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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악의역사1

시리즈 : 악의역사 [5]

제프리버튼러셀 저 | 김영범 역 | 르네상스 | 200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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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0828317 / 377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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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도대체 악은 왜 있는가', '도대체 악은 무엇인가'.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악 또는 악마의 개념을 개괄하는 전체 4권의 시리즈이다. 담담하게 악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는 악에 대한 판단을 우리의 자유의지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고대와 중세, 현대에 이르는 통사적 고찰과 동과 서를 넘나드는 해박한 분석과 문헌 자료 앞에서 독자는 인류의 역사에서 악이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를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출판사 리뷰

[악 또는 선의 이면裏面]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 그로 인해 사람은 매순간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러한 선택은 점심때 무얼 먹을까와 같은 사소한 것에서도 이루어지지만 남에게 자선을 베풀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에서도 이루어진다.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은 선악 어디에나 열려있는 것이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선도 없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악도 없다. 이처럼 악은 인간의 본성에 기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의 본질을 찾기 위해 악마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 인간을 만나면 된다. 인간의 산물을 만나면 된다. 먼 옛날부터 인간은 악의 표상들을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여 왔다. 수메르 신화, 이집트 신화에서 우리는 그것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많은 상징과 그림들에서도 마찬가지다. 고대의 현인들은 악의 문제를 진지하게 탐구하고 그것을 철학적 통찰의 글로 남겼다. 종교는 악의 문제에 정면으로 대결하여 그것을 이겨내고 궁극적인 선에 이르는 방안을 인류에게 제시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그토록 많은 이들이 악과 대결해왔는데도 악은 없어지지 않고 있다. 미신이 없어지고 이성적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다는 근대 계몽주의 이후에도 인간은 쉴새없이, 정말로 쉴새없이 악한 행동을 저질러 왔다. 21세기에도 악은 계속되고 있다. 악마의 화신처럼 보이는 이들은 대량의 인종학살을 저지른다. 도처에 악이다. 그러니 여기서 우리는 또다시 태초의 물음을 묻게 된다. '도대체 악은 왜 있는가', '도대체 악은 무엇인가'.제프리 버튼 러셀의 4부작의 출발점 역시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된다. 그는 악마를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표상한 악을 역사 속에서, 문헌 속에서 찾아내어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것은 그의 탐구가 악에 대한 신학적 접근이 아닌 역사적 접근임을 의미한다. 담담하게 악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는 악에 대한 판단을 우리의 자유의지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고대와 중세, 현대에 이르는 통사적 고찰과 동과 서를 넘나드는 해박한 분석과 문헌 자료 앞에서 독자는 인류의 역사에서 악이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고, 오늘날의 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가늠하게 된다. 이 책은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악 또는 악마의 개념을 개괄하는 전체 4권의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저자 제프리 버튼 러셀(Jeffrey Burton Russell)은 20여 년 동안 인류의 문명사에서 악의 문제를 줄기차게 탐구해왔다. 종교개혁과 뒤이은 합리주의의 대두로 중세의 권위를 잃은 악마는 19세기에 이르러 특권층에 대한 반항의 상징이자 인간의 타락과 어리석음을 야유하는 메타포가 되었고, 20세기에 일어난 대량살육은 악마를 신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다시 고찰하는 계기가 됐다. 러셀은 객관적인 역사학자의 시각으로 악과 악마의 개념을 추적했으며, 그가 참조한 분야는 신학과 철학, 문학, 미술 더 나아가 대중 예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연구의 폭과 깊이를 넓혀나갔다. 명실상부하게 인간이 손댄 모든 분야의 이면을 뒤집어, 문명과 문화의 참모습을 남김없이 드러낸 것이다. 인류 문명의 저 깊숙한 지하 속에서 켜켜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빛을 보지 못했던 또 하나의 유산을 마치 고고학자가 지층 속 유물을 탐사하듯 세심한 지성의 등불을 밝혀 우리 앞에 그 전모를 펼쳐 보인다. 네 권의 저작을 통해서 러셀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악 또는 악마의 구체적인 개념을 규명하고자 깊이 천착했다. 고대로부터 초기 기독교 시대, 그리고 중세를 거치면서 악의 상징은 그 시대의 상황과 맞물리며 변용되어왔다. 전권을 통해서 저자는 가장 극명한 악의 상징들이 역사 속에서 변용되어온 과정을 파고들면서도 탐구의 대상들이 단순히 학문의 영역으로만 제한되지 않고 인간의 삶 속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는 엄연한 현실임을 줄곧 강조하고 있다. 고대로부터 초기 기독교, 중세와 근대를 아우르는 러셀의 지적 여정은 이전에 단편적으로 또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악과 악마에 관한 문헌과 지식들을 총망라한 셈이다. 빛이 그 밝음을 더할수록 그 이면엔 더 짙은 어둠이 드리워지는 법. 그저 멀리하며 들여다보기 꺼려 했던 인간 역사의 다른 한쪽이 드러나면서, 비로소 인류 문화사는 온전한 양 날개를 펼치게 되었다. 두려움과 무지가, 역사적 문맥과 지성으로 진실을 밝혀보려는 용기를 통해 극복된다면, 러셀의 이 도저한 작업은 우리에게 문명을 이해하는 균형감각을 갖게 해주리라 생각한다. 이 시리즈는 이미 20세기 서구 지성사의 중요한 부분을 채우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악 또는 선의 이면裏面]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 그로 인해 사람은 매순간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러한 선택은 점심때 무얼 먹을까와 같은 사소한 것에서도 이루어지지만 남에게 자선을 베풀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에서도 이루어진다.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은 선악 어디에나 열려있는 것이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선도 없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악도 없다. 이처럼 악은 인간의 본성에 기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의 본질을 찾기 위해 악마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 인간을 만나면 된다. 인간의 산물을 만나면 된다. 먼 옛날부터 인간은 악의 표상들을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여 왔다. 수메르 신화, 이집트 신화에서 우리는 그것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많은 상징과 그림들에서도 마찬가지다. 고대의 현인들은 악의 문제를 진지하게 탐구하고 그것을 철학적 통찰의 글로 남겼다. 종교는 악의 문제에 정면으로 대결하여 그것을 이겨내고 궁극적인 선에 이르는 방안을 인류에게 제시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그토록 많은 이들이 악과 대결해왔는데도 악은 없어지지 않고 있다. 미신이 없어지고 이성적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다는 근대 계몽주의 이후에도 인간은 쉴새없이, 정말로 쉴새없이 악한 행동을 저질러 왔다. 21세기에도 악은 계속되고 있다. 악마의 화신처럼 보이는 이들은 대량의 인종학살을 저지른다. 도처에 악이다. 그러니 여기서 우리는 또다시 태초의 물음을 묻게 된다. '도대체 악은 왜 있는가', '도대체 악은 무엇인가'.제프리 버튼 러셀의 4부작의 출발점 역시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된다. 그는 악마를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표상한 악을 역사 속에서, 문헌 속에서 찾아내어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것은 그의 탐구가 악에 대한 신학적 접근이 아닌 역사적 접근임을 의미한다. 담담하게 악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는 악에 대한 판단을 우리의 자유의지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고대와 중세, 현대에 이르는 통사적 고찰과 동과 서를 넘나드는 해박한 분석과 문헌 자료 앞에서 독자는 인류의 역사에서 악이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고, 오늘날의 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가늠하게 된다. 이 책은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악 또는 악마의 개념을 개괄하는 전체 4권의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저자 제프리 버튼 러셀(Jeffrey Burton Russell)은 20여 년 동안 인류의 문명사에서 악의 문제를 줄기차게 탐구해왔다. 종교개혁과 뒤이은 합리주의의 대두로 중세의 권위를 잃은 악마는 19세기에 이르러 특권층에 대한 반항의 상징이자 인간의 타락과 어리석음을 야유하는 메타포가 되었고, 20세기에 일어난 대량살육은 악마를 신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다시 고찰하는 계기가 됐다. 러셀은 객관적인 역사학자의 시각으로 악과 악마의 개념을 추적했으며, 그가 참조한 분야는 신학과 철학, 문학, 미술 더 나아가 대중 예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연구의 폭과 깊이를 넓혀나갔다. 명실상부하게 인간이 손댄 모든 분야의 이면을 뒤집어, 문명과 문화의 참모습을 남김없이 드러낸 것이다. 인류 문명의 저 깊숙한 지하 속에서 켜켜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빛을 보지 못했던 또 하나의 유산을 마치 고고학자가 지층 속 유물을 탐사하듯 세심한 지성의 등불을 밝혀 우리 앞에 그 전모를 펼쳐 보인다. 네 권의 저작을 통해서 러셀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악 또는 악마의 구체적인 개념을 규명하고자 깊이 천착했다. 고대로부터 초기 기독교 시대, 그리고 중세를 거치면서 악의 상징은 그 시대의 상황과 맞물리며 변용되어왔다. 전권을 통해서 저자는 가장 극명한 악의 상징들이 역사 속에서 변용되어온 과정을 파고들면서도 탐구의 대상들이 단순히 학문의 영역으로만 제한되지 않고 인간의 삶 속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는 엄연한 현실임을 줄곧 강조하고 있다. 고대로부터 초기 기독교, 중세와 근대를 아우르는 러셀의 지적 여정은 이전에 단편적으로 또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악과 악마에 관한 문헌과 지식들을 총망라한 셈이다. 빛이 그 밝음을 더할수록 그 이면엔 더 짙은 어둠이 드리워지는 법. 그저 멀리하며 들여다보기 꺼려 했던 인간 역사의 다른 한쪽이 드러나면서, 비로소 인류 문화사는 온전한 양 날개를 펼치게 되었다. 두려움과 무지가, 역사적 문맥과 지성으로 진실을 밝혀보려는 용기를 통해 극복된다면, 러셀의 이 도저한 작업은 우리에게 문명을 이해하는 균형감각을 갖게 해주리라 생각한다. 이 시리즈는 이미 20세기 서구 지성사의 중요한 부분을 채우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악 또는 선의 이면裏面]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 그로 인해 사람은 매순간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러한 선택은 점심때 무얼 먹을까와 같은 사소한 것에서도 이루어지지만 남에게 자선을 베풀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에서도 이루어진다.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은 선악 어디에나 열려있는 것이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선도 없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악도 없다. 이처럼 악은 인간의 본성에 기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의 본질을 찾기 위해 악마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 인간을 만나면 된다. 인간의 산물을 만나면 된다. 먼 옛날부터 인간은 악의 표상들을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여 왔다. 수메르 신화, 이집트 신화에서 우리는 그것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많은 상징과 그림들에서도 마찬가지다. 고대의 현인들은 악의 문제를 진지하게 탐구하고 그것을 철학적 통찰의 글로 남겼다. 종교는 악의 문제에 정면으로 대결하여 그것을 이겨내고 궁극적인 선에 이르는 방안을 인류에게 제시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그토록 많은 이들이 악과 대결해왔는데도 악은 없어지지 않고 있다. 미신이 없어지고 이성적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다는 근대 계몽주의 이후에도 인간은 쉴새없이, 정말로 쉴새없이 악한 행동을 저질러 왔다. 21세기에도 악은 계속되고 있다. 악마의 화신처럼 보이는 이들은 대량의 인종학살을 저지른다. 도처에 악이다. 그러니 여기서 우리는 또다시 태초의 물음을 묻게 된다. '도대체 악은 왜 있는가', '도대체 악은 무엇인가'.제프리 버튼 러셀의 4부작의 출발점 역시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된다. 그는 악마를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표상한 악을 역사 속에서, 문헌 속에서 찾아내어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것은 그의 탐구가 악에 대한 신학적 접근이 아닌 역사적 접근임을 의미한다. 담담하게 악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는 악에 대한 판단을 우리의 자유의지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고대와 중세, 현대에 이르는 통사적 고찰과 동과 서를 넘나드는 해박한 분석과 문헌 자료 앞에서 독자는 인류의 역사에서 악이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고, 오늘날의 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가늠하게 된다. 이 책은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악 또는 악마의 개념을 개괄하는 전체 4권의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저자 제프리 버튼 러셀(Jeffrey Burton Russell)은 20여 년 동안 인류의 문명사에서 악의 문제를 줄기차게 탐구해왔다. 종교개혁과 뒤이은 합리주의의 대두로 중세의 권위를 잃은 악마는 19세기에 이르러 특권층에 대한 반항의 상징이자 인간의 타락과 어리석음을 야유하는 메타포가 되었고, 20세기에 일어난 대량살육은 악마를 신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다시 고찰하는 계기가 됐다. 러셀은 객관적인 역사학자의 시각으로 악과 악마의 개념을 추적했으며, 그가 참조한 분야는 신학과 철학, 문학, 미술 더 나아가 대중 예술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연구의 폭과 깊이를 넓혀나갔다. 명실상부하게 인간이 손댄 모든 분야의 이면을 뒤집어, 문명과 문화의 참모습을 남김없이 드러낸 것이다. 인류 문명의 저 깊숙한 지하 속에서 켜켜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빛을 보지 못했던 또 하나의 유산을 마치 고고학자가 지층 속 유물을 탐사하듯 세심한 지성의 등불을 밝혀 우리 앞에 그 전모를 펼쳐 보인다. 네 권의 저작을 통해서 러셀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악 또는 악마의 구체적인 개념을 규명하고자 깊이 천착했다. 고대로부터 초기 기독교 시대, 그리고 중세를 거치면서 악의 상징은 그 시대의 상황과 맞물리며 변용되어왔다. 전권을 통해서 저자는 가장 극명한 악의 상징들이 역사 속에서 변용되어온 과정을 파고들면서도 탐구의 대상들이 단순히 학문의 영역으로만 제한되지 않고 인간의 삶 속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는 엄연한 현실임을 줄곧 강조하고 있다. 고대로부터 초기 기독교, 중세와 근대를 아우르는 러셀의 지적 여정은 이전에 단편적으로 또는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악과 악마에 관한 문헌과 지식들을 총망라한 셈이다. 빛이 그 밝음을 더할수록 그 이면엔 더 짙은 어둠이 드리워지는 법. 그저 멀리하며 들여다보기 꺼려 했던 인간 역사의 다른 한쪽이 드러나면서, 비로소 인류 문화사는 온전한 양 날개를 펼치게 되었다. 두려움과 무지가, 역사적 문맥과 지성으로 진실을 밝혀보려는 용기를 통해 극복된다면, 러셀의 이 도저한 작업은 우리에게 문명을 이해하는 균형감각을 갖게 해주리라 생각한다. 이 시리즈는 이미 20세기 서구 지성사의 중요한 부분을 채우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제프리버튼러셀
지은이 : 제프리 버튼 러셀 (Jeffrey Burton Russell)
캘리포니아 대학(버클리)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 에모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 뉴 멕시코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리버사이드), 노트르담 대학에서 역사와 종교학을 가르쳤으며, 2006년 현재는 캘리포니아 대학(샌타 바버라) 역사학과 명예 교수이다.

17권의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주로 신학사와 관련된 연구가 많고 그 가운데 악의 역사 4부작은 1977년부터 집필을 시작해서 1988년에 완간된 대작이다.  

옮긴이 : 김영범
서울대학교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명지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현대예술과 현대문화론, 서양철학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하루에 떠나는 철학여행》, 《20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 체 게바라 vs 대륙의 붉은 별 마오쩌둥》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게이트웨이 미술사》, 《열린 인문학 강의》, 《강도의 과학과 잠재성의 철학》, 《파이돈》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영범
김영범은 서울대학교 미학과 대학원에서 예술 이론을 공부하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체 게바라 VS 마오쩌둥>, <그림으로 이해하는 동양사상>, 옮긴책으로는 <만물은 서로 돕는다: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 <중국신화>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신은 인간의 본성이 우주 및 신과 조화를 이루도록 창조한다. 조화는 인간이 신의 계획에 복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물들과 식물들은 자연적으로, 아무런 자의식 없이 우주 안에 존재하므로, 그들에게는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자유가 없다. 그러나 인간은 우주와 조화를 이루며 살거나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죄는 의식적인 것으로, 우주 안에 있는 신의 원형을 자발적으로 버리는 것이다. 원죄는 인류가 아담을 통해 마땅히 신에게 바쳐야 할 몫을 바치지 않기로 택한 것이다. 원죄는 우주에 분열과 부조화, 혼란, 부정의, 불화, 불균형을 가져왔으며, 인류를 신으로부터 떼어놓았다. 우리는 신에게서 그의 신성한 본질에 속한 것을 빼앗을 힘이 없다. 그러나 신으로부터 그가 우리에게 바라는 조화로운 실존을 빼앗을 수는 있다.
-루시퍼:220p.

중세의 이단은 정치적 안정성의 증가, 넓어진 식자층, 도시 내 학습기관의 증가, 상업적 왕래를 통한 의견 교환 등에 부분적으로 힘입어, 11세기 중반부터 급속히 팽창했다. 대중적인 이단의 활동은 수없이 많지만, 지적인 의견차이는 적어도 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신학자들은 지식인 이단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교리를 수정하고 가다듬었으며, 사회적인 이설(異說)에 대한 그들의 일반적인 반응은 논박을 목적으로, 그것을 지적인 용어로 바꾸는 것이었다. 이단은 그들이 아니었다면 무시되었을 특정 영역에 신학의 초점을 집중했으며, 이단의 관점은 신학자들에 의해 거부되었을 때조차도 문학이나 예술로 종종 흘러들어갔다. 이단자들은 스스로를 이단이라 생각지 않았으며, 자신들이 진정한 사도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고 믿었다. 중세 라틴에서 적용되었던 유일한 이단의 정의는 인위적인 것이다. 즉, 일정한 시기에 교황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는 교리이다. 근대의 역사적 사상은 이단과 정통파의 사상을 단정적으로 구분하기보다는 그들이 같은 문화적, 사회적 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간주한다.
-루시퍼:239p.

유대교나 기독교, 이슬람 교, 그리고 모든 일신교에서 악의 문제가 안고 있는 가장 통렬한 부분은 신의 권능과 선함이 악이라는 존재와 화해한다는 점이다. 어반과 월튼은 이 문제가 철학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문제는 종종 연역법(삼단논법)으로 나타난다.
1. 신은 전능하다(모든 것을 알고 매우 강하다). 신은 악이 존재하지 않는 우주를 창조할 수 있다.
2. 신은 전적으로 선하다. 신은 악이 존재하지 않는 우주를 원한다.
3. 그러므로 악은 존재할 수 없다.
4. 그러나 우리는 악이 존재함을 보고 있다.
5. 그러므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전통적인 신학자들의 대응은 충분하지도 결정적이지도 않았다.
-루시퍼:409p.

절대적인 전능함으로 통제되는 우주에서, 개별적인 인간에게는 자유가 없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의지나 악마의 의지에 복종해야 한다. 영혼이란 말(馬)과 같다고 루터는 말했다. 하나님이 말을 탔을 때는 하나님이 원하는 곳으로 가고 악마가 탔을 때는 악마가 선택한 곳으로 간다. 하나님과 악마에게는 그들 사이에 무엇을 탈지가 문제 되지만, 말에게는 아무런 선택권이 없고 누가 안장에 앉든 그저 복종할 뿐이다.
-메피스토펠레스:48p.

파우스트-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그리고 악마 이후에-는 서구의 기독교 문화사에서 유일하게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이다. 16세기에서 현재까지 연극, 회화, 시, 소설, 오페라, 칸타타, 그리고 영화에서 파우스트와 그의 악마적인 동료 메피스토펠레스가 등장했다. 파우스트의 전설과 밀접하게 연관된 돈 후안의 전설까지 포함하면-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로부터 쇼의 󰡔지옥의 돈 후앙󰡕에까지 나타났던-, 이 이야기는 500년 동안 서양 예술의 중심 테마가 된다
-메피스토펠레스:75p.

목차

1권
서문
1. 악의 문제
2. 악마를 찾아서
3. 동서양의 악마
4. 고전 세계에서의 악
5. 히브리적인 악의 인격화
6. 신약성서에 나타난 악마
7. 악마의 얼굴
본문의 주
참고문헌
역자 후기
찾아보기

2권
서문
1. 악마
2. 사도교부
3. 변증 교부와 그노시스파
4. 죄와 구원: 이레나이우스와 테르툴리아누스
5. 자비와 천벌: 알렉산드리안들
6. 이원론과 사막
7. 사탄과 성 아우구스티누스
8. 결론: 오늘의 사탄
본문의 주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찾아보기

3권
서문
1. 루시퍼의 삶
2. 비잔티움의 악마
3. 이슬람교의 악마
4. 민담
5. 중세 초기의 악마론
6. 초기 중세의 예술과 문학에 등장하는 루시퍼
7. 악마와 학작
8. 전성기 중세 예술과 문학에 등장하는 루시퍼
9. 연극에 나타난 루시퍼
10. 유명론자, 신비주의, 그리고 마법사
11. 악마의 존재
본문의 주
참고 문헌
역자 후기
찾아보기

4권
서문
1. 악
2. 종교개혁 시대의 악마
3. 두 세계 사이의 악마
4. 죽어가는 사탄
5. 낭만주의 시대의 악마
6. 악마의 그림자
7. 적대적인 세계 속의 악마
8. 신 그리고 악마
본문의 주
참고 문헌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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