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가 1

시리즈 : 바진장편소설 가 [2]

바진 저 | 박난영 역 | 황소자리 | 2006년 10월

북트리

정가
$19.60
판매가
$10.7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8991508251 / 311쪽 148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6,200
  • 18,000
  • 15,300
  • 11,70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격동기, 젊은이들의 가슴을 들끓게 한 중국 최초의 베스트셀러! 소용돌이치는 삶을 정복하기 위한 투쟁. 이 소설은 고뇌하는 청년들에게 전하는 바진의 메세지이다. 아직 젊기에 계속해서 삶을 개척하여 정복하고자 하는 젊은이들... 그들에게 명확하게 길을 제시해주지는 않지만 독자 스스로 이 책을 읽는 동안 충분히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개인주의, 무정부주의, 애정주의가 혼합된 인민의 독초다.” 1966년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이 일어난 직후 조반파가 이 소설에 내린 평가다. ‘인민의 독초’를 쓴 죄로, 당시 신문학 운동의 선봉에 섰던 바진은 반혁명분자로 규정돼 문화대혁명이 진행된 10년 내내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1932년, 바진巴金의 《가家》가 출간되었을 때, 중국은 삽시간에 들끓었다. 바진은 러시아의 무정부주의자 미하일 바쿠닌과 표트르 크로포트킨을 존경해 그들 이름의 한자음으로 필명을 지었을 정도로 무정부주의에 심취했던, 급진적인 청년이었다.... 개인주의, 무정부주의, 애정주의가 혼합된 인민의 독초다.” 1966년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이 일어난 직후 조반파가 이 소설에 내린 평가다. ‘인민의 독초’를 쓴 죄로, 당시 신문학 운동의 선봉에 섰던 바진은 반혁명분자로 규정돼 문화대혁명이 진행된 10년 내내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1932년, 바진巴金의 《가家》가 출간되었을 때, 중국은 삽시간에 들끓었다. 바진은 러시아의 무정부주의자 미하일 바쿠닌과 표트르 크로포트킨을 존경해 그들 이름의 한자음으로 필명을 지었을 정도로 무정부주의에 심취했던, 급진적인 청년이었다. 그는 19세에 봉건적인 가정을 뛰쳐나와 23세에 프랑스로 홀연히 유학을 떠났다. 바진의 젊은날의 경험이 그대로 투영된 《가》는, 신문화 운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격동기 중국 젊은이들을 저 넓은 세계로 내보내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이 소설은 중국 신문학 최초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고, 《가》의 젊은 독자들은 주인공 쥬에후이의 결단과 새로운 여정에 갈채를 보냈다. 그는 차츰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를 새로운 감정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그 자신이 집을 떠났다는 것만은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앞에는 끝없는 푸른 물결이 굽이굽이 흐르고 있었다. 그 물결은 쉬지 않고 흘러 그를 미지의 대도시로 실어다줄 것이다. 거기에서는 모든 새로운 것들이 자라나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고, 많은 대중이 있을 것이며, 편지 왕래만 했을 뿐 아직 만나본 적 없는 정열적인 젊은 벗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2권, 316쪽 《가》는 2005년 10월 17일, 101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한 중국의 대문호 바진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저 유명한 ‘격류 삼부곡’ 중 첫 권에 해당하는 《가》는 요동치던 중국의 1900년대 초, 새로운 사상의 세례를 받은 젊은이들이 봉건적 가부장제와 맞서 자신들의 자유를 쟁취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에 눈떠가는 과정을 그린 바진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 쥬에후이는 대지주인 자신의 가정 안에서 벌어지는 온갖 부조리한 일들을 고발하고, 그것으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한다. 누구의 고통과 희생도 담보하지 않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쥬에후이의 열망은 고인 물과도 같았던 가정에 파문을 일으킨다. ▣ 구세대의 몰락, 새 세대의 부상 《가》의 배경이 되는 대지주 가정은 그 자체로 작은 봉건 왕국이다. 모든 가족들 위에 제왕처럼 군림하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에게 굽신거리며 비위나 맞추려 드는 비열한 숙부들, 허울 좋은 부잣집 도련님으로 태어났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쥬에후이 삼형제와 그 사촌들…. 이들을 중심으로 바진은 봉건제도에 찌든 구세대가 몰락하고 신문화로 무장한 젊은 세대들이 부상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급진적이고 열정에 넘치지만 다소 경솔하고 부주의한 막내 쥬에후이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청년으로, 급변하는 당시 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했던 인물상이라고 할 수 있다. 신문화를 신봉하면서도 온건한 태도를 유지하는 둘째 쥬에민은 섣부르게 행동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끝까지 지켜낸, 영민한 인물이다. 그리고 권위에 복종하는 것으로 가정의 화목과 자신의 평안을 얻으려는 첫째 쥬에신은 학교에서 신문화를 배운 엘리트 청년이었으나 원치 않는 결혼과 장손으로서의 책임 앞에서 너무도 쉽게 자신의 의지를 꺾고 낡아빠진 가부장제의 족쇄에 갇혀버렸다. 쥬에민과 쥬에후이에게 있어서 가족들의 어떤 불합리한 요구에도 저항할 줄 모르는 쥬에신은 난관을 함께 극복해야 할 동지라기보다는, 맞서 싸우고 저항해야 할 대상이다. 쥬에신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삶을 지탱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동생들의 믿음을 잃었을 뿐 아니라 사랑했던 두 여인―메이와 아내 우이쥬에―을 고통 속에서 떠나보내야 했다. 그러나 쥬에후이와 쥬에민이 봉건예교의 수호자인 조부와 숙부들의 권위에 반항하며 새로운 세계를 자신들의 삶으로 구체화시키는 과정에서 쥬에신과의 극적인 화해가 이루어진다. 쥬에신은 그동안 자신을 짓눌렀던 삶의 무게를 떨쳐버리고,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쥬에후이를 가족들 몰래 배에 태워 보낸다. 이 화해의 지점에서 할아버지의 권위는 무너지고, 숙부들의 추하고 진실하지 못한 행동으로 표상되는 구세대는 새로운 세대에게 자신들의 자리를 내준다. 바진은 쥬에후이 형제들뿐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여성들의 삶으로도 시대의 변화를 또렷이 보여준다. 집안의 반대로 쥬에신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메이는 남은 삶을 완전히 포기한 채, 무기력하게 자신의 생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쥬에후이와 사랑했던 하녀 밍펑이 펑러산의 첩으로 가길 거부하며 적어도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선택했던 것과는 달리, 메이는 그녀를 억압하는 권위에 단 한 번도 저항하지 못했다. 죽음이 나약한 그녀를 거두어갈 때까지 그녀의 삶은 고통으로 얼룩져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비극적인 삶이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제 2의 메이가 되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무장한 친은 결국 사랑을 쟁취하고 용감하게 사회에 발을 내딛는다. 윗세대의 요구에 이리저리 이끌려다니던 쥬에신과 메이의 시대는 가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극복할 방법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 외엔 없었던 밍펑의 시대도 이윽고 막을 내렸다. ▣ 세계인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중국 문학의 고전 바진은 1904년에 태어나 101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할 때까지 중국 근현대 100년을 고스란히 온몸으로 겪어내며 거짓 없이 역사를 증언해온 ‘인민작가’다. 《가》는 바진의 출세작이자, 그를 문화대혁명의 깊은 수렁으로 끌어내린 작품이기도 하다. 조반파들은 이 소설을 ‘인민의 독초’라며 바진을 모질게 질타했다. 이 작품에는 당대 젊은이들이 처한 현실과 그들이 갈망하던 꿈의 세계가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봉건적 권위로부터 사랑을 지켜내고자 하는 청년들의 투지와 낭만 그리고 신문화에 대한 주인공들의 열망과 고뇌가 녹아 있는 《가》는 당대가 원하는 감성과 지성, 용기와 판타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책은 단숨에 신문학 최초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80년대에 《가》는 한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도 자유와 새시대를 향한 열망을 불어넣은 필독서로 널리 알려졌고, 학생들은 대학 중국어학과의 강독자료를 구해서 읽을 정도로 열성을 보였다. 홍콩의 〈아주주간〉에서 선정하는 ‘중국문학 100선’에서 언제나 최상위를 차지하는 《가》는 중국문학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세계 각국에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가》는 그동안 저작권 계약 없이 산발적으로 소개되는 데 그쳤던 중국의 근현대 명작들을 제대로 번역 출간해, 우리 교양의 지평을 넓히자는 취지로 기획된‘황소자리 출판사’의 ‘중국 현대소설선’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황소자리에서는 ‘격류삼부작’인 《봄春》《가을秋》과 선총원의 《변성》등을 비롯,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거나 이제껏 소개되지 않는 중국 현대 명작들을 연이어 출간할 계획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바진
▣ 바진巴金

1904년 11월 25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서 봉건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 무렵 중국 대륙에 불기 시작한 신문화 풍조의 영향을 받아 19세 되던 해 가정을 뛰쳐나온 뒤 난징과 상하이 등지를 거쳐 1927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프랑스 티에리의 여관 방에서 쓴 첫 소설 《멸망滅亡》이 중국의 한 문예지에 게재되면서 소설가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가家》《봄春》《가을秋》등《격류삼부곡》을 완성한 그는《항전삼부곡》과 《휴식의 정원》《추운 밤》등을 쉬지 않고 발표하면서 중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젊은 시절 무정부주의에 심취했던 바진은 문화대혁명 시기 반혁명분자로 몰려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복권 이후, 자신이 감내해야 했던 처절한 고통과 수난을 고발한 다섯 권의 수필집은 비극적인 중국 현대사를 통과한 ‘위대한 영혼의 사상서’로 평가된다.
문화혁명기를 겪으며 얻은 병으로 말년을 힘겹게 투병하다가 지난 2005년 10월 17일, 10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1932년에 완성된 장편소설 《가家》는 출간되자마자 도시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중국 최초의 베스트셀러’다. 문화대혁명이 발발하자 이 소설은 ‘개인주의, 무정부주의, 애정주의가 혼합된 인민의 독초’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 바진이 복권되면서 제 위치를 되찾았고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현대 중국문학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 박난영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홍콩 중문대학 아시아 과정 수료, 미국 메릴랜드 대학 동아시아학부 방문학자를 거쳐 현재 수원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어문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혁명과 문학의 경계에 선 아나키스트 바진》, 역서로 《한 여자의 전쟁》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난영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홍콩 중문대학 아시아 과정 수료, 미국 메릴랜드 대학 동아시아학부 방문학자를 거쳐 현재 수원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어문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혁명과 문학의 경계에 선 아나키스트 바진》, 역서로 《한 여자의 전쟁》이 있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초판 서문을 대신하며
눈보라 속의 두 형제
찾아온 손님
꿈꾸는 젊은 그들
운명의 조각배를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기쁨도 슬픔도 없는 나날
사랑과 갈등
학생운동의 서곡
동맹휴학
매화꽃 향기 속에
금지된 외출
행복에 대한 열망
꽃과 시
옛사랑의 고백
가슴 속에 흐르는 물
운명의 그림자
불꽃놀이
고통 속의 축제
달빛 아래 뱃놀이
한밤중에 울린 포성
다시 만난 두 사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