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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0978246 / 121쪽 206 x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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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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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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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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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15,750
- 10,800
- 16,200
- 16,200
- 시/에세이/기행 > 에세이 > 사진/그림/카툰에세이
반디앤루니스 리뷰
바람과 빛의 현란한 움직임을 누구보다 예리하게 잡아내는 사진가 강세철의 첫 사진집. 본문에 인용한 시구들은 온전한 한 편의 시가 아니다. 따라서 부분의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강세철은 시의 리듬과 사진의 현장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책 소개 ■ 눈에 보이는 시 / 눈에 보이지 않는 사진 사진가 강세철은 바람과 빛의 현란한 움직임들을 누구보다 예리한 메스(카메라)로 잘게 분해해낸다. 이 사진집은 그의 데뷔작이자 한 번 보고 나면 뇌리를 좀체 떠나지 않을, 데자뷰들로 가득 찬 또 다른 세계로 가는 좁은 길이다. 누구나 다니는 평범한 세계가 그의 정확한 셔터-칼질에 의해 아무나 드나들 수 없는 좁은 발견의 세계로 변한다. 이것은 한 권의 사진집이자 시집이다. 시각(의미)과 청각(소리)이 하나로 만나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이 나... 1. 책 소개 ■ 눈에 보이는 시 / 눈에 보이지 않는 사진 사진가 강세철은 바람과 빛의 현란한 움직임들을 누구보다 예리한 메스(카메라)로 잘게 분해해낸다. 이 사진집은 그의 데뷔작이자 한 번 보고 나면 뇌리를 좀체 떠나지 않을, 데자뷰들로 가득 찬 또 다른 세계로 가는 좁은 길이다. 누구나 다니는 평범한 세계가 그의 정확한 셔터-칼질에 의해 아무나 드나들 수 없는 좁은 발견의 세계로 변한다. 이것은 한 권의 사진집이자 시집이다. 시각(의미)과 청각(소리)이 하나로 만나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 우리들은 단지 모노톤으로 된 ‘흑백 TV’를 시청해왔을 뿐이다. 각 장의 사진들이 던지는 날카로운 울림들이 리듬을 탄 소리들을 따라 더 멀리 퍼져 나간다. 이 책은 ‘지금 지나가는’ 순간들을 붙잡아두는 애절한 한편의 노래이며, 현장성을 보존하고 있는 증거물이다. 이미지들은 소리로 변해 울려 퍼질 것이고, 소리들은 이미지가 되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진이고, 사진은 눈에 보이는 시’이며, ‘사진이 시를, 시가 사진을 끌어안는 순간, 갇혀 있던, 닫혀 있던 감수성이 활짝 ‘열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살아 있는 순간을 기록한 ‘살아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이 내뱉는 메아리가 독자들의 뇌리를 울리며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낯설고도 낯익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 사진, 시를 찍다 이 책에서는 시 속의 사진과 사진 속의 시가 서로 길항하고 삼투하면서 일상의 그늘 아래,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감수성을 일어나게 한다. 빳빳하게 일어선 감수성이 주위를 둘러본다. 낯익어서 낯선 것들, 혹은 낯설어서 오히려 낯익은 것들…… 본문에 인용한 시구들은 온전한 한 편의 시가 아니다. 따라서 부분의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강세철은 시의 리듬과 사진의 현장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다. 밝은 빛은 더욱 밝게, 어둠은 더욱 짙게. 낯선 의미들이 서로를 찌르며 파고들게 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언젠가 만난 적이 있는지도 모르는 먼 ‘낯선 자’들이 충돌하는 자리가 된다. 2. 추천의 글 너무 늦은, 혹은 너무나 이른 드디어 그의 사진집이 나왔다. 말미암아, 평범(平凡)하던 이 세계가 비범(非凡)해지는 순간이다. 처음 그의 사진을 접하던 때의 충격은 아직도 선명하다. 마치 피아노줄처럼 팽팽한 - 강선(鋼線)의 폭우 속에 온종일 서 있는 기분이었다. 그 빗속에, 이제 모두가 설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을 사랑한 사진작가들은 많지만, 사진이 사랑해준 사진작가의 수는 많지 않다. 드물지만 사진이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군, 하지 않고선 납득할 수 없는 - 그런 사진을 찍는 인간들이 세상엔 존재해 왔다. 다이안 아버스. 로버트 메이플도프. 요제프 쿠델카. 로버트 프랭크. 안셀 아담스.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 나는 언제나, 강세철이 그런 부류의 인간이라고 믿어 왔다. 아마도 이 책은, 당신의 망막에서 지워지지 않는 문신이 될 것이다. 아주 오랜 것과, 아직 일어날 수 없는 일이 공존하는 그의 사진처럼 - 당신과 이 세계의 데자뷰(deja-vu)도 그렇게 느닷없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의 재능에 비해 너무나 늦은, 그의 재능에 의해 너무나 이른 - 이 책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_소설가 박민규
목차
Part_1 念 거대한 거리의 소음 속으로
이문재_
김기택__《소》
이성복__《아, 입이 없는 것들》
백무산__《길은 광야의 것이다》
최승자__《기억의 집》
옥따비오 빠스__《옥따비오 빠스》
송찬호__《흙은 사각형의 기억을 갖고 있다》
장석주__《완전주의자의 꿈》
실비아 플라스__《거상(巨像)》
김혜순__《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
채호기__《슬픈 게이》
최하림__《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기형도__《입 속의 검은 잎》
문태준__《수런거리는 뒤란》
황지우__《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배정원__《지루한 유언》
Part_2 像 날아가는 새들의 발
김정환__《황색예수전》
최승호__《세속도시의 즐거움》
이성복__《남해 금산》
장석남__《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진은영__《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이홍섭__《강릉, 프라하, 함흥》
김승희__《태양미사》
전동균__《함허동천에서 서성이다》
나희덕__《어두워진다는 것》
박용하__《영혼의 북쪽》
이경록__《그대 나를 위해 쉼표가 되어 다오》
이성복__《아, 입이 없는 것들》
허수경__《혼자 가는 먼 집》
Part_3 戀 번개처럼 금이 간 네 얼굴
조정권__《산정묘지》
김수영__《김수영 전집 1》
김광규__《아니다 그렇지 않다》
이성복__《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김지하__《애린 1》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__《나는 사랑한다》
이승하__《사랑의 탐구》
이윤학__《아픈 곳에 자꾸 손이 간다》
빠블로 네루다__《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정현종__《세상의 나무들》
박상순__《6은 나무 7은 돌고래》
실비아 플라스__《거상(巨像)》
박형준__《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