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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09662 / 140쪽 124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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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문예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김경인의 첫 시집『한밤의 퀼트』를 펴낸다. 총3부 이루어진 이번 시집 속 시편들은 입구와 출구는 있되 그 사이의 길은 너무나도 많은 갈래로 나 있다. 때문에 해석의 여지 또한 다분하다. 하지만 발화하는 시인의 어조만은 분명하게 느껴진다. 수줍고 소심하며 겁에 질린 것처럼 커다란 눈망울이지만 자유자재로 발화하는 상상력이 발휘될 때는 날카로운 눈매가 되고,
밤에 바쁜 한 여자가 벌이는 ‘한밤의 퀼트’는 어떠한가, 감은 눈 속에서처럼 깜깜하지만 실은 그 안에서 눈 뜰 수 없을 만큼의 화려한 불꽃이 터지고 있었다. 이 모순은 이 세상에 밤이 오고 아침이 오고 또다시 밤이 오는 한 계속 되며, 시인의 퀼팅이 언제 멈출 지는 너도 나도 시인도 아무도 모른다.
출판사 리뷰
제1부 구름 속으로
구름 속으로
일요일에 만난 사람
네 눈동자-在娟에게
계단은 당신을 만든다
밖의 사람들
물 아래에서
금요일에서 온 사람
수요일(水曜日)의 여행
분수
만담의 내력
인형 가게를 지키는 쇼윈도의 인형
두 개의 입술
노을에 잠기다
우는 사람
듣는 사람
그녀는 바지를 입고 있었고
Oral Party’s Custom
툭,
거울 만드는 사람
제2부 안녕, 서랍들
밤은 몇 개의 서랍을 가지고 있다
사월의 피크닉
번뇌스런 소녀들_리허설
거리는 안개를 키운다
내 치마가 저기에 걸려 있다
그는 밤에 온다
한밤의 퀼트
항아리 속의 풍경
창문은 한 방향으로 열린다
드라이브는 정오부터 시작되었다
또 다른 사막에서
좌식(坐食)의 습관
테라스
시클라멘
안개 속의 산책
밤의 플랫폼
당신의 화원
얼음산 속
서랍들
제3부 마리오네트의 거울
십이월을 위한 데콩포제(de' composer)
떠나는 사람
마리오네트의 거울
일요일의 만찬
집으로, 가는,
숨은 책
눈(眼) 속의 사막
붉은 트렁크
오래된 뿌리
오래된 뿌리-봄
벚꽃
사막으로 가는 길
지워지지 않는 페이지
영화는 오후 5시와 6시 사이에 상영된다
0번국도
대합실
마리오네트의 거울-막간극(幕間劇)
검은 편지지
해설 - 물의 몽상과 시적 상상력의 동력학 / 조강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