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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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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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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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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 16,920
- 15,120
- 19,800
- 10,800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중진 소설가 송하춘 씨의 산문집 『판전板殿의 글씨』가 에서 출간되었다. 생활 주변의 이야기와 서예가이셨던 아버지(강암 송성용 선생)와 그 아버지의 곁에서 다소곳이 자식들을 길러주신 어머니, 인?생과 문학의 ‘먼발치’를 보여주던 선배 이광웅 시인 등과 함께 했던 한때 등 어언 반백이 된 인생 여정을 40여 편의 산문에 ‘예쁘게’ 담아냈다. “글보다 책이 더 예쁜 산문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는 그는 전북 김제에서 나고 자라서 고려대를 나와 현재 그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창작집 『한번 ... 중진 소설가 송하춘 씨의 산문집 『판전板殿의 글씨』가 에서 출간되었다. 생활 주변의 이야기와 서예가이셨던 아버지(강암 송성용 선생)와 그 아버지의 곁에서 다소곳이 자식들을 길러주신 어머니, 인생과 문학의 ‘먼발치’를 보여주던 선배 이광웅 시인 등과 함께 했던 한때 등 어언 반백이 된 인생 여정을 40여 편의 산문에 ‘예쁘게’ 담아냈다. “글보다 책이 더 예쁜 산문집을 하나 갖고 싶었다.”는 그는 전북 김제에서 나고 자라서 고려대를 나와 현재 그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창작집 『한번 그렇게 보낸 가을』 『은장도와 트럼펫』 『하백의 딸들』 『공룡의 꿈』이 있고, 장편소설 『거슬러 부는 바람』 『태평양을 오르다』 등을 냈다. “원래는 제 5창작집을 내겠다고 묵은 작품들을 손질하던 참인데, 이건 너무 버릇처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깨 꽃만 피우던 자리에 참깨 모종도 좀 꽂아보자던 것이 그만 산문집을 떠올린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의 산문집 『판전의 글씨』를 내게 되었지만, 여기엔 아련한 추억도 있고 격세지감隔世之感도 있다. 또한 교수로서 암울한 시대를 건넌 흔적도 보인다. 그와 함께 문학의 대로에 발을 디디게 한 운명과도 같은 일들, 보릿고개에서 만난 거지 소녀에 대한 기억, 이제는 아무 기력이 없을 만큼 늙으신 어머니의 ‘오래된 습관’, 이런 것들이 작가의 어느 기억 속에선가 솔솔 풀려 나온다. 작가는 아직도 사라져 가는 열망과 안타까움을 어쩌지 못하고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희망의 정수리에 들어부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할 일이 아니겠”냐며 일평생 ‘문학’과 ‘학문’의 길을 걸어온 중진다운 열정을 내비친다.
목차
아름다운 약속
천자문
판전板殿의 글씨
찬물 한 사발의 신화
도스토예프스키 집의 시절
미운 카네이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도심에서의 산책
태어나서 처음 본 것
당신들의 춘향
붓끝 가는 대로
'작은 것'의 의미
가을 축제
엄마야, 누나야
훨훨 타오르는 불길처럼
실비아 몰리나에 대한 기억
늦은 봄의 화신化信
여백의 답신答信
내 안의 부처
칠월의 손님
연필로 그린 봄
물새 알 섬새 알
사월의 이야기
낡은 우물이 있는 풍경
버선을 짓다 말고
손금을 보시고는
출렁이는 물살
어린 보시
남은 날에도
황혼에 어리다
새아침에 명상한다
지금도 먹을 갈고 계실까?
사라져 가는 열망熱望을 위하여
축제의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