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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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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리영희저작집 [13]
반디앤루니스 리뷰
지난 30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서 나는 제법 많은 글을 써왔고 많은 인간의 전기를 읽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옮겨볼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 남이 써주는 ‘전기’(傳記)라면 모르지만 ‘자전’(自傳)이라는 글을 쓰는 행위는 인간 사회와 역사에 그만한 발자취를 남긴 극히 소수의 사람에게만 주어진 특권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자전을 쓰기를 거부한 모택동(毛澤東)이나 주은래(周恩來)의 말은 그 정신을 말해준다. “혁명가는 지나온 혁명이 그 인간의 전기다.” 마찬가지로 사상을 글로 표현하는 사람에게는 그 글이 자신을 말하는 전부다. 자기에 관해서 쓴다는 것은 쑥스러운 일일 뿐 아니라 망발이거나 교만이라고 생각해왔다. 글답지도 않은 글을 써온 나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런 신념으로 글을 써온 나로서 ‘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내놓으려 하니 한 가닥 변명이 없을 수 없다. 한마디로 말하면 나의 저서의 독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의무감에서다.
- 저자의 말
출판사 리뷰
어떤 서사(序辭) /고은
머리말
연보
찾아보기
1장
식민지 조선의 소년
해방, 환희, 그리고 분단
2장
전쟁 속의 인간 1
전쟁 속의 인간 2
저널리스트에 천직을 찾고
3장
희망의 봉화, 꺼진 뒤의 암흑1
다시 겪는 악몽: 탱크가 지배하는 세상
가려진 진실에 빛을 들이대며
전차의 길을 막는 사마귀
인텔리는 필경 관념론자!
4장
한국 현대 중국혁명 연구의 개척자
“선지자는 고향에서 박해받는다”
무신론자의 인간관·사회이념
5장
배신당한 서울의 봄 1980년
23년 만에 얻은 ‘자유의 날개’
동서양 인류문화의 현장으로
캄캄한 하늘에 뜬 큰 별 『한겨레』
6장
21세기 인류의 행복조건
펜으로 싸운 반세기의 결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