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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신의학잔혹사

앤드류스컬 저 | 전대호 역 | 모티브북 | 200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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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95134 / 54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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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간의 정신을 의학의 실습 도구로 삼은 의사의 잔혹한 이야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느 시대보다 높은 정신적 압박과 긴장 속에서 살아간다. 그런 상황 속에서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이미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았다. 여기 헨리 코튼이라는 정신과의사가 있다. 저자는 책에서 1920-1930년대를 살아간 그의 정신병에 관한 치료행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참혹하고도 충격적인 실험과 그 희생자들을 목격하게 된다. 정신장애에 대한 생물학적 환원, 다시금 이 설명이 지지를 얻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의 이야기는 유익한 교훈을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인간의 정신을 의학의 실습 도구로 삼은 의사가 공개적으로 벌인 잔혹한 이야기이다. 그것도 현대 의학이 꽁꽁 숨겨둔 치부를 지은이가 수많은 기록보관소의 자료를 찾고 실존 인물들과 인터뷰를 하여 세상에 밝혀낸 실화이다. 이른바 전문가인 의사가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며 과대 포장하여 세상에 내놓을 때 일반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치료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트렌턴 주립병원의 환자들이 “그 병원은 수술만 해.” 하며 수술받기를 거부했지만 그들의 외침은 어둠 속에 묻히고 말았다. 희생자들의 인권은 무시당한 채 오로지 회복률이라... 이 책은 인간의 정신을 의학의 실습 도구로 삼은 의사가 공개적으로 벌인 잔혹한 이야기이다. 그것도 현대 의학이 꽁꽁 숨겨둔 치부를 지은이가 수많은 기록보관소의 자료를 찾고 실존 인물들과 인터뷰를 하여 세상에 밝혀낸 실화이다. 이른바 전문가인 의사가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며 과대 포장하여 세상에 내놓을 때 일반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치료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트렌턴 주립병원의 환자들이 “그 병원은 수술만 해.” 하며 수술받기를 거부했지만 그들의 외침은 어둠 속에 묻히고 말았다. 희생자들의 인권은 무시당한 채 오로지 회복률이라는 수치만 강조하는, 치료의 부작용은 알려주지 않는 의학계의 모습은 지금은 그때보다 얼마나 더 달라졌을까? 헨리 코튼의 치료법이 잘못되었음을 밝힌 여의사의 보고서는 ‘의학계의 자기 편 감싸기’에 막혀 끝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보다 그것을 세상에 알린 내부고발자가 더 고통을 당해야 하는 모습은 지금도 별로 달라져 보이지 않는다. 정책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면서 좋은 점만 홍보하는 언론 플레이에 열중하는 정부와 관료들의 행태는 이 책에서나 현실에서나 조금도 다를 바 없다. “세상에, 이런 일이!”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이 말을 몇 번이나 되뇌이게 될까? 그러면서도 답답한 심정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 이 책을 감수하신 인제대 의대 강신익 교수의 다음 말로 위안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 “화려한 성공담에 가려진 부끄러운 과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면,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 믿는다.”

저자 소개

  • 저자 : 앤드류스컬
지은이 앤드류 스컬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에서 공부했다.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의 사회학?과학학(Science Studies) 교수이다. 『광기 박물관』, 『정신을 위탁받은 사람들』, 『베들럼의 주인들』, 『가장 고독한 고통』 등의 책을 썼다.
옮긴이 전대호
1993년에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5년간 독일 쾰른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2004년 서울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고, 시집으로 『가끔 중세를 꿈꾼다』, 『성찰』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현대철학소사』, 『미래』, 『아이슈타인의 베일』,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전대호
1993년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석사) 철학과를 마쳤다. 1996년부터 5년간 독일 쾰른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2004년 서울대학교에서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서 당선되었고, 시집으로 『가끔 중세를 꿈꾼다』(1995), 『성찰』(1997) 등이 있다. 번역서로 『현대철학소사』, 『수학의 언어』, 『과학의 시대』, 『미래』,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 『헤겔, 영원한 철학의 거장』(공역), 『아인슈타인의 베일』 등 다수가 있다.

감수자: 강신익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웨일스대학 의철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문학석사). 인제대 일산백병원 치과과장과 부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인제대 의과대학에서 의료인문학, 의철학, 의사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공해병과 인간 생태학』, 『사회와 치의학』, 『환자와 의사의 인간학』, 『푸코와 치아』, 『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등이 있다.

목차

목차
감수자의 글
옮긴이의 글
머리말 : 현대의술과 과대망상증에 관한 이야기
프롤로그
1부
1. 과학적 영웅이 되려 한 젊은 의사
2. 정신병의 생물학적 뿌리를 찾아라
3. 감염된 치아, 편도, 창자를 떼어내라
4. 헨리 코튼의 지지자들
5. 치유하고 싶은 욕구, 치유되고 싶은 욕구
6. 의사 길드의 공격
7. 광기 제국의 절대자
2부
8. 여성이 의사로 살아가기
9. 망상에 빠진 영웅을 조사하다
10. 스캔들 무마하기
11. 폭로와 논쟁
12. 의학계의 자기 편 감싸기
13. 여전한 해외의 찬사
14. 끝내 숨겨진 실험의 희생자들
15. 장렬한 최후
에필로그 : 정신의학과 그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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