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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역사를 따라걷다

이훈 저 | 역사공간 | 200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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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084813X / 26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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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한국 사람들이 대마도에 대해서 느끼는 친밀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우리는 왜 우리 땅도 아닌데 대마도를 가깝게 느끼는 걸까? 이 책에서는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에서 대마도가 그들 나름대로 정체성을 가지고 생존해 온 이유와 과정에 대해 답을 찾고자 하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적어도 2천여 년간 한일 양국에 얽힌 역사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대마도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대마도는 여전히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알 듯하면서도 잘 모르는 섬이다. 부산에서 한눈에 보이는 지척에 위치하지만, 차라리 일본의 북쪽 홋카이도보다 가기 불편한 곳이 대마도이다. 직항 항공로는 물론, 부산에서 가는 뱃길도 최근에야 열렸을 뿐이다. 그래서 대마도는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언제나 우리에게 저만치 떨어져 있었다. ‘독도문제’가 불거져 나올 때 마다, 열혈 한국인 중에서 그렇다면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 외치지만, 어디까지 ... 적어도 2천여 년간 한일 양국에 얽힌 역사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대마도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대마도는 여전히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알 듯하면서도 잘 모르는 섬이다. 부산에서 한눈에 보이는 지척에 위치하지만, 차라리 일본의 북쪽 홋카이도보다 가기 불편한 곳이 대마도이다. 직항 항공로는 물론, 부산에서 가는 뱃길도 최근에야 열렸을 뿐이다. 그래서 대마도는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언제나 우리에게 저만치 떨어져 있었다. ‘독도문제’가 불거져 나올 때 마다, 열혈 한국인 중에서 그렇다면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 외치지만, 어디까지 구호일뿐 그 이상의 진전이 없는게 우리의 솔직한 현실이기도 하다. ‘대마도’를 우리의 땅이라고 해도 괜찮은 것일까. 우선 그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하는데, 정작 우리 사회에서는 ‘대마도’에 대한 정보가 너무도 부재하다. 이 책은 2천년 한일간 역사의 최전선인 ‘대마도’를 시원하게 해명해 주고 있다. ‘대마도’가 누구의 땅이라고, 전제하지 않지만 책의 전편에 깔려 있는 저자의 역사 의식을 통해 대마도가 우리 역사와 훌륭하게 접맥하고 있는 것이다. 선입견없이 이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한국과 친근한 대마도의 역사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만약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를 부리면, 이 책은 ‘대마도는 한국땅’이라는 역사적 논리를 내세울 수 있을 만큼 대마도의 친한국성을 찾아 내고 있다. 일본 쯔쿠바 대학에서 한일관계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10여 년간 대마도를 왕래하면서, 대마도에 얽힌 한국역사 문제를 통시대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백제의 후예가 지배했던 대마도, 고려의 관리가 배치되었던 땅, 왜구의 소굴, 세종이 이종무를 보내 정벌했던 섬, 그리고 근대에는 최익현 등 항일지사가 유배된 곳, 또 대한제국의 비운을 상징하는 덕혜옹주의 구 대마번주와의 결혼 등 대마도에 얽힌 한국 역사를 빠짐없이 서술하여,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에 위치하며 2천여 년동안 간직한 대마도의 역사성을 훌륭하게 복원시키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도 대마도에 살고있는 아비루의 후손을 직접 만나, 이들로부터 자신들이 1천 5백여 년전 백제의 ‘아씨’의 후예라고 하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기왕의 대마도 관련 여행기나 답사서와 다르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나 가이드 북이 아니라, 한일간에 꼬여 있는 역사 문제를 풀기 위해 첫 번째 통과해야 관문인 대마도의 역사기본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한숨에 읽어갈 수 있게끔 쉽게 쓰여진 점과, 풍부한 사진 자료들을 활용하여 대마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편집한 것 등도 책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훈
이훈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쯔쿠바筑波대학 대학원 역사인류학연구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공은 조선시대 한일관계사로, 주로 일본과 주고받았던 외교문서와 표류민을 중심으로 전근대 조?선과 일본의 교류사를 연구해 왔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한일관계사학회 섭외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에는『朝鮮後期 漂流民과 韓日關係』, (국학자료원, 2000),『獨島와 對馬島』, (공저, 지성의 샘, 1996), 『朝鮮과 琉球』, (공저, 도서출판 아르케, 1998)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첫머리에
지도로 보는 대마도
1 부산이 보이는 섬
들쭉날쭉한 리아스식 해안, 크고 작은 가파른 산
나루가 많은 섬, 쯔시마津島
넉넉하지 못한 땅
바람과 급한 해류
2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에서
고대 일본, 대한반도 정책의 최전선
여몽 연합군의 일본 침략과 대마도의 왜구화
조선의 동쪽 번병, 대마도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과 대마도
왜란 이후 조일 외교의 ‘중앙’에 선 대마도
대마도가 추구하던 외교와 평화의 모색
근대일본과 ‘변경’ 대마도
종전 이후의 대마도
3 일본의 변경, 대마도의 거듭나기
변화된 삶
새로운 명소·명물 만들기
지역경제로 거듭나기
4 한반도인들은 대마도를 한국땅으로 생각했을까?
고대, 민간 교류와 대마도에 대한 인식
고려의 관직을 받은 대마도인과 대마도 영유 의식
세종대 대마도 토벌과 속주화 시도
임란 이후 대마도의 경제적 의존과 번병의식
근대 이후 번병의식의 쇠퇴
실지 회복에 대한 향수와 대마도 고토의식
5 국제성 짙은 역사의 섬, 대마도
이즈하라쵸嚴原町
미츠시마쵸美津島町
미네쵸峰町
카미아가타쵸上縣町
이 글을 마치며
연표로 보는 대마도
참고문헌
사진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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