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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32017263 / 16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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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문지 스펙트럼 [108]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의 제목인 ‘덧없는 행복’에는 루소의 생각이 압축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우리의 행복은 타인에게 달려 있기에 우리는 결코 행복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충만한 행복이 자연의 질서에만 달려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자연의 질서는 늘 변함이 없으므로 그에 맞추기 위해서는 자연의 질서가 무엇인지를 알기만 하면 된다. 만약 신에게 달린 문제라면, 그 또한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신은 무한한 관대함을 보이며, 그곳에 있을 테니까. 만약 그것이 자기 자신에게 달린 문제라면 그 또한 문제없을 것이다. ‘자기애,’ 즉 자기 존재 방어의 필연성이 틀림없이 개인을 자신에게 가장 이로운 쪽으로 이끌 테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타인을 필요로 하고, 이 타고난 불완전함이 우리의 정체성 자체를 규정한다. 루소는, 우리가 타인을 필요로 하는 것은 우리가 ‘나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만약 우리 각자가 타인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타인과 합일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을 것이다.” 타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의 행복은 우연적일 수밖에 없거나, 혹은 루소가 결론짓듯이, “우리의 나약함으로부터 우리의 덧없는 행복은 생겨”나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로마인의 인간미도 그들의 통치 범위를 넘어서까지 확대되지는 않았다.” “어떤 애국자든 외국인에게는 냉혹하다. 외국인은 그저 인간일 뿐, 애국자의 눈에는 가치 없는 존재이다. 그런 결점은 불가피하지만 대단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함께 사는 사람들을 선량하게 대하는 것이다.” “가장 행복한 국가란 다른 나라 없이도 수월하게 지낼 수 있는 나라이다.”(57)
“자칭 세계시민주의자들은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조국에 대한 사랑을 정당화하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권리를 가지려 한다.” “자기 나라 안에서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책 속에서 먼 나라들의 의무에 대해 논하는 그런 세계 시민주의자들을 경계하라. 그런 철학자들은 타타르족을 좋아할 텐데, 그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의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일 것이다.”(59)
“나는 마음속에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공포를 품고서 세상이라는 이 광대한 사막에 들어왔다. 이러한 혼돈은 나에게 암울한 침묵이 지배하는 끔찍한 고독만을 선사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은 ‘혼자 있을 때만큼 고독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군중 속에 있을 때만 고독하다.”(67)
“사람이 내쉬는 숨은 다른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그것은 비유적인 의미와 본래의 의미 중 어느 모로 보나 사실이다. 도시는 인류 파멸의 구렁텅이다.”(69)
“고독한 사람들을 위해 쓴 글은 고독한 사람들의 언어로 말해져야 한다.”(86)
머리말
제1장 이론의 구조
1.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
2. 치료법
3. 인간과 시민
4. 개인적 이상에 대한 두 가지 해석
제2장 시민
1. 시민 교육
2. 애국심과 세계시민주의
제3장 고독한 개인
1. 고독
2. 제한된 의사소통
1)문자언어
2)상상의 세계
3)자연
4)탈인격화
3. 자아의 탐구
4. 하나의 불행한 결말
제4장 도덕적 개인
1. 제3의 길
2. 가정 교육
3. 지혜
부록
옮긴이 해설 장 자크 루소와 휴머니즘 전통
장 자크 루소 연보
본문에 인용된 루소의 저서
참고 문헌
루소에 관한 한국어 출판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