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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마이노리티 시선 [32]

객토문학동인 저 | 갈무리 | 200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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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5집을 내며 2년만에 5집을 낸다. 굳이 이유를 설명한다면 창작을 바탕으로 하는 실천적 조건들이 눈 깜작할 사이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첨단 사회 환경을 내적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탓이라고 해야겠다. 결국은 변명이다. 고민은 늘 가까이 있지만, 한 고민이 다음 고민의 처음으로 되돌아 와 사실 당황스럽다. 지난 2년간 고민은 언제나 현실이라는 벽에 발목을 잡혔다 내 밥그릇과 직결되는 공장 담을 나는 기꺼이 넘을 수 있는가? 외국산 쌀이 내 아침 밥상에 당당히 올라앉는 현실 앞에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내 조국의 ... 5집을 내며 2년만에 5집을 낸다. 굳이 이유를 설명한다면 창작을 바탕으로 하는 실천적 조건들이 눈 깜작할 사이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첨단 사회 환경을 내적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탓이라고 해야겠다. 결국은 변명이다. 고민은 늘 가까이 있지만, 한 고민이 다음 고민의 처음으로 되돌아 와 사실 당황스럽다. 지난 2년간 고민은 언제나 현실이라는 벽에 발목을 잡혔다 내 밥그릇과 직결되는 공장 담을 나는 기꺼이 넘을 수 있는가? 외국산 쌀이 내 아침 밥상에 당당히 올라앉는 현실 앞에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내 조국의 허리가 좀 느슨해 졌는가를 묻기 전에 이름만 우리 땅일 뿐 빼앗기기 일보직전의 독도의 문제는 또 어떤가. 이렇게 물어놓고 보면 사실 조국은 전혀 편안하지 않다 그런데도 그래 도대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자조(自嘲)가 아니라 탄식(歎息)이다 절박함이다. 이런 절박함을 문학이라는 장치를 통해서나마 함께 공유하고 늘리 알려내는 일이 바로 우리가 할 일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지난 2003년 자본의 횡포에 맞서 불꽃으로 산화해 가신 배달호 노동열사 추모 기획시집을 시작으로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침략전쟁 반대와 평화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기획시를 선보인바 있다. 올해 역시 한반도를 둘러싼 제국주의의 망령 앞에 평화의 깃대를 세우는 심정으로 기획시를 선보인다. 이런 의미에서 제1부를 ‘팔만대장경’이라는 주제로 묶었다. 침략자의 손에 조국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어도 오직 평화를 염원했던 조상의 숨결을 오늘 날에 반드시 되살려 내야겠다. 2006년 6월 객토문학동인

저자 소개

  • 저자 : 객토문학동인
객토문학 동인 소개
1990년 경남 마산 창원에서 터를 잡은 노동자 시인 모임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작은책 시집 에서 까지 발행했다
2000년 제1집 (도서출판 다움)
2001년 제2집 (도서출판 삶이 보이는 창)
2002년 제3집 (도서출판 갈무리)
2003년 배달호 노동열사 추모 기획시집 (도서출판 갈무리)
2004년 제4집 (도서출판 불휘)
2006년 제5집 (도서출판 갈무리)를 펴냈습니다.

목차

목차
5집을 내며
제1부 칼끝으로 새긴 간절함
[문영규]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
[배재운]
장경각
다시 대장경을 새겨야 할 때
[이규석]
팔만대장경
바람
[이상호]
장경각 앞에서
사진 찍을 수 없었다
[정은호]
칼
보초를 선다
[표성배]
GAME OVER
없다
제2부 다시 길을 나서며
[문영규]
장마
로또 복권
미션 임파서블
지리산
눈 내리는 저녁
손 흔들어 주기
보일러
독도여
[배재운]
외딴섬
덕담
봄꿈
일기예보
한밤에 우는 매미
옛 말
신호등
살기
[이규석]
고집
일거리를 두고
나무를 심으며
비오는 날
낚시
공단거리에서
늦가을에
독도
[이상호]
질긴 어둠
그림자에게
우산을 접는다
내 자리
익숙한 밤
통근버스를 보며
배추꽃이 피었습니다
얼굴
[정은호]
맥을 못 춘다
사생아
아버지 말씀
아내
복권
선풍기
도미노
일방적이다
[표성배]
봄도 이제는
햇볕이 너무 좋아
열두 시와 한 시 사이
가을이 기울어 졌다
겨울이 오기 전에
바람 한 점 없다
편지
한 번쯤
해설- 객토동인과 노동시의 성취/ 성기각(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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