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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060658 / 363쪽 / 662g /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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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형 ‘쿨’의 필요성과 효용이다. 분열과 갈등이 고조되고 ‘참여’와 ‘열정’이라는 아름다운 말조차 타락하는 사태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금 ‘쿨해지는 것’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낙관적인 감성’과 ‘비관적 이성’을 갖추고 자기를 객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룬 10인에게서 발견되는 10가지 유형의 ‘쿨’함이야말로 바로 그런 한국형 ‘쿨’을 정착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는 귀한 가르침과 교훈이 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라? 논객 강준만이 웬 ‘쿨’cool 타령? 사람이든 상황이든 마음을 확 잡아끄는 뭔가를 발견했을 때, 요즘 사람이라면 이렇게 말한다. “오, 쿨한데~” ‘쿨하다’는 말은 젊은 사람들의 일시적?인 유행어가 아니며 TV, 잡지, 신문, 영화, 책 등에서 스스럼없이 쓰이고 있는 일상 언어다. 그리고 언어를 통해 표현되는 바로 그것, ‘쿨’은 시대정서다. 전근대 근대 탈근대가 왕성하게 부딪히는 한국사회지만, 같은 시대를 호흡하며 살아가는 동시대인이기 때문에 체감할 수밖에 없는 공통된 무엇이다. 혹자는 ‘쿨’이란 이제 한... 어라? 논객 강준만이 웬 ‘쿨’cool 타령? 사람이든 상황이든 마음을 확 잡아끄는 뭔가를 발견했을 때, 요즘 사람이라면 이렇게 말한다. “오, 쿨한데~” ‘쿨하다’는 말은 젊은 사람들의 일시적인 유행어가 아니며 TV, 잡지, 신문, 영화, 책 등에서 스스럼없이 쓰이고 있는 일상 언어다. 그리고 언어를 통해 표현되는 바로 그것, ‘쿨’은 시대정서다. 전근대 근대 탈근대가 왕성하게 부딪히는 한국사회지만, 같은 시대를 호흡하며 살아가는 동시대인이기 때문에 체감할 수밖에 없는 공통된 무엇이다. 혹자는 ‘쿨’이란 이제 한물간 정서라고,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철 지난 유행일 뿐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쿨’함을 말한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생각될 수 있다. 또, 어느 신문기사나 작가 오현종처럼 “쿨의 시대는 갔다, 이젠 웜warm의 시대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쿨은 여전히 우리 사회와 개인의 특성을 규정할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다. 시기에 따라 크게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고 잠시 사라진 것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쿨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쿨cool’ ‘웜warm’ ‘핫hot’은 상호 순환관계를 형성한다. 밀물과 썰물처럼 잠시 퇴조할 수는 있어도 쿨은 반드시 다시 밀려오게 되어 있다. ‘쿨한 개인, 쿨한 사회’가 되길 희망하다 그렇다면 지금 왜 ‘쿨’을 말하는가? 강준만 교수는 대한민국이 높은 인구밀도와 치열한 경쟁으로 스트레스가 극심한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잘 살아보세”라는 정신으로 무장하며 이 악물고 살기 때문인지 ‘욱’하는 기질도 강할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시대에 뒤처진 사람, 시대 평균치인 사람,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 사이의 괴리와 갈등이 커서 이를 대처하기 위해 ‘쿨’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강 교수는 ‘욱’ 하는 기질이 강할수록 자기객관성을 잃고 순식간에 감정의 폭발을 일으키기 쉽다며, ‘쿨’은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더불어 한국 특유의 사람에 치이는 문화가 야기하는 피곤함을 피하기 위한 ‘감정의 처세술’이라고 덧붙인다. 그리고 이런 한국인의 기질과 한국사회의 특성이 가장 극명하게 들어나는 곳으로 ‘정치판’을 꼽는다. 그는 ‘한국 정치’가 유난히 카타르시스 기능이 발달한 ‘반감反感의 정치’이며 ‘스트레스 해소’라는 사이클을 형성하고 있는 것에 주목한다. 정치에 핏대 올리는 열혈 참여자들을 유심히 뜯어보면, 애국충정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일갈한다. 그런 판에다 대고 아무리 이성적으로 호소하고 논의해 본들 무슨 소용 있겠냐는 것이다. 주요 내용 강준만 교수가 제시하는 신(新)대한민국 트렌드! “지금 우리는 쿨 코리아나를 꿈꿔야 한다” 결국, 강준만 교수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형 ‘쿨’의 필요성과 효용이다. 그는 열정으로 개막된 노무현시대가 열정에 대한 환멸의 냄새를 피우며 저물어가고 있다며, 어설프고 무책임한 열정을 관리하기 위해 우리 사회와 개인은 ‘지성으로서의 냉소주의’를 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누군가는 “환멸에서 지혜가 생긴다”고 했지만, 지혜를 얻어야 할 당사자들이 여전히 ‘열정’을 사수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음에 따라 공적인 영역에 있어서도 ‘쿨’함이 새로운 미덕으로 떠오른다는 것이다. 그는 분열과 갈등이 고조되고 ‘참여’와 ‘열정’이라는 아름다운 말조차 타락하는 사태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금 ‘쿨해지는 것’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낙관적인 감성’과 ‘비관적 이성’을 갖추고 자기를 객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형 ‘쿨’이란 개념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지성으로서의 냉소주의, 곧 냉소를 훈련하고 난 후 열정을 가질 때, 비로소 ‘책임윤리’가 확실한 열정이 꽃피우게 될 뿐만 아니라 진정한 자기객관화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거부할 수 없는 매혹의 10인에게 10가지 ‘쿨’의 성격을 발견한다 강준만 교수는 “자기객관화 능력이 있어야만 역지사지(易地思之)와 소통이 가능해진다. 개혁의 이름으로 역지사지와 소통을 죽이는 일은 이제 규탄받아야 한다. 그건 개혁일 수 없다는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것이 바로 한국형 ‘쿨’의 정신이라고 주장한다. ‘욱’과 ‘쿨’ 사이에서 방황하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쿨’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면, 한국인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거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다룬 ‘이영애 전지현 강금실 손석희 유재석 박진영 반기문 김훈 장준혁 김갑수’ 등의 10인에게서 발견되는 10가지 유형의 ‘쿨’함이야말로 바로 그런 한국형 ‘쿨’을 정착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는 귀한 가르침과 교훈이 된다고 주장한다.
목차
책을 열며 : '쿨'은 '시대정서'다
이영애 : 쿨한 그녀에겐 도도한 기품이 서려있다
전지현 : 전지현은 대한민국의 욕망이다
강금실 : 유혹의 힘을 가진 그녀, 신(新)페미니즘의 화신이다
손석희 : 언론인 손석희, 왜 그렇게 빛나는가
유재석 : 온 국민이 빠져버린 그 매력의 정체
박진영 : 쿨하다는 건 지독한 프로근성이 있다는 거다
반기문 : 신중하게, 조용히 타오르는 열정이 쿨이다
김훈 : 냉소를 머금으며 고독도 마다하지 않는다
장준혁 : '하얀 거탑' 속에 갇힌 한국, 한국인의 꿈
김갑수 : 마니아 기질로 나타나는 쿨의 면모
책을 닫으며 : '욱'과 '쿨' 사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