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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과 국민 사이

서경식 저 | 임성모, 이규수 역 | 돌베개 | 200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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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1992387 / 327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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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재일조선인 서경식의 사유와 성찰. 기존에 국내에 소개되었던 글들이 모두 예술비평, 기행문, 성장기 등 에세이로 분류될 수 있는 글들이었던 데 반해 이번에 소개되는 글들은 식민주의와 제국주의, 재일조선인의 역사, 민족주의와 국민주의, 일본 우경화 문제 등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본격적으로 정리한 글들이다. 지난 10년 동안 재일조선인 서경식의 정치적·역사적·철학적 사유와 성찰의 궤적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51년 일본 교토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나 1974년 와세다 대학 문학부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도쿄 게이자이 대학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쓰메이칸 대학  교수인 서승과 인권 운동가인 서준식의 동생으로 방북으로 인해 구속되었던 형들의 석방과 한국 민주화를 위해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때의 장기적인 구호 활동 경험은 이후 사색과 문필 활동으로 연결되었다. 
저서 중『소년의 눈물』로 1995년 일본 에세이스트클럽상을 받았고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로 마르코폴로상을 받았다. 그 외에 『나의 서양미술 순례』,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청춘의 사신』, 『디아스포라 기행』, 『난민과 국민 사이』, 『만남』, 『언어의 감옥에서』, 『시대를 건너는 법』,『나의 서양음악 순례』 등의 저서가 있다. 
2006년 봄에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로 한국에 와서 2년간 체류하면서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재일조선인들의 역사와 현실, 일본의 우경화, 예술과 정치의 관계, 국민주의의 위험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기고하고 강연했다. 2012년에 민주주의 실현과 소수자들의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제6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을 수상했다.  


 

책 속에서

“옛날에 탄광의 갱부들은 일산화탄소 농도를 알기 위해서 카나리아 새장을 들고 갱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카나리아는 사람보다 먼저 고통을 느끼고 죽음으로써 위험을 알린다. 식민지배의 역사 때문에 일본 사회에 태어난 재일조선인은 말하자면 ‘탄광의 카나리아’와도 같다. (……) 재일조선인은 그 역사적 경험 때문에, 그것이 일본 것이든 조국 것이든 모든 국가주의의 허위성과 위험성에 대해 가장 민감한 존재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어떤 의미에서 일본인뿐 아니라 조국 사람들에게도 재일조선인은 ‘탄광의 카나리아’인 것이다. 조국의 독자들은 이 카나리아의 목소리를 어떻게 들을 것인가?”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탄광 속 카나리아의 노래
1부 어머니를 모욕하지 말라
온몸을 불사르는 수치
문화라는 것
방황하는 노파
어머니를 모욕하지 말라
희망에 대하여
역사와 시
2부 반난민의 위치에서 보이는 것들
괴물의 그림자- 고마쓰가와 사건과 식민주의의 표상
새로운 민족관을 찾아서- 어느 재일조선인의 꿈
에스닉 마이너리티인가 네이션인가- 국민국가와 민족주의 비판을 넘어서
재일조선인은 민중인가- 한국 민중신학에 던지는 질문
반난민의 위치에서 보이는 것들- 재일조선인과 국민주의
저울질 하지 말라- 조일평양선언과 일본인 납치 문제를 바라보며
3부 끊임없이 진실을 말하려는 의지
화염에 휩싸인 천사- 작곡가 윤이상의 죽음
용감하고 늠름한 사람- 고자이 요시시게를 보내며
선명한 흔적을 남긴 일본인- 야스에 료스케를 보내며
뿌리 뽑힌 자의 무덤- 파울 첼란, 프리모 레비, 카임 수틴의 무덤에 가다
끊임없이 진실을 말하려는 의지- 에드워드 사이드를 기억하다
옮긴이의 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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