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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와피어싱

시리즈 : 나를 나로 만드는 것 [6]

캐시홉킨스 저 | 오즈북스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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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288156 / 264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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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어떻게 성장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미국도서관협회 청소년 부문 최우수 도서 선정!! 다음 주면 개학, 이제 10학년이 되는 이지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그렇다면 제일 먼저 어른처럼 꾸밀 것. 그래서 이지는 친구들과 함께 배꼽에 피어싱을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엄마에게 들키고 억지로 피어싱을 빼앗기게 되는데....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의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서 하나로 뭉친 네 친구의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우정과 사랑, 꿈, 그리고 인생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면서 십대들의 마음을 잘 반영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캐시홉킨스
지은이 : 캐시 홉킨스 (Cathy Hopkins)
영국 노스런던에서 잘생긴 남편 스티브, 그리고 세 마리의 정신 나간 고양이 바니, 메이시, 몰리와 함께 살고 있다. 아니, 세 마리의 잘생긴 고양이와 정신 나간 남편이던가? 캐시는 서른다섯 살이 되어서야 작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었으며, 그 전까지는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학교 선생님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던 중 로큰롤 밴드의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고, 방송 대본 작가, 뉴스 평론가, 아로마 테라피스트로 일하기도 했다.


<나를 나로 만드는 것(mates, dates and…)>
시리즈는 캐시가 쓴 첫 번째 소설이다. 캐시는 청소년을 위해 소설을 쓰는 것은 지금까지 해 본 일들 중 가장 즐거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에 전념할 것이라고 한다. 소설을 쓰기 위한 여러 가지 자료 조사를 하면서 청소년과 똑같은 경험을 하며, 십대의 삶을 다시 한 번 살고 있다. 아이들처럼 최근에 출간된 재미있는 청소년 소설들을 모두 섭렵하고,
<미녀와 뱀파이어>
같은 청소년 인기 드라마를 시청하며,
<코스모 걸>
같은 잡지도 읽는다.




<나를 나로 만드는 것>
시리즈는 2001년에 첫 권이 출간된 이후 전 세계 26개 나라에서 출간되었으며 지금까지 3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캐시는 이 시리즈를 통해 청소년 소설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현재 열두 번째 책까지 출간하여 십대 독자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네스타와 줄리엣의 미소>
는 이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세 번째 책인
<네스타와 핸드폰 귀신들>
처럼 네스타가 화자가 되어 루시, 이지, 티제이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캐시의 그 밖의 작품으로는 역시 청소년 소설 시리즈인

,

,

등이 있다.



www.cathyhopkins.com  










옮긴이 : 박슬라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인트 세트』, 『스틱』, 『인비저블』, 『증폭의 시대』, 『아직도 협상이 어려운가』, 『하루 2시간 몰입의 힘』, 『몬스트러몰로지스트 1, 2, 3, 4』, 『돈의 법칙』, 『시그널스』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슬라는 질풍노도 정도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보내고 어른이 되었으며, 현재 서울에서 잘생긴 남편도, 정신 나간 고양이도 없이 책과 번역일에 파묻혀 살고 있다. <나를 나로 만드는 것> 시리즈(전6권) 외에 청소년 소설 <레슬리의 비밀일기>를 포함해 <고양이 100배 행복하게 키우기>, <베어 & 드래곤>, <미래를 읽는 기술> 등을 번역한 바 있다.

책 속에서

* 그 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있잖아, 진짜로 영원한 친구가 되는 의식을 할 거면 우리 멋을 부려 보는 게 어때?”
“무슨 뜻이야?”
티제이가 물었다.
“옷을 예쁘게 차려입고 주문을 외우자고?”
“아니. 배꼽에 피어싱 하지 않을래?”
갑자기 차가운 정적이 감돌았다. 이런 말이 나올 줄은 아무도 몰랐나 보다. 하지만 사실 나는 상당히 오랫동안 배꼽에 피어싱을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 이미지 변신 계획의 한 방법으로 말이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우리도 10학년이다. 그러니 이제 그만 옛날의 이지를 버리고 새로운 내가 되고 싶다. 과거에 머물기에는 나는 너무 커 버렸다.
-----(16~17쪽)

* 언제나 그렇듯, 엄마는 결국 자기 맘대로 해 버렸다. 나는 조르고, 빌고, 사정하고, 다음 달 내내 설거지를 하겠다고도 말해 봤지만, 엄마가 한번 마음을 굳히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더구나 이번 사건은 컸다. 그러다 세균에 감염되면 어쩌려고 그래! 그래서야 어디 날라리처럼 보이잖니! 엄마에게 말도 안 하고 그런 짓을 몰래 하다니! 어쩌고저쩌고 등등등 기나긴 설교를 늘어놓은 끝에, 마침내 엄마는 나더러 피어싱을 빼게 만들었다. 심지어 내가 그걸 빼는 동안 욕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기에게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당장 쓰레기통에 버려 버릴 테다.”
엄마는 마치 그게 개똥이라도 되는 것처럼 화장지로 꽁꽁 싸면서 말했다.
“이걸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이조벨. 나중에 나랑 둘이서 조용히 이야기 좀 하자꾸나.”
그 말을 남기고 엄마는 계단을 내려갔다. 현관문이 쾅하고 닫히는 소리가 났다.
이야기라, 흐음. 나는 생각했다.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 엄마 혼자 떠들어야 할걸. 왜냐하면 난 이제부터 엄마랑은 단 한 마디도 안 할 테니까! -----(62~63쪽)

* “이지, 요즘 도대체 왜 그러니? 술에, 담배에, 이상한 애랑도 만나고 다니고. 다음 번엔 또 무슨 짓을 저지를 거냐?”
부모들이란 왜 이렇게 변덕스러울까.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젯밤만 해도 그렇게 다정하더니 오늘은 보자마자 잔소리잖아. 이건 정말 말도 안 된다. 난 담배를 안 피웠으니까. 그리고 앞으로 피우지도 않을 거고. 난 뭔가를 시도했고 엄마가 좋아할 만한 결정을 내렸는데, 여전히 나쁜 애 취급을 받고 있다.
“인생은 선택이에요, 엄마. 선택을 하려면 그게 뭔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요. 난 담배를 피워 봤고, 앞으로는 안 피우기로 결심했어요. 원래 우리 나이쯤 되면 한 번쯤 담배를 피워 보게 마련이라고요.”
“하지만 어떤 선택은 위험하단다, 이지. 또 뭘 시도해 볼 생각이니?”
“맙소사, 엄마 제발 좀! 나도 뭐가 나쁘고 안 나쁜지는 안다니까.”
“그래? 정말? 어떻게 아는데?”
엄마는 식탁 앞에 앉으며 말했다.
“넌 아직 어리다, 이지. 넌 내 보호가 필요해.”
“보호, 좋죠. 하지만 과잉보호는 싫어요.”
나는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난번에 앵거스 아저씨가 부모들이 자식들의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자, 그럼 천천히 가자. 나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인내심을 가지고 중간에서 타협점을 찾는 거야. -----(187~188쪽)

목차

겁쟁이들
고통 없이는 결과도 없다
스타일 변신
목소리 큰 여자
부모들은 이상해
좀비
안개 속의 오랑우탄
도깨비 엄마
전쟁
최고와 최악
전환점
대망의 밤
창피해 죽겠어
비탄에 잠긴 소녀
행동 원칙
경찰관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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