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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안돼버나드

시리즈 : 달리 지식 그림책 [24]

데이비드맥키 저 | 서애경 역 | 달리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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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9980376 / 24쪽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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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버나드가 엄마, 아빠에게 무언가를 이야기 하려고 하면 “지금은 안 돼, 버나드”라는 말을 반복할 뿐입니다. 마당에 지금 괴물이 와서 버나드를 잡아먹으려고 하는데도요. 엄마 아빠가 각자의 일로 바빠서 버나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버나드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이에 괴물은 버나드를 꿀꺽 삼키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단 몇 줄 밖에 안 되는 글 속에 어린 아이가 겪는 소통의 문제를 그 어떤 작품보다도 정확하고 분명하게 그려내고 있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버나드의 엄마 아빠는 항상 바쁩니다. 설거지를 하고, 꽃에 물을 주고, 벽에 못을 박거나 신문을 보거나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나드의 이야기를 들어 줄 시간이 없습니다. 버나드가 엄?마, 아빠에게 무언가를 이야기 하려고 하면 “지금은 안 돼, 버나드”라는 말을 반복할 뿐입니다. 마당에 지금 괴물이 와서 버나드를 잡아먹으려고 하는데도요. 엄마 아빠가 각자의 일로 바빠서 버나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버나드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이에 괴물은 버나드를 꿀꺽 삼키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엄마 아빠는 여전히 자기들의 일... 버나드의 엄마 아빠는 항상 바쁩니다. 설거지를 하고, 꽃에 물을 주고, 벽에 못을 박거나 신문을 보거나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나드의 이야기를 들어 줄 시간이 없습니다. 버나드가 엄마, 아빠에게 무언가를 이야기 하려고 하면 “지금은 안 돼, 버나드”라는 말을 반복할 뿐입니다. 마당에 지금 괴물이 와서 버나드를 잡아먹으려고 하는데도요. 엄마 아빠가 각자의 일로 바빠서 버나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고 버나드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이에 괴물은 버나드를 꿀꺽 삼키고 집으로 들어옵니다. 엄마 아빠는 여전히 자기들의 일을 하느라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하지요. 그래서 괴물은 버나드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텔레비전을 보고, 엄마가 텔레비전 앞에 차려다 놓은 밥을 먹습니다. 엄마가 괴물에게 이야기합니다. “네 방에 가서 자야지. 우유 갖다 놓았다.” 괴물은 이렇게 중얼 거리며 버나드의 방으로 갑니다. “그렇지만 난 괴물인걸.” 코끼리 엘머 시리즈의 작가 데이비드 맥키의 손꼽히는 문제작이라 할 수 있는 는 충격적인 그림책이다. 단 몇 줄 밖에 안 되는 글 속에 어린 아이가 겪는 소통의 문제를 그 어떤 작품보다도 정확하고 분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매일 매순간 어른들은 수만 가지 이유로 아이들과의 소통을 거절한다. 어른들은 ‘더 급하고 더 중요한 일’ 때문에 ‘다음에’ 혹은 ‘나중에’라는 말로 아이들의 요구를 무시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시답잖고 쓸데없는 이야기라 건성으로 대한다. 심지어 ‘사랑과 보살핌’이라는 미명하에 ‘지금은 잘 시간이다.’ ‘먼저 밥부터 먹어야지’라는 말들로 일방적인 의사전달만을 하는 경우도 있다. 괴물이 아이를 잡아먹는다는 극단적인 은유를 통해 아이 입장에서 느끼는 의사소통의 문제가 얼마나 공포스러운 것인지 보여준다. 특히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엄마가 끝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버나드의 방 불을 끈다는 설정은 절망적인 슬픔과 전율마저 느끼게 한다. 어느 가정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상의 모습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소통의 부재에 관한 문제를 작가 특유의 간결한 그림과 군더더기 없는 글로 그려낸 책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데이비드맥키
데이비드 맥키
우리에게 화사한 패치워크 코끼리 엘머의 작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존 맥키는 1935년 영국 데본에서 태어나, 플리머스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석판 인쇄가 오프셋 인쇄로 대체되면서 그림책 제작이 획기적으로 쉬워진 시기에 때마침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였고, 그림책 비평이 활발해지면서 그림책에 대한 자의식이 생겼던 찰스 키핑, 레이먼드 브릭스, 존 버닝햄과 같은 세대의 작가이다. 책이 예뻐서 아장걸음을 갓 뗀 아이들의 손에 곧잘 쥐여 주고 있는 대표작 엘머 시리즈는, 우리 안에 숨어 있는 파시스트의 면모를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엘머 시리즈가 상업적으로 성공한 탓에, 맥키의 장기인 블랙 유머가 뛰어난 다른 그림책들이 그 빛에 가린 경향이 있다. 펜 선만으로 그려서 더 눈에 띄는 《여섯 사람》이라는 그림책도 전쟁의 원인이 되는 인간 본성을 예리하게 설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의 어려움을 그리고 있는 《지금은 안 돼, 버나드》 또한 글과 그림 모두 군더더기 장식을 전혀 배제하고 있어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의 핵심으로 곧장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퍽 과묵한 그림책이다. 글과 그림을 동시에 쓰고 그리는 작가답게, 그림이 글을 다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글과 그림이 따로따로 제 몫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글은 아이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부모를 향하고 있고, 그림은 아이를 항하고 있다. 그림책을 덮을 때까지 부모가 괴물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의 '블랙 유머'가 아이들에게 먹힌다면, 아직도 아이들은 여전히 부모를 상대로 딴소리를 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된 맥키의 그림책으로는 《알록달록 코끼리 엘머》《딸꾹딸꾹》《여섯 사람》《롤로 왕과 친구들》《롤로 왕과 산타의 잃어버린 수염》《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전쟁》들이 있다.
서애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면서,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빗자루의 보은》《안젤리카》《행복한 미술관》《채마밭의 공주님》《고맙습니다 선생님》《빈터의 서커스》《무쇠 인간》《도미니크》“해럴드 시리즈” “올리비아 시리즈” “피튜니아 시리즈”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서애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면서,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빗자루의 보은》《안젤리카》《행복한 미술관》《채마밭의 공주님》《고맙습니다 선생님》《빈터의 서커스》《무쇠 인간》《도미니크》“해럴드 시리즈” “올리비아 시리즈” “피튜니아 시리즈”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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