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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전래이야기

앙드레브와쟁 저 | 정미애 역 | 교학사 | 200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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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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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가르다이아, 배니아베스, 투구르트, 우아르굴라, 테마신, 자네트, 아발레사, 타만라세트... 끝없이 이어지는 그 길 위로 태양은 불타오르고 그 속에서 기상천외하고 신비로운 모험의 세계가 펼쳐진다. 전쟁과 사랑, 기적, 용기와 희망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멀게만 느껴졌던 상상의 세계를 가까이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하라 사막하면 우리는 무엇보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모래 언덕을 떠올리곤 한다. 아랍어로, 불모지란 뜻의 ‘사하라’는 가시 돋힌 선인장 이외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고, 한?없이 부풀어 오른 듯한 뜨거운 공기로 가득한, 그런 버려진 땅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인식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를 한편 한편 읽어나가며 독자들은 오아시스 주위로 작은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는 정착민과 낙타를 끌고 사막을 횡단하며 살아가는 유목민, 상인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월을 거듭해 ... 사하라 사막하면 우리는 무엇보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모래 언덕을 떠올리곤 한다. 아랍어로, 불모지란 뜻의 ‘사하라’는 가시 돋힌 선인장 이외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고, 한없이 부풀어 오른 듯한 뜨거운 공기로 가득한, 그런 버려진 땅으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인식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를 한편 한편 읽어나가며 독자들은 오아시스 주위로 작은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는 정착민과 낙타를 끌고 사막을 횡단하며 살아가는 유목민, 상인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세월을 거듭해 오면서 그들의 선조들을 통해 구전되어오는 전래 동화 중 15편의 이야기를 묶어 만든 야 말로 그들의 역사와 문화 속에 어우러진 신비롭고 파란만장한 모험담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열다섯 편의 전래 이야기를 주제별로 엮어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간들의 끊임없는 욕망의 덧없음이다. 그것은 때로 , , 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의 허황된 재물에 대한 욕망을 경고하는 메시지일 때도 있고, , 그리고 에서처럼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꾸짖는 메시지일 때도 있다. 의 경우,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지닌 주술사조차 자신의 미래의 운명을 알고 싶어하는 그 순간부터 불행의 길로 접어든다. 10년 후, 자신이 낙타에게 물려 죽게 될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 주술사는 10년 동안 낙타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갈 투성이의 길을 고운 모래 길로 닦으며 매순간 어린 낙타 외에는 가까이 하지 않고 조심하지만 결국 자기가 부리던 어린 낙타의 이빨을 살펴보다 그 자리에서 죽음을 당하게 된다. 우리는 이를 보면서 씁쓸한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밖에도 , , 에서는 현명함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현자들의 이야기와, 과 에서는 물의 소중함과 함께 남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이에게 감동하는 샘물의 정령 이야기가 무척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무엇보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여자들이 모두 억압받으며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펼치지 못할 거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전래 동화도 있어 우리의 눈길을 끈다. 여자도 남자처럼 동등하게 대우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길을 떠나는 두 여인의 끝없는 여정을 그린 , 혼전 임신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동족들에게 배척 받지만 홀로 동굴로 들어가 아이를 키우며 살면서 결국에는 자신을 이해해 주는 동반자를 만나게 되는 , 그리고 전투에서 패배하고 돌아온 남자들에게 수치스러움을 감추라고 하면서 자신들이 쓰고 있는 베일을 쓰도록 한 등의 이야기에서 남성의 권력에 굴복하지 않는 여인들의 당당함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특히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때마다 지역 이름이 표시된 지도를 소개하고 있어 독자들은 마치 흔들거리는 낙타 등에 올라타고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횡단하면서 환상적인 서사시 한편 한편을 듣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지 않을까. 불타는 금빛의 모래 언덕, 그 위로 단조롭게 이어지는 지평선, 멀리 보이는 이슬람교도의 하얀 첨탑, 시원한 오아시스 그늘 아래 한가로이 물을 마시는 낙타들, 산악 지대에 몰아치는 모래 바람, 그리고 구릉 위로 드리우는 오렌지 빛 노을 등 환상적인 이미지들이 겹쳐지면서 한 번도 발을 디뎌보지 못한 사하라 사막 한 가운데 서 있는 듯한 행복한 착각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길다란 회초리를 든 교사 앞에서 코란을 암송하는 아이들의 소리마저 들려오는 것 같다. 는 단순한 이야기의 전개나 교훈적인 메시지 전달에 급급하지 않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주위 환경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터치로 그려내고 있어 문학적 텍스트 읽기의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여기서의 자연은 인간과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고 인간의 행복과 고통에 동참하는 존재인 것이다.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설마다 그들 조상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지혜 또한 돋보인다. 지금까지 이 곳 문화에 낯선 독자들조차 전쟁과 사랑, 기적, 용기와 희망이 담긴 상상의 세계를 만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앙드레브와쟁

역자 소개

  • 역자 : 정미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어교육과를 공부하였고, 벨기에 루벵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벽지 속에 늑대가 숨어 있어요><거인 신발><나무가 들려주는 예수이야기><러시아 전래 이야기> 등의 어린이 책과 <사랑은 스스로 지치지 않는다><양귀비꽃 여인> 등의 소설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목차
서문
다이아의 동굴
가레트엘제눈
현자의 투쟁
가라만테스의 보물
여왕이 된 틴히난
카르쿠아 여왕의 비극
요정들의 보석
살라벤아지의 우물
주술사의 운명
티트느우다드 샘의 괴물
순례자의 보물
푸른 베일
왕비가 된 노예
시디무사의 기이한 삶
현자의 일곱 제자들
메사우드의 우물
맺음말
어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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