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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생들이나아가누나

김태웅 저 | 서해문집 | 200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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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4832844 / 171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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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외세의 침략과 신문물의 유입 속에 흔들리던 당대 소학교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일제의 침략과 간섭 아래서도 민족교육은 면면히 이어졌고, 일제에 저항하는 교육구국운동으로 발전했다.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만세를 부른 3 . 1 운동은 그 절정이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태웅
저자 : 김태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학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부기록보존소(현 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과 군산대학교 조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한국근대 지방재정 연구》(2013년 두계학술상 수상), 《뿌리 깊은 한국사 샘이 깊은 이야기 6(근대)》, 《국사교육의 편제와 한국근대사 탐구》, 《이주노동자, 그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왔나》, 《우리 학생들이 나아가누나》, 《규장각》(공저), 《우리 역사, 어떻게 읽고 생각할까》(공저) 등이 있다. 그 밖에 다수의 논저를 저술했다.  

책 속에서

감시와 훈육은 날마다 아침에 열리는 조회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조회는 원래 군주 시대에 신하들이 왕을 알현하는 행위였다. 매일 아침 교장은 전교생을 교정이나 적당한 장소에 모이게 했다. 그러고는 복장을 검사함과 동시에 교원에게 아침 인사를 하게 하고, 자세를 바로 하고 심호흡을 하거나 5분간 체조를 하도록 했다. 때에 따라서는 일동경례, 학교장의 훈유(訓喩, 가르쳐 타이름), 일동경례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때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학생들의 마음과 눈을 다른 데로 돌리지 못하게 했다. 교장의 훈유가 있는 날이면 교원들은 상급자의 말을 경청하였다가 각 학급에서 적당히 풀어서 그 취지를 알아듣도록 설명했다. 이처럼 조회는 경례, 호령, 훈화, 검열 등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명령과 복종의 상하 질서가 정연하게 드러났다.
- 155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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