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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쓸모

시리즈 : 시작 시인선 (천년의시작) [300]

김나영 저 | 천년의시작 | 200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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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60210080 / 131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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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김나영 시인의 첫 시집 『왼손의 쓸모』가 출간되었다. 그녀는 그동안 삶의 근원에 새겨진 상처를 응시하며 그 안에서 세계와의 화합을 모색하는 시들로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그녀의 이번 시집은 표층적 차원의 서술보다는 기억과 실제를 넘나드는 풍요로운 이미지들을 통한 심층적 발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발화들은 소제목에 따라 4개의 내용으로 다시 나뉘는데 세상과의 관계에서 시작해 나의 기억을 반추하는 방향으로 소급해서 시선이 흐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나영
지은이 : 김나영
경북 영천에서 1961년에 출생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대학원에서 <김춘수 시의 비동일성 연구>(2014)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에 ≪예술세계≫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을 했다. 2005년과 2008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개인 시집 발간 창작 지원금을 수혜받았다. 2013년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창작 지원금을 수혜받았다. 2006년에 첫 시집 ≪왼손의 쓸모≫(천년의시작)를 발간했고, 2010년에는 제2시집 ≪수작≫(애지)을 발간했다. 이 시집은 2011년 한국도서관협회의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

1. 나와 세상 사이에 촛불을 켠다
여름의 문장
바닥론(論)
평일
사과를 깎으며
길일(吉日)
뿌리의 안부
내일로 가는 버스
하늘이 걸터앉아 있는 나무들
민들레의 길을 들여다보다
꽃잎의 배후
무꽃
크고 오래된 화분
거울
검독수리
흰 뿔 소
게를 먹으며
외로움은 선택, 사양입니다
여인의 초상

2. 내 안에 몸 없는 영혼들이 산다
서울 발(發), 바그다드 통신
도시의 아들들
해변의 폐타이어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멈춰 있는 어떤 겨울 풍경
막장
왼손의 쓸모
쉿! 이 시(詩)는 미성년자가 보면 안 돼요
성북역 비둘기
TV 앞에서
홍합
양푼에 밥 비벼서 먹고 싶은 날
밥심
아줌마
의자를 품고 사는 사나이

3. 사랑은 파생어, 그 꼬리가 잡히지 않는
추억이 몸을 펼 때
3월, 그 동백나무
그대와 나 사이에 건너지 못하는 강이 흐르고
사랑은 없다
외로울 때 안개꽃은 피어나고
마침표 없는 편지
아찔한 향기, 그 나락(奈落) 속으로
사랑, 어떤 풍경
베아제 먹는 밤
그리움이 익어가는 거리

4. 내 안에 촛불을 켠다
나의 경전(經典)
견딜 수 없는 존재의 가려움
열린 감옥
욕망의 지도
깊고 오래된 상처
아가씨 같다는 그 말
산경(山徑)
말의 꼬리뼈를 찾아서 1
각주(脚註)가 많은 게 내 삶의 본문이라면
말의 꼬리뼈를 찾아서 2
말의 사각지대(死角地帶)에서
수정과 수정 사이
납골당 도서관
도서관 크로키
부드러운 독서
책을 읽다, 길을 잃다
이솝이 나를 읽는다
이불
어느 가난한 섹스에 대한 기억
화양연화(花樣年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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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나무가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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