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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후를기다리며

하라다마하 저 | 오근영 역 | 스튜디오본프리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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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909090 / 294쪽 138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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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제1회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수상작.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 행복하게 해줄께." 계기는 신사에 남긴 기원문이었다. 오키나와의 작은 섬에 살고 있는 아키오에게 신이 보내준 선물! 러브스토리 대상수상작에 빛나는 부드럽고, 따뜻하고, 약간은 애절한 사랑 이야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제는 국내 출판계에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한 일본소설의 장점은 쉽게 읽히고, 재미있고, 감각적인 작품이 많아 독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국내 출간작 중 상당수가 권위 있는 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신뢰감도 일본소설의 약진에 한몫을 했을 것이다. 현재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문학상으로는 일본 최고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과 일본 최고의 대중문학상인 ‘나오키상’ 등이 있는데, 여기에 독자들이 주목해야할 새로운 상이 추가되었으니 바로 ‘일본 최고의 연애소설’을 뽑는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이 그것이다. ... 이제는 국내 출판계에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한 일본소설의 장점은 쉽게 읽히고, 재미있고, 감각적인 작품이 많아 독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국내 출간작 중 상당수가 권위 있는 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신뢰감도 일본소설의 약진에 한몫을 했을 것이다. 현재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문학상으로는 일본 최고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과 일본 최고의 대중문학상인 ‘나오키상’ 등이 있는데, 여기에 독자들이 주목해야할 새로운 상이 추가되었으니 바로 ‘일본 최고의 연애소설’을 뽑는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이 그것이다. 일본의 중견 출판사인 타카라지마샤(宝島社)와 BoA, 아무로 나미에, 코다 쿠미 등이 소속되어 있는 일본 최대의 연예기획사 avex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 상은 ‘금세기 최고의 연애소설 간행’을 목표로 제정 되었으며, 대상 수상작 상금이 무려 500만 엔(참고적으로 나오키상 상금은 100만 엔)에 달해 규모에 있어서도 메이저 문학상의 외형을 갖추고 있다. 영화 프로듀서, 가수, 배우, 만화가 등으로 구성된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의 심사위원들은 영예의 제1회 대상 수상작으로 하라다 마하(原田マハ)의 를 선택했다. 간사이대학 일본문학과와 와세다대학 미술사과를 졸업한 저자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아트코디네이터로 활약한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 귀국 후에도 오랫동안 예술계 일선에서 활약해 오며 에너지를 발산했던 그녀는, 먼저 작가로 데뷔한 친오빠(하라다 무네노리)의 영향으로 계속 작가 데뷔를 꿈꾸어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천천히 싹트고‥ 천천히 자라는‥ 한류 같은 러브 스토리 세간에서 명작이라 불리는 러브스토리에는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이 인상적인 것들이 많다. 에서 첫 만남의 계기는 신사의 에마(소원판)에 적어둔 아키오의 한 마디 -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리고 아키오는 ‘사치(幸)’라는 이름의 여자로부터 답장을 받게 된다. “에마에 쓰여 있는 기원문이 진심이라면 저를 당신의 아내로 받아주시겠어요?” ‘무심코 표출된 소원에 대한 기적적인 응답’이라는 이 만남의 설정은 실로 탁월하며,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사치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는 독자들에게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읽는 재미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대한 흥미를 함께 선사하며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카후’는 오키나와 사투리로 ‘행복’, ‘좋은 소식’이라는 뜻. 저자는 행복을 기다릴 줄밖에 몰랐던 아키오에게 역시 행복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여주인공 사치(幸)를 부여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서 ‘카후(행복)를 기다리며’라는 타이틀과는 반대로 사치(행복)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아키오를 통해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나서는 것’이라는 동서고금의 진리를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더 주입시킨다. 이 같은 주제의식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는데도 전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유형적인 모티브를 순도 높은 러브스토리로 녹여낸 저자의 탁월한 역량 덕분일 것이다. 데뷔작임에도 필력이나 작품성 모두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인 하라다 마하는 실로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신예 작가로 주목 받고 있다. 는 특이하게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한류 소설’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일본 드라마의 주류인 트렌디함이 아닌 플라토닉한 순수함과 깊은 사랑, 영악하지 않고 우직할 정도로 투박한 남자주인공, 그리고 갈등의 도화선이 되는 삼각관계와 그로 인한 잦은 오해 같은 면이 일본 독자들에게 한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인상을 줬다고 하는데, 과연 국내 독자들에게는 이 작품이 쉽게 읽히고 감각적인 여느 일본 소설로 다가갈지, 아니면 짜임새가 탄탄하고 재미있는 국내 드라마처럼 느껴질지 기대되는 바이다.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은 여느 문학상처럼 대상에 상금을 수여하고 책으로 출간해주는 것 외에 또 하나의 획기적인 부상을 내걸었다. 그것은 본 상의 공동 주관사인 avex에서 대상 작품을 영화화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문학으로서의 작품성뿐만 아니라 영화화가 용이한 엔터테인먼트성과 드라마적인 스토리라인도 동시에 요구되게 되는데, 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주·조연 캐릭터,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인답지 않은 수려한 필체로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 맑고 투명한 쪽빛바다의 풍광을 마치 눈에 보이듯 선명하고 푸르게 묘사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키나와 외딴섬의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의 흐름과 아름다운 풍광을 선명하게 묘사해낸 순백의 러브스토리 는 금년 내에 영화로 제작되어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하라다마하
지은이 : 하라다 마하(原田マハ)
큐레이터, 작가.
간사이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 와세다대학 제2문학부 미술사과 졸업.
대기업, 도시개발기업 미술관 개설실, 뉴욕 현대미술관 근무를 거쳐 2002년 독립.
프리?랜서 큐레이터로서 국내외 전시회, 심포지엄, 아트 코디네이트 업무에 종사.
2003년부터 문화저널리스트로 집필활동 개시.
2005년 6월 발표.
오빠는 작가 하라다 무네노리.
옮긴이 : 오근영
일본어 전문 번역가.
옮긴 책은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오근영
일본어 전문 번역가
옮긴 책은 <100번 울기>, <굽이치는 강가에서>,
<이상한 나라의 토토>, <유리정원>, <아내의 여자친구>,
<기습>, <패왕 후히토>, <소년 H>, <악의>,
<르네상스의 미인들>, <여섯 번째 사요코>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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