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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5275654 / 124쪽 24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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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007년 3월 7일. KBS 1TV의 <환경스페셜>은 방송 80년 생명대기획 시리즈의 하나로 최기순 감독의 캄차카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불곰의 땅, 캄차카’라는 제목으로 방명된 <반달가슴곰 미샤, 마샤의 홀로서기>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캄차카 불곰의 생태를 보여준 다큐멘터리였다. 이 책에서 그는 다큐멘터리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개인적인 가치관과 야망, 힘든 촬영 과정, 운명적인 사랑과 가족들의 소소한 이야기 등을 캄차카의 웅대한 풍광을 배경으로 담담하게 펼쳐놓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인 최초로 캄차카의 불곰을 추적하다 2007년 3월 7일. KBS 1TV의 은 방송 80년 생명대기획 시리즈의 하나로 최기순 감독의 캄차카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불곰의 땅, 캄차카’라는 제목으로 방명된 이 다큐멘터리는 로 우리에게 곰의 생태를 보여준 최기순 감독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캄차카의 생태를 담은 영상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캄차카는 러시아의 동쪽 끝에 고구마 모양으로 붙어 있는 얼음에 덮인 화산 땅이며, 불곰이 자유롭게 서식할 수 있는 지구상의 마지막 땅이기도 하다. 이 책 '캄차카의 제왕, 불곰'은... 한국인 최초로 캄차카의 불곰을 추적하다 2007년 3월 7일. KBS 1TV의 은 방송 80년 생명대기획 시리즈의 하나로 최기순 감독의 캄차카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불곰의 땅, 캄차카’라는 제목으로 방명된 이 다큐멘터리는 로 우리에게 곰의 생태를 보여준 최기순 감독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캄차카의 생태를 담은 영상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캄차카는 러시아의 동쪽 끝에 고구마 모양으로 붙어 있는 얼음에 덮인 화산 땅이며, 불곰이 자유롭게 서식할 수 있는 지구상의 마지막 땅이기도 하다. 이 책 '캄차카의 제왕, 불곰'은 최기순 감독이 캄차카에서 만난 불곰들의 사진과 함께 눈과 초록풀, 활화산이 공존하는 천혜의 풍광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 책은 캄차카에서만 찍을 수 있는 생태다큐멘터리 사진집이기도 하지만, 다큐멘터리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감독의 개인적인 가치관과 야망, 힘든 촬영 과정, 운명적인 사랑과 가족들의 소소한 이야기 등을 캄차카의 웅대한 풍광을 배경으로 담담하게 펼쳐놓고 있다. “내가 오래도록 캄차카를 열망한 것은 그곳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사라져버린 거대 야생동물들의 자유로운 서식지이며, 또한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보여주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 동물들은 ‘시베리아 불곰’ 혹은 ‘시베리아 표범’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지 않다. 그들은 지구인 모두가 소중히 보호해야 할 자연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국인의 눈으로 한국인의 손으로 시베리아 탐사 10년 시리즈의 신호탄 최기순의 시작은 휴먼 다큐멘터리였다. 1994년부터 제일기획, EBS, 삼성영상사업단 등에서 꾸준히 다큐멘터리를 찍어왔으니 카메라를 둘러메고 세계를 휘젓고 다닌 것도 올해로 십년이 훌쩍 넘었다. , , 등 흥미로운 다큐멘터리 작업도 많았지만 을 끝냈을 때쯤, 최기순의 관심은 멸종 위기에 놓인 포유류에 가 있었다. 인간보다 자연에 무한한 애정을 느끼게 되면서, 이후로 한반도에서 사라져버린 동물의 흔적을 찾는 일에 나머지 인생을 걸었다. 그래서 같은 자연이지만 우리나라와 생태가 다른 아프리카 동물들에게는 흥미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연은 일제강점을 기점으로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한국의 야생동물들은 결국 두만강 위, 러시아 연해주 위로 깊숙이 숨어버렸다. 그 중에서도 캄차카 반도는 러시아 내에서도 ‘폐쇄된 곳’이라 불릴 정도로 열리지 않은 곳이었으니 야생동물을 찾는 최기순의 마음이 캄차카에 닿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 '불곰'은 내가 계획하고 있는 시베리아 10년 시리즈의 신호탄이다. 우리 후손들에게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인의 눈으로 연구 관찰한 생태계의 모습을 남겨주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기획이다. 남의 나라에서 기획하고 만들어 낸 콘텐츠를 소비해야 한다는 것은 사진을 하는 사람으로서 또 자연을 기록하는 일을 업으로 택한 나로서 도저히 참아내기 힘든 열등감이었다. 한국 최초의 불곰 현지 촬영은 이렇게 탄생했다.” 불곰의 마지막 땅, 캄차카 연중 8개월이 겨울인 캄차카에서 불곰을 촬영하려면 6월부터 10월까지 단 4개월 동안 모든 작업을 끝내야한다. 그 짧은 봄, 여름, 가을, 초겨울 동안 원하는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아무리 불곰의 땅인 캄차카라 해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기순은 ‘불곰의 교미’ ‘불곰의 연어사냥’ ‘굴집’ ‘동면에 들어가기 직전의 불곰’까지 행운의 여신이 도와줬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사진들을 얻을 수 있었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화산과 곳곳의 간헐천은 얼어붙은 캄차카의 땅을 녹이고 생명을 낳는다. 그 모습을 담은 웅장한 사진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대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자연다큐멘터리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걸겠다 우리나라는 다큐멘터리 분야의 사진이나 필름, 책들이 충분히 소비되어 그 가치가 재투자되는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다. 사진작가들과 다큐멘터리 작가들이 늘 재정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 재정적인 문제와 더불어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주위의 인식도 작업하는 데 어려운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 미개척 분야나 다름없는 거대 포유류의 세계를 앵글에 담아가겠다는 생각이야말로 ‘무모한 도전’일 수 있다. 하지만 최기순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고 말한다. 그에게는 최고의 영상을 얻겠다는 본능적인 의지가 살아있는 최고의 기쁨이기 때문일 것이다. 곰과 함께 사는 사내다운 투박함으로 담담하게 전하는 사진 이야기, 불곰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모든 것을 걸겠다는 그의 의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목차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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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의 땅, 캄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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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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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츠기 아에러드럼
생명의 땅을 떠나며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