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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털이고운그새

최영규외 저 | 천년의시작 | 200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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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0235626 / 15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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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좋은 시로 천지인 세상을 만드는 시인 결사체 동인 여섯 번째 사화집 동인은 동인지의 위상이 급격히 절하된 분위기 속에서 태어났다. 1994년 10월 어느 날 저녁 혜화동에서 고영섭이 윤정구에게 “권력과 자본 내지 친소 관계에 기반해 발표지면을 나눠먹기 하는 문단의 현실을 반성”하고, “한국문학사적 의미를 지닌 시인 결사체를 만들자”는 뜻으로 동인 결성을 제안했다. 동인 이름은 “하늘과 땅이 어우러진 시”, “좋은 시가 천지인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의 천지”, “시의 지천”을 함의하는 로 정하였다. 1994년... 좋은 시로 천지인 세상을 만드는 시인 결사체 동인 여섯 번째 사화집 동인은 동인지의 위상이 급격히 절하된 분위기 속에서 태어났다. 1994년 10월 어느 날 저녁 혜화동에서 고영섭이 윤정구에게 “권력과 자본 내지 친소 관계에 기반해 발표지면을 나눠먹기 하는 문단의 현실을 반성”하고, “한국문학사적 의미를 지닌 시인 결사체를 만들자”는 뜻으로 동인 결성을 제안했다. 동인 이름은 “하늘과 땅이 어우러진 시”, “좋은 시가 천지인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의 천지”, “시의 지천”을 함의하는 로 정하였다. 1994년 7월 첫 동인지로 『상처의 곳간 : 천지 안에서의 건강을 꿈꾸며』(문학아카데미)를 간행하였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비전은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사고틀의 전환에서 만들어진다. 천지 안에서의 건강한 꿈꾸기는 새로운 시대의 희망을 이끌어내 올 것이다. 는 바로 이러한 연기(緣起) 패러다임 위에서, 동시에 천지 안에서 인간과 세계의 건강성을 형상화하려 한다. 같은 해 두 번째 동인지 『시가 있고 시가 없다 : 神性을 지닌 詩』(문학예술)를 간행하였다. 이 동인지는 마치 식물도감 같은 표지가 되어 부끄러웠으나, 서투르나마 동인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고 있어 그 당시의 아련한 느낌을 불러일으켜 주었다. 그 이후 꾸준히 『달빛 위 혹은 아래 : 온몸으로 부르는 노래』(동학사) 『그림자도 때로는 다리가 되는구나 : 善과 惡의 詩』(오성문화) 『시천지·5 : 詩라는 것』(다층) 등을 간행하였다. 가장 기쁠 때는 어쩌다 비몽사몽간에 그놈의 시커먼 몸뚱이가 만져질 때이다. 꿈틀거리는 그놈을 시망(詩網) 속에 감추어놓고 지켜보는 일은 그 동안의 열패를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는다. 문제점이라야 그놈이 너무 빠르고, 힘센 것과 내 노끈이 너무 약한 것일 뿐이니, 극복 방향이야 더욱 크고 단단한 망을 만들 수밖에 없지 않은가. 유한한 시간 안에 그놈을 생포하고 못 하는 것이야, 신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그것이 바로 숙명적인 예술의 길이 아니던가. 그래서 나는 늘 미궁 속의 시와 시 속의 미궁을 사랑하고 있는지 모른다. ─ 윤정구, 「서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최영규외
[시천지 동인]
최영규, 한이나, 고영섭, 김성오, 김영교, 노명순, 서주석, 윤정구, 이나명, 진영대 등

목차

목차
■ 서 문
미궁(迷宮) 속의 시(詩), 시 속의 미궁 | 윤정구 ── 4
최영규
환생(還生) ── 14
바다 ── 15
전생(前生) ── 16
귀환(歸還) ── 17
잠적(潛跡) ── 18
첫 경험 ── 19
아침 ── 20
백제토성(百濟土城) ── 21
가슴털이 고운 그 새 ── 22
선운사에서 ── 23
한이나
고장난 시계 ── 25
과녘 ── 26
사랑 ── 27
世世來來 ── 28
소멸 ── 29
시인 물고기 ── 30
자라지 않는 나무 ── 31
춘장대, 동백 ── 33
말문을 닫는다 ── 34
버찌 세 개 ── 35
고영섭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 37
공부는 엉덩이로 해야 ── 38
입맞춤 ── 39
멸치 ── 41
손 ── 43
물의 집 ── 44
가능성 ── 45
훈습(熏習) ── 48
윤활(潤滑) ── 49
김성오
바람과 아이 ── 51
어둠과 등불 ── 56
김영교
꽃처럼 ── 63
섬 ── 64
정면(正面)에서의 사랑 ── 65
그곳에는 억새꽃이 지고 있었네 ── 66
산성(山城)길을 걸으며 ── 67
늪 ── 69
배롱나무는 심지 않으리 ── 71
천년 전 우리는, 천년 뒤 우리는 ── 72
능금 ── 74
노명순
수련에 취하다 ── 76
황혼 ── 77
절벽 ── 78
째즈의 첫 소리처럼 ── 79
푸른 시절을 마신다 ── 81
갈치 ── 82
어둠 속에서 푸른 잎새 돋는다 ── 83
나는 낚시광이었다 ── 84
10프로의 사랑 ── 85
불문을 열면 ── 86
서주석
잉어에게 길을 묻다 ── 88
자모패자 ── 89
물거미의 집 ── 90
굴참나무 법문 ── 91
백군자 한 송이 ── 92
가을이 춤을 춘다 ── 93
붉은 꽈리를 생각함 ── 94
영안실 풍경 ── 95
진주빛 술을 마시다 ── 96
나는 무심히 리와인드 버튼을 누른다 ── 97
윤정구
별 ── 99
홍방울새 ── 100
戀印記 ── 101
熱河日記 2 ── 102
목어 비로자나 ── 104
寂滅樂 앞에서 ── 105
팔각 창호지 창으로 들어가다 ── 106
燈明 ── 107
이나명
우주인 ── 109
불면 ── 111
붉고 둥근 사과 ── 113
붉은 덩굴장미 울타리 아래서 너를 기다린다 ── 115
오리 두 마리 세상 ── 117
파릇하니 파란 집 ── 118
회귀 ── 120
그 흰 빛 ── 122
바람호수 ── 123
푸르고 긴 기차 ── 124
진영대
가족 ── 127
그 남자 ── 128
대나무 ── 129
이 풍진 세상 ── 131
말이 먼저 비었다 ── 132
목선(木船) ── 134
■ 동인소개
좋은 시가 천지인 세상을 만드는 시인 결사체 | 고영섭 ── 135
■ 해 설
見者의 노래 | 설태수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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