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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서상지

김용천.최현화 저 | 예문서원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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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6462251 / 37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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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천지서상지』, 천문天文을 관찰해서 변화를 보여준다 『천지서상지天地瑞祥志』는 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일어나는 각종 상서로운 현상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내용상으로 볼 때 천문․지리․역법 등과 관련된 부분이 전체의 1/3을 차지할 만큼 음양오행․천문역법에서 전문적인 유서類書이다. 현재 『천지서상지』는 에도시대에 제작된 필사본이 일본의 존경각문고에 소장되어 있지만 정작 이 책이 편찬되었을 중국에는 오늘날 그 실물이 전하지 않는 이른바 일존서佚存書이다. 중국에서는 송대 이... 『천지서상지』, 천문天文을 관찰해서 변화를 보여준다 『천지서상지天地瑞祥志』는 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일어나는 각종 상서로운 현상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내용상으로 볼 때 천문․지리․역법 등과 관련된 부분이 전체의 1/3을 차지할 만큼 음양오행․천문역법에서 전문적인 유서類書이다. 현재 『천지서상지』는 에도시대에 제작된 필사본이 일본의 존경각문고에 소장되어 있지만 정작 이 책이 편찬되었을 중국에는 오늘날 그 실물이 전하지 않는 이른바 일존서佚存書이다. 중국에서는 송대 이후 이미 그 모습을 감추어 버린 듯하나 일본에서는 헤이안시대 이후 몇몇 한적漢籍 목록에서 이 책의 존재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천지서상지』의 서지학적 검토는 자연스레 일본에서 먼저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 책의 존재가 확인되고 학계의 관심 대상이 된 것도 그다지 오래된 일이 아니다. 천문 전문서인 이 책의 관련 지식을 필요로 하는 특수한 집단만이 관심을 가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이 책을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층이 해당 전문가에 국한되어, 다른 일반 서적에 비해 널리 유통되지 못하여 그만큼 알려지거나 관심 받지 못했으나 고대 동아시아에서 천문지리관련 지식과 사상이 정치․경제 활동과 관련되어 중시된 것은 사실이다. 『천지서상지』, 인문人文을 관찰해서 교화를 완성한다 헤이안시대까지는 전체 20권이 온전한 형태로 전해졌던 듯하나 10세기 이후부터 17세기 사이에는 절반 이상이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권1‧7‧12‧14‧16‧17‧18‧19‧20의 9권만 남아 있다. 다만 다행히도 권1의 ‘명목록明目錄’ 항목에 20권 전체의 목차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천지서상지』의 전체 구성과 대강을 알 수 있다. 이번에 번역 출간한 예문서원의 『천지서상지』는 전체 20권 분량 가운데 권1 ‘조례목록條例目錄’과 권20 ‘제총재祭惣載’ 부분을 우리말로 옮기고 주를 단 것이다. 권1의 앞부분에는 서문에 해당하는 계문啓文이 있어 이 책의 여러 가지 정보를 알 수 있다. 우선 그 말미에 당나라 고종 인덕 3년(666) 4월에 ‘태사大史 살수진薩守眞’이 ‘대왕전하大王殿下’의 영지令旨를 받들어 이 책을 편찬하였음을 밝히고 있어 편찬자의 이름과 그 성립연대를 알려 준다. 또한 계문에는 당시 분열시기를 마감하고 중국 대륙을 통일한 당 왕조의 시대적 요구가 무엇인지가 잘 반영되어 있다. 살수진이 “황제 한 사람이 선으로 가르치면, 백성이 또한 다스려지고 안정된다”라고 한 발언에서 우리는 그가 천문서(『천지서상지』)를 편찬함으로써 황제(지배자)의 통치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살수진은 이러한 목적에서 당시의 여러 천문관련 서적과 글을 살펴보고, 일관되게 관통하는 것이 없고 서로 맥락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여 기존의 천문서를 종합․재정리할 필요를 인식한 것이다. 권20에는 맹서盟誓와 더불어 봉선封禪․교郊 등 주로 국가제사를 항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는 중국의 선진시대 이래 당 고종시대까지 유가 경전의 제사의식에 대한 관념과 그 해석사의 흐름, 나아가 실제 각 시대의 의례규정 변화를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특히 당이 백제를 멸망시킨 후 백제왕과 신라왕 사이에 맺게 한 맹약인 취리산회맹取利山會盟에 대한 문서가 실려 있어, 한대의 예학과 나당의 전쟁․외교관계사를 전공하는 옮긴이들이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자료이다. 현존 『천지서상지』의 판본에서는, 서명은 명확하게 필사되어 있는 것에 비해 각종 중국 고대 문헌을 인용하면서 많은 오자와 탈자가 생겨났다. 이에 옮긴이들은 그 전거가 되는 문헌의 인용문을 하나하나 검색하여 비교하는 과정을 거듭하였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용천.최현화
김용천金容天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를 수료하였고, 현재 동국대․용인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논문으로 「전한시대 전례론 연구」, 「『석거예론』의 분석과 전한시대 예치이념」 등이 있으며, 저서로 『동양의 역사와 문화』(공저), 역서로는 『중국 전근대 사상의 굴절과 전개』, 『중국의 예치시스템』, 『중국의 공과 사』(공역), 『중국사상문화사전』(공역) 등이 있다.
최현화崔賢花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동국대․용인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나당동맹의 성격 연구-당의 기미지배체제 구축기도와 신라의 대응을 중심으로」, 「7세기 중엽 나당관계에 관한 고찰」, 「7세기 중엽 당의 한반도 지배전략」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옮긴이의 말
일러두기
들어가는 글
권1 조례목록條例目錄
계啓
명재자明載字
명재이례明灾異例
명분야明分野
재소복지明灾消福至
명목록明目錄
권20 제총재祭惣載
봉선封禪
교郊
제일월祭日月
영기迎氣
순수巡狩
사직社稷
종묘宗廟(拜墓附見)
적전藉田(蠶附見)
영성靈星
삼사三司
명당明堂
오사五祀
고매高禖
제풍우祭風雨
우雩
제빙祭氷
자ꤾ
나儺
제마祭馬
치병治兵
제향신祭向神
제고휘祭鼓麾
맹서盟誓
진려振旅
악제樂祭
제일조사祭日遭事
참고문헌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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