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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7444710 / 20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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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넘치는 지식과 지혜의 결여. 오늘날, 사실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는 넘치는데 내적인 성숙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인생에 관한 근원적 물음, 궁극적인 것을 향한 관심. 이것이 바로 철학이 아닐까. 이 책은 철학사의 흐름을 「근원적인 것에 대한 물음」이라는 큰 틀에서 제시한다. 저자는 고대철학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으며, 고대철학의 쟁점들이 중세와 근대에 어떻게 다시 등장하고 계승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철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대학에서 교양철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언제나 가지는 고민들 중 하나는 어떤 교재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나또한 여러 해 동안 강의 준비를 하면서 여러 교재를 선택하여 사용하였지만 대부분은 원서에 의존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좋은 교재를 선택하는 것은 성공적인 강의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교재란 어떤 교재이어야 할까? 강의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달려있는 것이다. 교양철학 강의의 목적은 철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삶의 문제를 생각할 수 있도록 화두를 던져주는 것이며, 스스로 생각... 대학에서 교양철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언제나 가지는 고민들 중 하나는 어떤 교재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나또한 여러 해 동안 강의 준비를 하면서 여러 교재를 선택하여 사용하였지만 대부분은 원서에 의존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좋은 교재를 선택하는 것은 성공적인 강의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교재란 어떤 교재이어야 할까? 강의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달려있는 것이다. 교양철학 강의의 목적은 철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삶의 문제를 생각할 수 있도록 화두를 던져주는 것이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현존재를 인지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하는 범주를 키워주는 역할이다. 오늘날 우리는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인문학의 위기는 한 사회의 위기이며 한 사회가 총체적인 파국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인문학에 의해 한 사회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올바로 정립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위기로 인하여 파국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이다. 인문학은 각 개인의 삶에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하는데, 그런 인문학이 위기에 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사회의 부도덕과 비양심을 보고 지식인은 자신의 안위와 손실을 생각하여 올바른 방법과 길을 소리쳐 제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총체적 난국을 맞이하며, 인륜이 무너지고 도덕이 상실된 시대이다. 상생이 아니라 상쟁의 시대가 되었다. 그래도 사회적 요구는 경제적인 풍요에 있고 사람의 가치는 소유에 의해 평가되고 있다. 인문학의 위기는 한 사회의 위기인데 이는 교양의 부재 때문이다. 교양은 가르쳐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여 체득(體得)해야 한다. 교양철학은 교양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철학의 대가들이 세계관과 삶의 가치에 관해 제기했던 물음과 대답을 오늘의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 책은 서양 철학사를 다룬다. 그러나 철학사 전체를 두루 섭렵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철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철학의 중요한 문제들은 이미 고대의 철학자들에 의해 모두 제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고대철학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으며, 고대철학의 쟁점들이 중세와 근대에 어떻게 다시 등장하고 계승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칸트와 독일 관념론도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현대철학은 별도로 한 권의 책으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여 간단하게 소개하는 정도로 그쳤다. 이 책은 학생들이 직접 읽어도 좋지만 강의하는 선생님의 설명이 덧붙여지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철학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내용 오늘날 우리 시대의 특징이 아닐까. 사실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는 넘치는데 내적인 성숙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지식인은 많지만 교양인은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진다. 지식은 외적인 정보의 축적을 목표로 하는데 반해, 교양은 내적으로 성숙한 사람, 사람다운 사람으로 가르쳐 키움, 즉 德(덕)을 목표로 한다. 지식이 객관적인 정보의 습득이면, 교양은 주체적인 사람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이 책은 철학사의 흐름을 「근원적인 것에 대한 물음」이라는 큰 틀에서 제시한다. 근원적인 것에 대한 물음이란 세계와 인생에 관한 물음이며, 궁극적인 관점에 관한 관심일 것이다. 철학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인 것에 대한 깨달음, 즉 지혜를 목표로 한다. 철학함이란, 스스로 지혜를 찾게 하고 그래서 내적 성숙을 목표로 한다. 사람다움의 조건과 양심인, 인간의 내면에 있는 신적인 본질을 일깨우고자 하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당시의 정치인들에게 걸림돌이 되었다. 이 이유는 부분적으로 깊은 윤리의식이 민간종교와 배치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체포되어 투옥되었으며 결국 독배를 마시게 되었다. 그의 깊은 윤리의식은 다음과 같은 그의 말에 잘 나타난다. “나의 동포들이여, 여러분은 나에게 사랑스럽고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 분들의 뜻보다는 신의 뜻에 따르렵니다. 내가 숨쉬고 기력이 있는 한 나는 진리를 탐구하기를 그치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들을 경고하고 계몽하며, 언제나 내가 그랬듯이 여러분들 모두에게 양심을 일깨워 주기를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위대하고, 정신의 교육을 통해 가장 고상하게 된 도시의 시민들인 여러분이 어떻게 돈주머니를 채우기에 급급하고 명예욕에 사로잡힌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여러분은 윤리적 판단과 진리와 영혼의 개선에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까?” 플라톤이 선의 이데아를 모든 이데아들 중 최고의 이데아로 본 것은 이성의 고유한 과제가 실천적인데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선의 이데아는 모든 존재자들의 존재론적인 의미이다. 그것은 더 나아가 인간의 인식론적인 의미이며 실천적 의미이기도 하다. 그것은 모든 존재자들이 바로 그 존재자이게 해주는 것이며, 모든 존재자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 그것은 인간의 모든 인식과 행위가 지향해야할 방향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인간의 삶이 지향해야할 방향이기도 하다. 모든 존재자들은 좋은 것이어야 하며 모든 사람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칸트 이후의 철학은 칸트 철학의 어느 측면에 서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두 방향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자아의 능동적인 활동성을 강조하여 그것을 철저하게 비판적으로 고찰한 사조는 독일관념론으로 발전되었다. 이때 物自體(물자체)와 自我(자아)의 관계가 특히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 한편 인식은 오직 현상계의 사물들에 대해서만 가능하고 현상계를 초월하는 대상을 다루는 형이상학은 불가능하다는 칸트의 주장을 철저하게 지킨 사조는 실증주의와 유물론으로 발전되었다. 소크라테스에 대한 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니체는 진리의 절대성을 부정했다. 절대적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모든 주장과 주의는 단지 관점일 뿐이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말할 때 그 의미는 바로 이런 진리의 관점성(Perspektivitat)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진리라고 하는 것, 절대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은 하나의 관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현대의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철학은 더 이상 전통적인 형이상학처럼 초월적인 어떤 존재자 자체를 탐구의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현대철학의 큰 흐름은 현상학과 실존주의라 할 수 있겠는데, 전자는 경험적 대상을 어떻게 그의 본질에 있어서 명석하고 판명하게 파악할 수 있느냐 하는데 관심을 가지며, 후자는 인간의 실존적 삶에 대한 진단과 처방에 관심을 가진다. 물론 초월적인 존재자와 존재에 관한 논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논의도 인간의 실존과 관련된 한에 있어서만 의미 있는 것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예비적 고찰
1.1. 철학의 과제
1.2. 철학의 필요성
2. 소크라테스 이전의 소위 자연철학자들: 존재자의 발생론적 근원에 대한 물음
2.1. 존재자가 하나의 실체에서 기원되었다고 본 사람들
2.1.1. 밀레토스의 철학자들
2.1.2. 피타고라스
2.1.3. 파르메니데스
2.1.4. 헤라클레이토스
2.2. 원자론자들
2.2.1. 엠페도클레스
2.2.2. 데모크리토스
2.2.3. 아낙사고라스
3. 아테네를 중심으로 한 철학
3.1. 소피스트
3.2. 파르메니데스와 소피스트
3.3. 소크라테스
3.3.1.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방법론
3.3.2. 소크라테스의 철학 내용
3.4. 플라톤
3.4.1. 이데아론으로서의 기하학과 윤리학
3.4.2. 형이상학으로서의 이데아론
3.4.3. 이데아들의 코이노니아와 선의 이데아
3.4.4. 플라톤의 인식론
3.5. 아리스토텔레스
3.5.1. 형이상학
3.5.2. 논리학
3.5.3. 윤리학
4.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
4.1. 에피쿠로스
4.2. 스토아 철학
4.2.1. 논리학
4.2.2. 형이상학
5. 신플라톤주의
5.1 형이상학
5.2. 인간론
6. 중세철학
6.1. 교부철학
6.1.1. 교부철학의 중요한 주제들
6.1.2. 아우구스티누스
6.1.2.1. 진리론
6.1.2.2. 인간론
6.2. 스콜라 철학과 보편논쟁
7. 근대철학
7.1. 대륙의 합리론
7.1.1. 데카르트
7.1.2. 스피노자
7.2.3. 라이프니츠
7.2. 영국 경험론
7.2.1. 로크
7.2.2. 흄
7.3. 칸트
7.3.1. 칸트와 형이상학
7.3.2. 순수이성비판
7.3.3. 실천이성비판
8. 칸트 이후의 철학
8.1. 낭만주의와 신앙철학자들
8.2. 독일 관념론
8.2.1. 피히테와 주관적 관념론
8.2.2. 셸링
8.2.3. 헤겔
8.2.3.1. 논리학
8.2.3.2. 정신철학
8.3. 유물론과 마르크스
8.3.1. 변증법적 유물론
8.3.2. 사적 유물론
8.4. 쇼펜하우어
8.5. 니체
9. 현대철학
9.1. 실존주의
9.2. 현상학
9.3. 하이데거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