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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4090937 / 177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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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명상/명언/잠언에세이
반디앤루니스 리뷰
사진을 따라 흐르는, 소박하고도 깊이 있는 이야기들. 46편의 에세이에 녹아있는 저자의 삶과 연륜, 철학은 우리의 마음을 잔잔하게 파고든다. 그리고 그의 온 마음이 담긴, 그래서 말보다 더 무거운 감성과 의미가 실린 그의 사진들은 독자들을 미소 짓게도, 곰곰이 생각에 잠기게도 할 것이다. 복잡한 삶을 떠나 잠시 산책을 다녀온 듯한, 그의 기억, 고백, 그리고 사진과의 소통.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진전문인들을 넘어 일반인들의 사진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을 꾸준히 집필해 왔던 한정식 교수(중앙대, 백제예술대 사진학과)의 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1999년 열화당에서 출간된 의 개정 신?판으로, 일반 독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제목과 체재를 바꾸고, 몇 개의 글을 빼내고 덧붙여 총 46편의 에세이에 70여 점의 흑백사진을 곁들였습니다.
사진은 만남의 예술이다. 만나지 못하고서는 찍히지가 않는다.
만남은 하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물은 만남을 통해 비로소 보인다.
그가 거기 있음이 보일 뿐 아니라, 그가 왜 거기 있는가가 보인다.
그가 무엇인가가 보이고, 내게 있어서의 그의 의미가 보인다.
주고받는 눈짓, 안에서 안으로의 통로.
내가 그를 느끼는 순간 그도 나를 느낌을 내가 느낀다.
순간적으로 셔터가 눌리고, 거기 태어나는
한 장의 사진, 한 편의 시.
목차
개정 신판을 내면서
[1]
도화원기
내 고향 서울
어머니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지방 대신 사진으로
사진으로 쓰는 일기
오월에
통일이 되면
망쳐 놓은 혼인사진
단 한 번만의 삶
1/125초의 의미
사진은 예술이 아니다
[2]
만남이라는 것
사물과 영혼
말하는 사물
듣는 시인
삼존불
내가 들은 법성게
슬픈 어린이
들여다보면 볼수록
누드 사진
여인의 옷 벗는 소리
신기루
[3]
줄 없는 거문고
말이 끊어진 자리
쓸모없는 것의 쓸모
사진을 찍어야 하는 이유
시 정신, 산문 사상
살아 있는 화석
돈화문, 1972년
경주의 니힐
흑백은 깊다
사진예술, 예술사진
사진은 예술이다
[4]
추억 만들기
어울려 산다는 것
한발 물러서면
그대 있음에
사는 의미, 사는 보람
아내의 얼굴
역광 사진, 순광 인생
유럽 여행
차의 향
자연 앞에서
나의 작품
독백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