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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01060175 / 24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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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레오나르도의 유혹 [2]
반디앤루니스 리뷰
정치적, 예술적 격동기였던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 페라라 공작의 딸로 태어난 이사벨라와 베아트리체. 언니 이사벨라 데스테는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예술에 대한 열렬한 옹호자인 반면 동생 베아트리체는 야생의 순수함과 본능적인 솔직함을 가진 소녀다. 최고 권력자의 자리와 천재 예술가의 모델이 되고자 하는 자매의 상반된 욕망은,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둘러싸고 교차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그녀는 왜 그토록 초상화의 모델이 되고 싶었을까? 회화, 조각,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천재성을 보여주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는 살아 생전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정작 그가 그린 초상화는 몇 점 되지 않는다. 그중 가장 유명한 초상화 는 그 모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분명하게 결론내리지 못한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의 모델이 되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었고, 한 여자에게는 운명을 걸 만큼 간절한 소망이기도 했다. ● 15세기 말... ● 그녀는 왜 그토록 초상화의 모델이 되고 싶었을까? 회화, 조각,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천재성을 보여주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는 살아 생전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정작 그가 그린 초상화는 몇 점 되지 않는다. 그중 가장 유명한 초상화 는 그 모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분명하게 결론내리지 못한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의 모델이 되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었고, 한 여자에게는 운명을 걸 만큼 간절한 소망이기도 했다. ● 15세기 말,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정신을 대표하는 두 여인, 이사벨라와 베아트리체 데스테 자매 엇갈린 운명,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둘러싼 상반된 운명 역사상 정치와 예술이 가장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 페라라 공작의 딸로 태어난 두 자매 이사벨라와 베아트리체. 언니 이사벨라는 미모에 더해 철학, 수학 등 두루 교양을 갖춘 열렬한 예술애호가인 반면 동생 베아트리체는 야생에서 즐기는 승마술 외에는 돋보일 것이 없는 순수한 소녀다. 이처럼 대조적인 두 자매는 각각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가와 혼인을 맺게 된다. 그러나 간발의 차이로 동생 베아트리체는 예술가들의 후원자이자 밀라노 공국의 섭정인 루도비코 스포르차와 약혼을 하고, 열렬한 예술 애호가였던 언니는 군인 출신의 프란체스코와 맺어진다. 루도비코 스포르차는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후원자로, 다빈치의 화려한 예술을 꽃피우는 데 동반자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혼약이 엇갈린 자매는 서로 다른 자리에서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을 갈구했다. 이사벨라는 예술가 레오나르도의 여주인 자리를, 베아트리체는 무관심한 남편에게서 애정을 빼앗아 올 매력적인 여인의 자리를. 그리고 그 사이에 레오나르도를 비롯한 이탈리아 예술사의 찬란한 황금기가 있었다. 영원의 비너스로, 이사벨라.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완벽한 여인, 예술의 불멸을 꿈꾸다. “오랫동안 너한테 내 운명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넌 나를 위해 그 운명을 지키고 있었던 거야.” 소녀에서 여인으로 베아트리체. 강력한 통치자의 아내, 권력의 불멸을 꿈꾸다. “언니한테 불멸은 레오나르도의 붓 끝에 달려있지만 나는 남편에게 운명을 걸 거야.” ● 최고의 미술품을 갖는 자, 세상을 지배하리라. “천재 레오나르도의 모델을 서야하는 건 내 운명이지, 너에겐 어울리지 않아!” 물감과 붓으로 생명을 창조했던 천재 미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화가이면서 인체를 직접 해부하는 등 과학자의 재능도 천재적이었으며, 무기 제작에도 능할 만큼 다재다능하면서도 하늘을 나는 기계를 만드는 데 힘을 쏟는 괴짜이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그의 그림은 모델의 숨겨진 본질, 그의 영혼을 포착해 낸다고 명성이 높았다. 당대의 권력가들은 물론, 프랑스 왕 루이 12세 마저 그에게서 초상화를 얻고자 열망했다. 즉, 다빈치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를 얻는 것은 이사벨라 뿐 아니라 모든 르네상스인들의 꿈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초상화를 통해 불멸하고자 했던 욕망의 발현이자, 당대 최고의 화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자신의 재력과 권력을 온 천하에 공공연히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강력한 통치자일수록 예술을 열렬히 옹호하는 시대였다. 레오나르도의 아름다운 초상화 과 가 모두 루도비코의 정부였던 체칠리아와 루크레치아를 모델로 한다는 점에서, 당시 권력과 예술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니 레오나르도의 모델이 되고자 했던 이사벨라 데스테는 예술가의 붓끝에서 불멸을 꿈꾸었던 르네상스 정신 그 자체였던 것이다. 카렌 에식스의 장편소설 은 데스테 가문의 아름다운 자매를 중심으로 15세기 말 이탈리아 격동기 그리고 레오나르도의 작품 속에 담긴 비밀을 엮어낸다. 예술과 역사라는 씨줄과 날줄의 얽힘 속에, 인간 본성에 대한 드라마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느낌의 ‘아트 픽션’으로, 15세기 예술사의 은밀한 부분을 발굴해낸다. 특히 치밀한 자료 조사와 그림을 보는 듯한 세심한 묘사로 정통 예술소설을 구현하면서 레오나르도 미술의 품격을 그대로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과연 이사벨라 데스테는 레오나르도에게서 초상화를 얻었을까? 의 모델은 도대체 누구일까? 천재 화가의 유혹에 흔들렸던 이들은 누구일까? 레오나르도의 인간적 고뇌와 예지자적 식견을 읽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 백조의 유혹, 레오나르도의 유혹 백조 : 변장한 신, 여자들을 유혹하는 자, 그렇기에 아무도 저항할 수 없는 존재 《레오나르도의 유혹》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그림은 레오나르도의 《레다와 백조》라는 작품으로 원본은 유실되고, 지금은 모사본으로만 전해지고 있다. 레오나르도는 최고신 제우스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요정이나 인간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백조로 변해 사랑을 나누었다는 신화에 깊이 매료되어 이를 모티브로 하는 그림을 자주 그렸다. 최고신 제우스는 스파르타의 왕비인 레다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지 못해 백조로 모습을 바꾸어 그녀를 유혹했다. 《레오나르도의 유혹》의 원제는 《레오나르도의 백조, Leonardo's Swan》인데, 과연 매혹적인 백조의 모습으로 인간을 사로잡는 건 권력일까? 사랑일까? 아니면 예술일까? 그 답을 찾아보는 것도, 이 작품을 읽는 하나의 감상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목차
이사벨라, 불멸의 비너스로
Chapter 6. 스멀거리는 배신의 징후
Chapter 7. 전쟁 그리고 불안한 승리
Chapter 8. 고통 그리고 죽음
Chapter 9. 무너지는 이탈리아
Epilogue
그리고 그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