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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행복한하루

이종승 저 | 예담 | 200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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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9131520 / 23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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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성북동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아름답고 고요한 사찰, 길상사. 이 책의 저자, 이종승 씨는 일 때문에 우연히 방문한 길상사에 처음 들어선 순간부터 알 수 없는 끌림을 느꼈다. 이 책, <이토록 행복한 하루>는 저자의 온 마음이 담긴 그 아름다운 사진들과 사진 솜씨 못지않은 글 솜씨로 써내려간 생각의 편린들을 한데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이종승
지은이
이종승
군대 시절 처음 접한 카메라와 사진에 빠져 지금은 사진을 업으로 삼고 있다. 언론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가끔은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일도 있지만, 평생 사진과 사람?을 찍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2년 전, 취재 차 갔던 길상사에서 그곳의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청을 주지스님께 말씀드렸고, 그렇게 우연히 시작한 사진찍기는 3백 장의 사진공양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이란 긴 시간 동안 길상사의 여러 모습을 담아낸 그의 사진과 글 속에는 우리가 그 동안 잊고 지내온 배려, 사랑, 조화, 평화 등의 단어들이 숨어 있어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책 속에서

추천의 말

길상사의 사계절을 다룬 일여(一如) 이종승 님의 사진집 출간을 축하드린다.
그는 바삐 돌아가는 신문사 기자이면서도 회사에 출근하기 전에 먼저 법당을 찾아 참배하고 기도하는 일로써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요즘 젊은이로는 보기 드문 기특하고 지극한 마음씨가 믿음직스러웠다.
한 달에 한 편씩 <맑고 향기롭게> 지면에 사진과 함께 실린 일여 거사의 글을 읽으면서, 그가 근무하는 회사의 신문지면에 실린 어떤 글보다도 진솔하고 아름답다고 칭찬해 주고 싶었다. 그가 찍은 사진과 글이 곧 그 사람임을 그 때마다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이 찍은 사진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길상사가 지닌 나눔의 의미를 표현하고자 한 조촐한 그의 소원이 이 사진집, <이토록 행복한 하루>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와 같은 지극한 소망이 담긴 ‘사진공양’을 받는 이마다 이 봄철에 행복한 하루 이루기를 진심으로 빈다. -법정스님

나는 불교적 세계관을 기복신앙과는 관계가 먼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원 성취를 위해 불상 앞에서 기도를 하고 절을 하는 것은 ‘절대’를 믿는 기독교적 신앙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불교를 받아들이는 태도의 문제임을 실제로 절에 가보면 깨닫는다. 한국의 사찰에 가보면, 수행자들보다 더 열심히 신심을 쌓고 있는 신자들을 많이 만난다. 그들은 자신의 온몸을 다 바쳐 부처님 앞에 가진 것을 공양하고 헌신한다. 불교적 세계관이라는 그럴듯한 말이 한순간에 무화되고 한없이 낮은 자리에서 나를 확인하는 순간이다. 나는 그런 느낌을 이 책을 통해 받았다. -허문명(동아일보 문화부 차장)

목차

목차
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1. 천천히 즐겁게, 평화의 한 걸음
매화차/ 패우/ 연꽃/ 코스모스/ 패우와 우산/ 나비와 관음석상/ 종 밑 다람쥐/ 고무신과 털신/ 낙엽과 발/ 계곡/ 향/ 벌개미취/ 손과 염주/ 자비/ 지붕의 인연/ 나무빗장/ 낙엽 쓸기/ 눈과 인연/ 바람/ 눈보라
2. 매일이 행복하다
조화/ 반가운 다람쥐/ 삼천배/ 극락전의 진객/ 바람과 연등과 소지/ 극락전의 임부/ 영가를 위한 찻잔/ 책상 앞 메모/ 인연/ 한담/ 세 신도/ 넉넉한 풍경/ 맞절/ 법정스님/ 연등 찾기/ 법당의 아침/ 합장한 손/ 돌절구 속의 단풍/ 고요한 포행/ 기품/ 내가 찍는 것들/ 기와불사/ 아비의 기도/ 선방/ 닮은꼴/ 할머니의 기도
3. 함께 살아간다는 것
문/ 절에 온 수녀님들/ 욕심 많은 비둘기/ 길상사 화단/ 직박구리/ 걸레질/ 연등 옷/ 웃음/ 참회의 절/ 점안/ 발과 인연/ 인연/ 마음과 마음/ 눈길/ 스님과 수사/ 목탁/ 추기경님의 방문/ 삭발
4. 길을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나를 돌아보는 발걸음/ 스님과 죽비/ 비질하는 마음/ 빨래/ 경책/ 고엽/ 손, 큰 손/ 손과 문고리/ 스님 신발들/ 길/ 도반/ 낙엽 태우기/ 수레 미는 스님/ 헤어진 천수경/ 염불/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입정/ 대 이파리 위의 눈/ 구도, 그 멀고도 먼 길/ 관음석상과 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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