞을 쳐라 / 백성들의 참전 /
몽골 사절을 구속하다 / 몽골군의 개경 포위 / 저구유를 죽인 것은 고려군복을 입은 여진군이오
제8장 전쟁 영웅들
임금은 항복해도 장수는 싸운다 / 백성들이 지켜낸 충주성 / 변명은 해도 속이지는 않는다 /
고려의 양만춘, 박서 / 몽골군이 물러간 뒤 / 최춘명의 목을 베어오라 / 적군이 살려준 영웅
보충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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