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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노어

안호문 저 | 선영사 | 200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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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5580407 / 3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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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엘리노어의 슬픈 운명과 절절한 사랑을 그린 가슴 아픈 이야기이다. 금발 머리에 푸른 눈동자를 지닌 혼혈아로 태어난 엘리노어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멸시 속에서 성장해야 했다. 엘리노어에겐 인철의 사랑이 곧 생의 희망이었고 용기였다. 그렇게 간절한 사랑이었지만 비극과 함께 운명의 대서사시는 막을 내린다. 역사적인 비극과 더불어 이 시대가 부러워하는 숭고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 그리고 처절한 한 인간의 생존게임 이 책의 주인공 엘리노어는 어느 주한 미군에게 겁탈당한 한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 혼혈아이다. 낳아준 엄마는 모멸감과 수치심을 못이겨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나, 이 땅에 버려진 금발머리에 파란 눈의 엘리노어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국적불명의 존재로서 주위의 온갖 인간적 모욕과 멸시 속에서 성장의 고통과 대면해 나간다. 이 책 속에는 역사적 의미나 시대적 상황변화와 무관하게, 한 소녀의 짧은 생애를 통한 애절하고 진실된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흔히 말하기를 운명은 스...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 그리고 처절한 한 인간의 생존게임 이 책의 주인공 엘리노어는 어느 주한 미군에게 겁탈당한 한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 혼혈아이다. 낳아준 엄마는 모멸감과 수치심을 못이겨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나, 이 땅에 버려진 금발머리에 파란 눈의 엘리노어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국적불명의 존재로서 주위의 온갖 인간적 모욕과 멸시 속에서 성장의 고통과 대면해 나간다. 이 책 속에는 역사적 의미나 시대적 상황변화와 무관하게, 한 소녀의 짧은 생애를 통한 애절하고 진실된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흔히 말하기를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여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숙명적으로 안게 되는 멍에는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다. 나의 생명을 잉태해서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 내가 태어난 조국 같은 것은 싫다고 바꾸거나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일 뿐이다. 유교문화의 폐쇄적 가치관, 법과 제도, 어느 것 하나 관심두지 않는 역사 속의 한 외곽지대에서, 처절한 몸부림으로 자신이 혼혈아이기 전에 한 인간이며 여자인 것을 절규했을 엘리노어의 마지막 노래가 귓전을 때린다.

저자 소개

  • 저자 : 안호문
안호문
194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20세인 1967년 학원사 공모 장편소설 당선과 1968년 동양방송 현상소설 이 연이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외된 인간군상과 부조리한 현실의 밑바닥에서 작품소재를 건?져내며 등의 장편 외에 다수의 중단편 소설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문학사상사 기자, 동양정밀 인사․교육 부서장, 동서울대학 서무처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KOREX컨설팅(주) 소장으로 공․사 기업의 직원교육과정에 출강하여 자기혁신, 의식개혁, 자기계발 분야의 특강지도와 경영컨설턴트로서 활약하고 있다.

책 속에서

갑자기 거울 속의 계집애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야윈 두 뺨 위로 자꾸만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나는 그만 거울을 바닥에다 힘껏 내동댕이치고 말았습니다.
거울 속의 계집애는 바로 나였습니다. 그것이 내가 나의 얼굴을 거울 속에서 똑똑히 보았던 처음의 일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머리도 검고 눈도 검은데 나만 왜 이렇게 이상하게 생겼을까? 내가 나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일까? 나는 여전히 울면서 중얼거렸습니다. - 26p

목차

목차
책을 열며 … 5
초판 서문 … 9
1. 어둠의 그늘 … 15
2. 새로운 만남 … 33
3. 시련은 시작되다 … 42
4. 마음에 피는 노래 … 52
5. 금발의 마네킹처럼 … 71
6. 상처를 주는 것과 받는 것 … 80
7. 첫 선물 … 93
8. 죽음, 모든 것의 마지막 … 108
9. 신기한 구경거리가 되어 … 126
10. 사랑은 물결처럼 다가오고 … 133
11. 순례 행각 … 149
12. 오해, 그리고 이별 … 157
13. 아름다운 시절이 오다 … 164
14. 재회 … 174
15. 황홀한 여행 … 186
16. 그 해 가을의 낭만적인 ‘놀이’ … 196
17. 모진 사랑의 비가(悲歌) … 210
18. 중퇴, 그리고 또다른 시작 … 233
19. 얄미운 라이벌 … 249
20. 양색시 상점 … 261
21. 사자, 호랑이 그리고 독사들 … 284
22. 희망의 무지개를 잡고 싶어 … 298
23. 폭풍 전야(前夜) … 313
24. 피바람 몰아치고 … 322
25. 불꽃처럼 타오른 영혼 …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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