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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 제하가 달라졌어요

안선모 저 | 매일경제신문사 | 200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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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424527 / 154쪽 170 x 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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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굼벵이는 애벌레에서 7년 동안 땅속에서 기다렸다가 매미가 됩니다. 이 책 속의 주인공 제하도 느릿느릿 꾸물꾸물 굼벵이지만 파뿌리 할아버지를 만나 멋진 매미가 되어 날아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계발 동화입니다.우리 어린이들도 책 속의 제하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배려, 화합, 사랑의 마음을 배웠으면 합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굼벵이 제하, 파뿌리 할아버지와 함께 세상 속으로 풍덩! 늘 불평불만에 가득한 지각대장 이제하. 제하는 꾸물꾸물, 느릿느릿해 같은 반 친구들에게 ‘굼벵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이 망하자 엄마 아빠가 갑자기 사라지고 맙니다. 외톨이가 된 제하는 경비 할아버지(파뿌리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되지만, 어찌된 일인지 파뿌리 할아버지는 제하가 하기 싫은 것만 하라고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쓰레기 줍기, 청소와 빨래는 물론이고 심지어 즐기면서 공부까지 해야 합니다. 더 이상한 일은 누군가가 제하에게 ‘희망... 굼벵이 제하, 파뿌리 할아버지와 함께 세상 속으로 풍덩! 늘 불평불만에 가득한 지각대장 이제하. 제하는 꾸물꾸물, 느릿느릿해 같은 반 친구들에게 ‘굼벵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이 망하자 엄마 아빠가 갑자기 사라지고 맙니다. 외톨이가 된 제하는 경비 할아버지(파뿌리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되지만, 어찌된 일인지 파뿌리 할아버지는 제하가 하기 싫은 것만 하라고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쓰레기 줍기, 청소와 빨래는 물론이고 심지어 즐기면서 공부까지 해야 합니다. 더 이상한 일은 누군가가 제하에게 ‘희망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도대체 누가 제하에게 희망메시지를 보내는 것일까요? 과연 제하는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엄마 아빠를 찾을 수 있을까요? 엄마 아빠와 함께 읽는 생각 동화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계발 동화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제하는 파뿌리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차츰 성실, 절약, 근면, 배려, 봉사의 미덕을 배우게 됩니다. 사실 요즘 아이들은 종종 ‘버릇없다, 이기적이다, 사회성이 없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합니다. 하지만 거친 흙이 하나의 도자기로 완성될 때 수많은 정성이 필요하듯이 우리 아이들도 어떤 손길을 받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본다면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본이 되도록 행동해야 합니다. 그런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쑥쑥 자라는 거니까요.

저자 소개

인천교육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어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동화, 그림책, 교양서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또 다음 카페 ‘산모퉁이’에서 동화와 체험 학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강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지은 책으로는 《우당탕탕 2학년 3반》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 《성을 쌓는 아이》 《궁금해요, 장영실》 《정정당당! 우리 반 선거 대장 나민주가 간다!》 《1, 2학년이 꼭 읽어야 할 교과서 과학 동화》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제하는 꾸물꾸물 느릿느릿 걸어갔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아이들은 늘 꾸물꾸물, 느릿느릿 뒷짐을 지고 무슨 일이든지 별로 하고 싶어 하지 않고, 멀찌감치 물러서서 다른 아이들을 바라보고만 있는 제하를 굼벵이라고 불렀습니다.
굼벵이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보나마나 별로 이로울 것 같지도, 아름다울 것 같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 별명을 떼어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p12󰡐지각 좀 하면 어때󰡑중에서

제하는 숨을 헉헉 내쉬며 따라갑니다. 도저히 끝날 것 같지 않은 좁다란 골목길이 꼬불꼬불 이어져 있습니다. 마치 미로 같습니다.
“이런 데서 사람이 진짜 살아요? 이런 데서 어떻게 살지요?”
제하가 아무리 물어봐도 할아버지는 입을 꾹 다물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자, 이제 거의 다 왔다. 저거나 주워라.”
할아버지가 굴러다니는 빈 병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렇게 더러운 걸 왜 주워요?”
“더럽다고? 아무리 그래도 사람보다는 깨끗할 게다.”
“싫어요.”
“너 밥값은 해야 한다고 말했지? 설마 벌써 잊어버린 거냐. 더럽다고 돈을 안 주울 거야? 저게 바로 돈이야, 돈.”
- p61󰡐밥값을 하라고요? 그게 얼만데요?󰡑중에서

처음에는 아침마다 할아버지가 깨우는 바람에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습관이 되니까 저절로 일찍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젠 할아버지가 깨우지 않아도 이른 아침이면 눈이 저절로 떠졌습니다.
그러고 보면 습관이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사실 일어나기는 힘들어도 일단 일어나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하늘을 날아갈 듯 몸과 마음이 가볍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 보는 산뜻하고 상쾌한 기분입니다.
- p96󰡐4H가 뭐냐고요? 그거 연필 아니었어요?󰡑중에서

목차

목차
지각 좀 하면 어때!
아는 것이 힘이라고요? 모르는 게 약 아닌가요?
경기는 이겨야 맛이죠!
밥값을 하라고요? 그게 얼만데요?
7년을 기다려 매미가 된다고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요?
4H가 뭐냐고요? 그거 연필 아니었어요?
긴장하기 때문에 죽지 않았다고요? 청어가?
생각을 하면 왜 골치가 아프지요?
이게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청바지예요?
왜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처럼 살아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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