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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992371 / 464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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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연암의 산문 작품 중 연암의 정신세계와 작가적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글 20여 편을 가려 뽑아 정독한 것이다. ‘연암을 읽는다’는 것은 연암의 글을 매개로 하여 연암의 생애 전반과 교유 관계, 그리고 그의 사유(思惟)를 읽어내는 것을 말한다.
출판사 리뷰
연암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연암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연암 주변을 아무리 빙빙 배회해 봤자 연암의 진면목을 알기는 어렵다. 연암을 알기 위해서는 연암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연암이 무엇을 괴로워했는지, 무엇을 기뻐했는지, 무엇을 슬퍼했는지, 무엇에 분노했는지, 스스로 연암이 되어 느껴보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연암을 읽는다는 일이, 단지 연암의 시선으로 삶과 자연과 세상을 읽는 데 그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동시에 스스로의 시선, 다시 말해 우리 시대 ‘나’의 시선으로 삶과 자연과 세상을 읽는 일이기도 한 것이다. 그럴 경우, 사유하는 주체이자 심미적 주체로서의 연암은, 또다른 사유의 주체이자 심미적 주체인 ‘나’와 부단히 교섭하면서 대화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나’가 연암 속으로 들어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암이 ‘나’ 속으로 들어오기도 하며, 이 과정을 통해 죽었던 연암은 환생하게 되고, ‘나’는 내가 속한 좁은 시공간을 넘어 자아의 놀라운 확충을 경험하게 된다. 실로 경이로운 일이다. ―「책머리에」 中에서
책머리에
찾아보기
큰누님 박씨 묘지명
말 머리에 무지개가 뜬 광경을 적은 글
‘죽오’라는 집의 기문
‘주영염수재’라는 집의 기문
술에 취해 운종교를 밟았던 일을 적은 글
소완정이 쓴 ?여름밤 벗을 방문하고 와?에 답한 글
한여름 밤에 모여 노닌 일을 적은 글
??중국인 벗들과의 우정??에 써 준 서문
홍덕보 묘지명
발승암 기문
기린협으로 들어가는 백영숙에게 주는 서(序)
형수님 묘지명
정석치 제문
어떤 사람에게 보낸 편지
‘관재’라는 집의 기문
'초정집' 서문
소완정 기문
'공작관 글 모음'자서
'말똥구슬' 서문
경지에게 보낸 답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