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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승철 시인의 세 번째 시집『당산철교 위에서』는『총알택시 안에서의 명상』이후 5년 만이다. 그는 이번 시집에서 1980년 5월과 그 이후 자신의 삶의 변화에 대해 추적하고, 또한 노숙자들의 뼈아픈 생존과 김남주, 채광석, 고정희, 기형도, 김소진, 윤중호 등 요절한 문인들에 대한 진혼가를 불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自序
제1부
마포 강변에서
갈대
바람 찬 날들의 미루나무처럼
황량한 날들의 고백
어느 한갓진 날에
세상에서 가장 외로웠던 날
물컹물컹한 밤의 찬가
미스터 L의 회상
H씨에게 하는 말
당산철교 위에서
북한산에서 바라본 그녀의 풍경
배롱나무 님께
나의 후반기
그날, 극락강
제2부
일산에서
뱃가죽에 대한 에피소드
만다라화들이 영혼의 뻘밭에서 출렁일 때
파도가 방파제에게
한겨울, 메타쉐콰이어를 보았다
압록 가는 길
팥죽집 앞에서 폭설이 내릴 때
너의 촛불은
기차는 열두 시에 떠났다
앙코르와트 가는 길
오월
새벽 세 시의 일기초(日記抄)
그때 네 눈빛이
그 외롭던 강화 선창가
눈보라 치던 날에
제3부
43세의 시민 K
멍빛 눈망울들
서울역과 실미도 사이
종삼에서 운주사 와불을 보다
재수굿 타령
어느 날 무등을 보다가
딱 한 잔만 더
하미에서
넋이라도 있고 없고
프놈펜에서 나는
'렛츠고!' 라고?
독도가 다케시마에게 하는 말
그래도 십이월이 오면
내 청춘의 비망록
발문 : 동학군(東學軍)이여, 영원하라 / 김성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