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91396593 / 344쪽 153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최인서
-
강성은 외 29인
-
정한아
-
데이비드 솔로이
- 19,800
- 10,800
- 11,700
- 16,920
- [시리즈] 21일의남자 [2]
반디앤루니스 리뷰
생명의 은인? 그의 이름은 웬수! 지나치게 잘생겨서 오히려 비현실적인 남자와 놀려먹는 재미가 쏠쏠한 ‘처녀 심청’의 파란만장 동행기! 30대를 눈앞에 둔 소심한 아가씨, 낯선 곳에서 낯선 동행과 함께하는 일생일대의 모험의 끝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생명의 은인? 그의 이름은 웬수! 지나치게 잘생겨서 오히려 비현실적인 남자와 놀려먹는 재미가 쏠쏠한 ‘처녀 심청’의 파란만장 동행기! 20대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한 달 동안 배낭여행을 떠?난 심청. 소심이 지나쳐 기우(杞憂)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정도인 그녀는 기면증(嗜眠症)까지 앓고 있다. 무슨 배짱으로 여행길에 올랐는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열흘도 무사히 버텼는데 그깟 21일이 대수랴! 반드시 살아서 귀국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라오스 국경에 다다른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이동하던 청은 자신의 옆자리... 생명의 은인? 그의 이름은 웬수! 지나치게 잘생겨서 오히려 비현실적인 남자와 놀려먹는 재미가 쏠쏠한 ‘처녀 심청’의 파란만장 동행기! 20대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한 달 동안 배낭여행을 떠난 심청. 소심이 지나쳐 기우(杞憂)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정도인 그녀는 기면증(嗜眠症)까지 앓고 있다. 무슨 배짱으로 여행길에 올랐는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열흘도 무사히 버텼는데 그깟 21일이 대수랴! 반드시 살아서 귀국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라오스 국경에 다다른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이동하던 청은 자신의 옆자리에 탄 인종 불명의 매력적인 남자 앞에서 갖은 추태를 다 보인 터라 심기가 불편하다. 결국엔 여행 후 처음으로 발작까지 일으킨다. 한참 후 낯선 남자의 품에서 잠이 깬 청.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 한 채 도망치듯 그 자리를 모면하려던 그녀의 귀에 들려온 뜻밖의 한국말. 남자는 침낭이 되어 주겠다는 야릇한 말과 함께 단숨에 비호감으로 돌변한다. 이후로도 두 사람의 괴상한 만남은 이어지고, 우여곡절 끝에 남은 여행 동안 동행이 되기로 한다. 30대를 눈앞에 둔 소심한 아가씨, 낯선 곳에서 낯선 동행과 함께하는 일생일대의 모험의 끝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안녕, 태권 소녀. 또 만났네! 어제 쾅시폭포에서도 졸고 있던데, 평소에도 그렇게 아무 데서나 잠을 자는가 보죠? 애도 아니고 다 큰 여자가? 내내 무심했던 옆자리의 여자가 갑자기 그의 어깨에 풀썩 기대 왔다. 이거 색다른 접근 방식인데? 아득함에서 깨어나 그 남자를 봤을 때 차라리 깨어나지 말 것을 하고 생각했다. 남자는 거의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깝게 자신을 끌어안고 있었다. 분명 내 자리에서 졸고 있었는데? 나, 다시 잠들기 시작한 건가? 하필 지금? 깨어났을 때 배는 여전히 급한 물살을 가르며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그녀를 향해 놀리듯 미소 짓는 얼굴에 희미한 볼우물이 잡혔다. 순간적으로 매혹당하는 기분이었다. 집을 떠나오니 수면 장애뿐 아니라 시각 장애까지 일어난 모양이다. 남자의 입술 끝이 점점 휘는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던 청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 때야 비로소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깨어나서도 여전히 그의 품에서 그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선글라스로 멍한 눈은 가려졌겠지만, 뭔가에 몰두하면 입술이 살짝 벌어지는 바보스러운 표정을 다 봤을 걸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이고 가지가지한다, 정말! 오늘 꿈이 좋긴 뭐가 좋아? 망신살만 한 박스네.
안녕, 태권 소녀. 또 만났네!
어제 쾅시폭포에서도 졸고 있던데,
평소에도 그렇게 아무 데서나 잠을 자는가 보죠?
애도 아니고 다 큰 여자가?
내내 무심했던 옆자리의 여자가 갑자기 그의 어깨에 풀썩 기대 왔다.
이거 색다른 접근 방식인데?
아득함에서 깨어나 그 남자를 봤을 때 차라리 깨어나지 말 것을 하고 생각했다. 남자는 거의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깝게 자신을 끌어안고 있었다.
분명 내 자리에서 졸고 있었는데? 나, 다시 잠들기 시작한 건가? 하필 지금?
깨어났을 때 배는 여전히 급한 물살을 가르며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그녀를 향해 놀리듯 미소 짓는 얼굴에 희미한 볼우물이 잡혔다. 순간적으로 매혹당하는 기분이었다. 집을 떠나오니 수면 장애뿐 아니라 시각 장애까지 일어난 모양이다.
남자의 입술 끝이 점점 휘는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던 청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 때야 비로소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깨어나서도 여전히 그의 품에서 그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선글라스로 멍한 눈은 가려졌겠지만, 뭔가에 몰두하면 입술이 살짝 벌어지는 바보스러운 표정을 다 봤을 걸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이고 가지가지한다, 정말! 오늘 꿈이 좋긴 뭐가 좋아? 망신살만 한 박스네.
목차
첫인상
다가드는 발걸음
톰과 제리
물살에 떠밀려
파운이 일 때
마리화나
마음 가는 대로
999번 버스를 타고
달빛에 홀리다
계약
샹그릴라 호
길고 긴 방
21일의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