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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37267 / 24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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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한류’의 원조,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따라 걷다
21세기에 재구성한 조선통신사의 여정
핵심 요약 및 출간 의의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열두 차례 파견되었던 조선통신사는 한일 간 문화와 평화의 교류를 상징하는 퍼레이드였다. 조선통신사는 선진 문물의 상징이었으며 그들이 지나갔던 길목에는 아직도 그 자취를 기리는 연구와 지역문화제가 행해지고 있다.
(사)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는 조선통신사의 행적을 답사하고 그들이 남긴 기록을 연구하여 조선통신사의 구체적인 모습을 밝혀주는 일을 계속해오고 있다. 현 시대에 조선통신사를 복원하는 작업 역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화 교류에 큰 의미를 가져다준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지난 2008년에 있었던 답사 기록이자 3년에 걸친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 답사의 마지막 결과물로 1, 2권에 이어 아라이(新居)와 시즈오카(靜岡), 하코네(箱根), 도쿄(東京), 닛코(日光) 등지에 남아 있는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며 수습한 옛 숨결을 담아내고 있다.
내용 소개
아라이
아라이에는 악명 높은 아라이 세키쇼(新居關所)와 ‘건너려고 해도 건널 수 없는’ 오이 강(大井川)이 있다.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아라이 세키쇼는 에도 방위를 위해 에도로 들어오는 총포와 에도에서 나가는 여자 인질을 엄격하게 검사했던 곳이지만 조선통신사는 검문 없이 그냥 지나갈 수 있었다. 50여 명의 인부가 메는 들것 위에 올라 앉아 오이 강을 건너는 조선통신사의 모습도 그려볼 수 있는 곳이다.
시즈오카
‘조선통신사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세이켄지(淸見寺)에는 통신사의 묵향이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우리나라 낙산사에 비견되는 절경 때문에 통신사행에서 꼭 들려야만 했던 명승지로 이름이 높았던 곳이다. 또한 시즈오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관련이 깊은 도시이다. 때문에 그가 태상왕으로서 정치를 관장했던 슨푸 성(駿府城)과 그의 무덤이 구노 산 도쇼구(久能山 東照宮)에 있다.
하코네
맑은 물의 온천과 아름다운 하코네 호가 있어서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 꼽히는 하코네. 그러한 절경은 200년 전에 이 길을 지나간 조선통신사에게도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게 했다. 때문에 하코네를 지나갈 때 그 아름다움을 읊었던 시와 감상문이 사행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속에서 조선통신사의 수준 높은 문학적 소양과 애국충정을 느낄 수 있다.
에도
통신사행의 종착지 에도는 현재의 도쿄를 말한다.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대도시 도쿄는 에도 시대 때에도 인구 100만이 훌쩍 넘는 번화한 도시였다. 탐방단은 조선통신사의 에도 숙소였던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에서부터 센소지(淺草寺)를 거쳐 국서전명식이 행해졌던 에도 성까지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에도의 백성들이 조선통신사를 맞이하며 보냈던 열렬한 환호를 생생하게 묘사해준다.
닛코
‘닛코를 보지 않고 일본을 봤다고 얘기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천하제일의 절경을 자랑하는 닛코는 원래 통신사행의 정규 일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막부의 간절한 부탁에 못 이겨 닛코를 방문하게 되었다. 닛코에는 도쿠가와 이야에스(德川家康)의 또 하나의 진신 무덤이 있는 도쇼구와 3대 쇼군인 이에미쓰(德川家光)를 기리는 다이유인(大猷院)이 당시 막부의 힘을 과시하는 듯 화려한 모습으로 서 있다. 그리고 린노지(輪王寺)에는 조선통신사가 가져왔던 유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독자 대상
-한일 관계사 및 조선통신사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나 일본 관련학 전공자
-일본의 문화와 역사 또는 일본 여행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제1장 첫 상륙지, 국경의 섬 쓰시마
제2장 아이노시마의 방파제
제3장 시모노세키와 통신사
제4장 히로시마 시모카마가리
제5장 조선통신사와 도모노우라
제6장 통신사의 보물창고, 오카야마 현의 우시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