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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355063 / 301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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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동양과 서양의 지성사를 대표하는 전인적 지식인, 괴테와 다산이 만나다. 근대정신이 화려하게 꽃피우던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 서양을 대표하는 지성인 괴테와 한국, 더 나아가 동양을 대표하는 지성인 다산 정약용을 전격 비교한 책. 괴테와 다산, 따로 떼어놓고 보면 너무 익숙한 이름이지만, 둘을 붙여놓으면 그들이 속한 대륙의 거리만큼이나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13년 차이로 펼쳐지는 두 인물의 역동적인 삶의 발자취와 인류의 유산이라고까지 할 만한 괴테학과 다산학의 방대한 사유체계를 따라가다 보면 전혀 다른 것 같던 이 두 인물이 동서양의 지리적 조건을 뛰어넘고 시간을 초월하여 닮아 있음을 보게 된다. 그것은 바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닿고자 하는 전인적 지성인의 모습이다. 두 인물이 남긴 방대한 글에서 뽑은 생생한 목소리와 200여 컷에 달하는 사진 자료가 괴테와 다산의 역사적인 만남에 현장감을 더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동양과 서양의 지성사를 대표하는 전인적 지식인, 괴테와 다산이 만나다 근대정신이 화려하게 꽃피우던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 서양을 대표하는 지성인 괴테와 한국, 더 나아가 동양을 대표하는 지성인 다산 정약용을 전격 비교한 책. 괴테와 다산, 따로 떼어놓고 보면 너무 익숙한 이름이지만, 둘을 붙여놓으면 그들이 속한 대륙의 거리만큼이나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13년 차이로 펼쳐지는 두 인물의 역동적인 삶의 발자취와 인류의 유산이라고까지 할 만한 괴테학과 다산학의 방대한 사유체계를 따라가다 보면 전혀 다른 것 같던 이 두... 동양과 서양의 지성사를 대표하는 전인적 지식인, 괴테와 다산이 만나다 근대정신이 화려하게 꽃피우던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 서양을 대표하는 지성인 괴테와 한국, 더 나아가 동양을 대표하는 지성인 다산 정약용을 전격 비교한 책. 괴테와 다산, 따로 떼어놓고 보면 너무 익숙한 이름이지만, 둘을 붙여놓으면 그들이 속한 대륙의 거리만큼이나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13년 차이로 펼쳐지는 두 인물의 역동적인 삶의 발자취와 인류의 유산이라고까지 할 만한 괴테학과 다산학의 방대한 사유체계를 따라가다 보면 전혀 다른 것 같던 이 두 인물이 동서양의 지리적 조건을 뛰어넘고 시간을 초월하여 닮아 있음을 보게 된다. 그것은 바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닿고자 하는 전인적 지성인의 모습이다. 두 인물이 남긴 방대한 글에서 뽑은 생생한 목소리와 200여 컷에 달하는 사진 자료가 괴테와 다산의 역사적인 만남에 현장감을 더한다. 괴테와 다산의 역사적인 만남을 주선하다! -동서 지성사의 두 거산, 괴테와 다산의 시공을 초월한 조우 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 괴테와 우리나라 실학사상의 집대성자로 명성이 자자한 다산 정약용. 우리 귀에 너무도 익숙한 두 이름이지만 두 인물을 함께 놓고 보면 마치 갓 쓰고 양복 입은 양 어색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저자 최종고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이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고 나섰다. 서양의 ‘작가’ 괴테와 한국의 ‘학자’ 다산이 만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이로 치면 괴테가 다산보다 13살 위인 형이다. 괴테는 1749년 태어나 1832년에 죽었고, 다산은 1762년에 태어나 괴테보다 4년을 더 살다가 1836년에 죽었다. 그야말로 동시대인이다. 이 책은 우선 이처럼 괴테와 다산이 동시대를 살았다는 데에 주목한다. 저자는 근대정신이 화려하게 발화한, 18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오는 시기를 인류 지성사의 한 획을 긋는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이런 중요한 시기에 괴테는 서양에서, 다산은 동양에서 시대정신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괴테와 다산이 동시대를 살다갔다는 사실을 단지 우연일 뿐이라며 방치해둘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러기에는 시대적 복선의 깊이가 너무나 짙다. 그런데도 이 사실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여태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은 괴테와 다산이 만나는 첫발자국이 될 것이다. 괴테와 다산이 만나야 하는 이유를 저자는 다음 세 가지로 밝히고 있다. 첫째는 파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괴테와 다산의 전인상을 보자는 것이고, 둘째는 해외에서는 괴테와 중국, 괴테와 일본 등의 연구가 활발한데 비해 국내에서는 괴테와 한국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찾아볼 수가 없기에 그 시도를 하자는 것이고, 셋째는 괴테와 다산의 비교연구를 통해 한국지성사를 좀더 세계적 시각에서 보자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의 안내대로, 13년 시차를 두고 펼쳐지는 괴테와 다산의 역동적인 삶을 추적하고 그들이 남긴 인류의 유산과, 전방위로 뻗어나가는 사유체계를 따라가다 보면 전혀 다른 것 같던 이 두 인물이 동서양의 지리적 조건을 뛰어넘고 시간을 초월하여 닮아 있음을 보게 된다. 무엇보다 세계사적으로 근대성이라는 새로운 가치체계가 등장하던 이 시기에 정치와 법률, 문학, 경제, 철학, 종교, 음악, 미술, 지리, 역사, 의학 등 전 분야에서 인류의 보편적 정의를 일관되게 추구한 괴테와 다산의 ‘세계성’은 ‘가치의 방황’을 겪고 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 빛을 발하고 있음 알게 된다. 괴테와 다산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괴테와 다산의 방대한 저작에서 뽑아낸 주옥같은 증언들 괴테와 다산은 각자 83세, 75세의 천수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다작을 남긴 탓에 아마도 역사상 가장 말을 많이 한 인물일 것이다. 저자는 다산(茶山)을 다산(多産)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그토록 방대한 저작물과 편지, 메모에는 두 사람의 인생관과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이들 중에서 주옥같은 목소리를 뽑아내 독자에게 직접 들려주는 방식으로 위대한 두 인물을 비교하는 방식을 택한다. 이 책에는 괴테가 아들의 모자람을 이해해달라며 보낸 편지나 다산이 유배지에서 아들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써서 보낸 서간문 등 인물됨을 엿볼 수 있는 일상적인 ‘말’들 뿐만 아니라, 사상을 비교해볼 수 있는 대표 저작들의 묵직한 ‘말’들까지 생생하게 인용되어 있다. 언뜻 괴테와 다산의 ‘말의 성찬’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로써 그동안 단편적으로 조명되어 왔던 괴테와 다산을 넘어 이 위대한 두 인물의 전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독자는 편견 없이 괴테와 다산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0여 컷에 달하는 방대한 사진 자료는 괴테와 다산을 이해하는데 생생한 현장감을 더해준다. 괴테와 다산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섭렵하다! -화가 괴테? 최초로 사진기를 사용한 사람은 다산? 의 작가로만 알려져 있는 괴테가 사실은 화가이기도 했다고 하면 믿어지는가? 이 너무도 낯선 명제가 독일에 가면 당연한 사실이다. 실제로 현지에는 괴테의 그림도록이 수없이 발간되어 있다. 이는 학자로만 알려져 있는 다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산 또한 여러 점의 산수화를 남겼다. 특히 두 사람은 카메라 오브스쿠라라는 장치를 이용해 사진을 찍듯이 그림을 그렸다. 최근 사진사가 최인진은 이와 같은 다산의 사진세계를 재현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 책에는 괴테와 다산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있다. 괴테와 다산, 통通하다! -괴테와 다산을 넘어 동양과 서양이 만나다 “괴테 형님, 형님은 참으로 유복한 한 생을 사셨지요? 부럽습니다.” “다산 아우, 참 고생 많았소이다. 그러나 나도 평생 행복했던 시간을 합치면 4주가 될까 말까라오.” “형님, 그게 인생인가 보오. 결국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성실히 노력했기 때문이겠지요?” “그렇지, 나의 ‘파우스트 정신’을 아우가 실천했구려.” 본문 중 괴테와 다산의 만남을 상상한 대목이다.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구원의 길임을 밝힌 ‘파우스트 정신’은 두 인물이 공통으로 지향하고 있는 보편적 진리를 암시한다. 괴테와 다산은 갔지만 괴테학과 다산학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인류의 삶의 가치에 대해 많은 생각의 여지를 던져주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은 괴테와 다산이라는 두 인물을 비교, 서술한 것을 넘어서 있다. 바로 서양과 동양의 지성사를 대표하는 두 거인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재고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는 것이다.
괴테와 다산. 한없이 낯익은 두 이름이지만, 함께 붙여놓았을 때의 생소함이란…. 마치 갓 쓰고 양복 입은 모습처럼 낯설기만 하다. 그런데 그 낯선 풍광이 지난 10년간 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다. -7쪽
동서 문명사의 같은 시기에 괴테와 다산이라는 걸출한 인물을 내려주신 신에게 우리는 감사한다. 그들로부터 인류는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며 문명인이 되었는가! -10쪽.
괴테는 한국을 알고 있었을까? 바이마르판 괴테 전집의 일기 편에 보면 두 번 ‘코레아’에 대하여 적고 있다. -23쪽.
괴테는 한마디로 행운아다. 좋은 가정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타고났으며,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다 간 위인이다. -27쪽.
출신 배경을 놓고 보면 다산 또한 괴테 못지않은 행운아다. (생략) 하지만 행운은 여기까지다. 이후 다산의 일생을 좌우하게 될 시대적 불운의 씨앗은 다산이 태어나기 약 한 달 전인 5월 13일에 이미 뿌려졌다. -30쪽.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왜 괴테와 다산인가?
|1| 괴테와 다산
타고난 복과 가족 수난사
질풍노도의 청년기
각자의 스타일로 사랑에 빠지다
시대를 호흡하는 천재성의 운명
새로운 세기를 열고 홀로 저물다
|2| 괴테와 다산의 유산
지적 호기심의 샘물
와
과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그들이 남긴 인류의 유산
|3| 괴테학과 다산학
철학과 인간 - 근대정신의 발현
학문 - 궁극을 향한 지적 모험
종교 - 속세의 교리로 가두기에는 너무 넓은 우주관
문학 - 뜻이 있는 곳에 시詩가 있나니
법률 -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는 법
정치 - 제왕적 왕도사상과 민본적 위민사상의 조합
미술 - 미美를 빼고 예禮를 논하지 말라
음악 - 내 안의 나를 다스리는 마음
국제 - 애국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과학기술 - 서양에서 동양으로 가는 기차역
에필로그: 괴테 250년과 다산 250년
주석 모음
부록
좌담: 괴테와 다산의 대화
괴테와 다산 비교 연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