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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M.데바스콘셀로스 저 | 최정은 역 | 동서문화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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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9703428 / 236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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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소르본느대학 교재로 쓰이는 브라질 낭만파의 성장문학. 다섯 살 어린 아이가 짧은 나날들 삶을 겪으면서, 키보다도 훌쩍 커가는 인생에 대해 가지는 의문, 갈등, 사랑에 대한 갈망을 순수의 시각에서 보여준다. 그리고 주인공 제제의 갖가지 체험은, 사랑이야말로 진실한 삶의 원천이라는 교훈을 준다. 다른 번역책들과 비교할 수 없는 구슬 같은 예쁜 문장. 아름다운 원색 그림들. 55년 전통의 동서문화사 결정판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J.M.데바스콘셀로스
J.M. 바스콘셀로스(Jose Mauro De Vasconcelos)
1920년 리우데자네이로의 방구시에서 포르투갈계 아버지와 인디언계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권투선수, 바나나 농장 인부, 야간 업소 웨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며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작가가 되기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라모스와 링스 도 레고의 작품에 심취하여 문학에 뜻을 두고 초현실주의적인 수법으로 작품을 썼다. 1942년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었으며, 1962년 펴낸 <호징냐, 나의 쪽배>로 입지를 다졌다. 작가로서의 큰 성공을 가져다 준 작품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1968년 간행 당시 유례없는 판매기록을 세웠고 영화화되기도 하였으며 브라질 국민학교 강독시간의 교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1978년 발간됐지만 처음엔 별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독자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면서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고 지금까지 300만부 이상 팔렸다.

바스콘셀로스의 인생에서 슬픔이란 우리가 이성을 갖게 되고, 인생의 양면성을 발견함으로써 동심의 세계를 떠나는 그 순간에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인생의 아름다움은 화려함이 아니라 강물에 떠 다니는 낙엽과 같이 조촐한 것이며 사랑이 없는 인생이란 얼마나 비극적인 것인가를 역설하고 있다. 사랑의 결핍이란 결국 어른들의 상상력의 결핍과 감정의 메마름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어린 소년 '제제'를 통해 현실 생활에 의해 황폐해져 가는 인간의 메마른 감정 세계를 동심으로써 구제하기를 호소하고 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출간하고 나서 6년 만인 1974년에 <햇빛사냥>을 선보였다. <햇빛사냥>은 십대에 접어든 제제가 라임오렌지나무 대신 아담을, 뽀르뚜가 대신 모리스를 가슴 속에 키우면서 밝음과 용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도 제제는 여전히 풍부한 감수성과 주체할 수 없는 장난기를 지닌 소년으로 그려진다.

주요 작품으로 <성난 바나나>, <백자 흙>, <앵무새>, <얼간이> 등이 있다.





정우희
전남대를 졸업했으며, '딱따구리 그림작가 이우경상'을 수상했다.





최정은
서울대와 이화여대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엮은 책으로 <주시경>, <김정희>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최정은
서울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동서문화사 편집인.
엮은 책으로 《주시경》《김정희》등이 있다.

책 속에서

“설명해 주마, 제제. 그게 뭔지 알겠니? 그건 네가 자랐다는 증거란다. 커가면서 네가 속으로 말하고 보는 것들을 ‘생각’이라고 해. 생각이 생겼다는 것은 너도 이제 곧 내가 말했던 그 나이…….”
“철드는 나이 말인가요?”
“잘 기억하고 있구나. 그땐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생각이 자라고 자라서 네 머리와 가슴 전체를 돌보게 되는 거야. 그땐 네 눈이 다시 뜨여 인생을 아주 새롭게 보게 될 거야.”
- 책 78쪽

“필요없어요, 아버지. 소용없어요.”
그리고 눈물이 한없이 흘러내리는 아버지의 얼굴을 쳐다보며 슬프게 속삭였다.
“저는요 이미 잘라버렸어요, 아버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자른 지 벌써 일주일이 훨씬 지났어요.”
- 책 227쪽

목차

1. 크리스마스에도 때로는 악마의 아이가 태어난다
철드는 아이
어떤 라임오렌지나무
가난에 찌든 손가락
작은 새, 학교, 그리고 꽃
네가 감옥에서 죽는 모습을 보겠노라

2. 아기예수는 슬픔 속에서 태어났다?
박쥐
정복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잊을 수 없는 두 차례의 매맞기
엉뚱하고도 즐거운 부탁
사랑의 조각들
망가라치바
늙어가는 나무들
마지막 고백

까뻬친냐 제제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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