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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아 안녕 회사에서가능한한적게일해야하는이유와그방법

코린느마이어 저 | 한정석 역 | 문학세계사 | 200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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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753409 / 19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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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회사에서 가능한 한 적게 일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전격 공개한다! "지금까지는 당신이 기업을 위해 일해왔지만, 이제부터는 당신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기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라고 서문에 저자가 밝혔듯이, 이 책은 불합리하고 비정한 기업 세계에 대한 고발이자 일하지 않을 권리에 대한 주장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1. ‘노동은 신성하다’라는 오래된 터부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장 “회사에서 가능한 한 적게 일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게으름아, 안녕?』은 ‘노동은 신성하다’라는 오래된 터부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장이다. 정신분석학자이며EDF(프랑스 전기)에서 경제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코린느 마이어는 불합리하고 비정한 기업 세계를 고발하는 동시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즉 일하지 않을 권리를 갖자고 주장한다. 이 책이 출간되자 EDF는 자회사의 직원인 코... 1. ‘노동은 신성하다’라는 오래된 터부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장 “회사에서 가능한 한 적게 일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게으름아, 안녕?』은 ‘노동은 신성하다’라는 오래된 터부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장이다. 정신분석학자이며EDF(프랑스 전기)에서 경제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코린느 마이어는 불합리하고 비정한 기업 세계를 고발하는 동시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즉 일하지 않을 권리를 갖자고 주장한다. 이 책이 출간되자 EDF는 자회사의 직원인 코린느 마이어에게 해명성 기자회견을 가지지 않으면 징계하겠다고 위협했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이 밝혀진 이후,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알려지게 되고, 마침내 『게으름아, 안녕?』은 『다빈치 코드』를 누르고 프랑스 아마존 판매 1위에 오르기까지 하였다. 이 선동적인 책은 도의를 저버리게 한다는 의미에서 기업에 고용된 직원들(특히 중간 간부들)을 ‘타락’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책이다. “지금까지는 당신이 기업을 위해 일해왔지만, 이제부터는 당신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기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가능한 한 적게 일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와 소리 소문 없이 내부 시스템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라고 서문에 저자가 밝혔듯이, 이 책은 불합리하고 비정한 기업 세계에 대한 고발이자 일하지 않을 권리에 대한 주장을 담고 있다. 2.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성공의 세계가 아니다 매주 우스꽝스러운 일을 억지로 해야 하고 시시한 세미나를 하며 아무 소득도 없는 회의에 시간을 빼앗긴다고 투덜대는 초급 간부들, 임금 노동자들, 신개념의 노예들, 서비스 산업 종사자들, 경제 과정의 보조자들, 노예 근성을 가진 명석하지 못한 부서 책임자들에게 지시를 받는 모든 샐러리맨들에게 이 책은 우선 기업세계를 이해하기를 요구한다. 기업이라는 복잡한 텍스트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에 대한 해독과 이해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기업은 성공의 세계가 아니다. 아래는 기업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이다. 1) 기호를 거꾸로 배열하라. 대기업이 어떤 것에 대해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 말이 살아남을 확률은 적어진다. 예를 들어, 대기업은 파산하는 순간에도 직무를 ‘재평가’한다. 대기업은 ‘윤리’를 앞세우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2) 순환하는 말의 흐름을 따라가라. 기업이 내뱉는 말은 자기 꼬리를 무는 뱀처럼 고리 모양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하나의 개념을 잡아 그 흐름을 끝까지 따라가면 된다. 그러면 반드시 처음으로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3) 거짓과 어리석음을 구별하라. 당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 당신에게 “사람이 우리의 최고 자산이다”라거나 “당신의 생각이 우리에겐 중요하다”고 말할 때, 그 말은 신뢰할 수 없는 상투적인 말이 된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그와 같은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영자가 “어떤 루머도 들은 바 없다”거나 “개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단언한다면, 그 말 역시 대체로 거짓말이다. 4) 현실의 원리를 적용하라. 어떤 일들이 현재의 삶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 일들은 기업 세계에서는 실현되기가 어렵다. 또한 어떤 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현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라면, 직장에서는 실현되기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이 된다. 5) 전망을 가져라. 사태와 사건들을 독특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기업은 잘 나가고 있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든 현재 속해 있는 세계와 분리될 수 없다. 기업은 거짓으로 가득 차 있고, 어마어마한 뇌물을 제공하고 횡설수설하는 데다 비상식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지불 만기 채무를 끊임없이 연장하는 세계에 불과하다. 3. 화이트칼라를 해방시키는 새로운 십계명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의 피터 윌리엄슨 교수는 얼마 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아시아 기업들이 ‘공장’ 이외의 영역, 즉 행정 업무 등에서 생산성 누수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생산직(블루칼라)보다 사무직(화이트칼라)의 생산성이 문제라는 지적인데,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에게 ‘티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가능한 한 일을 적게 하라’고 제안한 『게으름아, 안녕?』은 이러한 문제 지적의 연장선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매순간 쥐어짜도록 만드는 직장윤리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고, 기업의 비효율성에 대한 풍자가 되기도 한다. 회사에 종속된 화이트칼라들을 위하여 이 책은 결론부에서 새로운 ‘기업 십계명’과 ‘노동 십계명’을 요약하여 선사해준다. 이를 통해 노동의 신성함을 깨고, 새로운 해방을 얻게 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 기업 십계명 1. 노동은 재화이고, 고용은 특권이다. 당신은 일거리가 있는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 2. 당신의 시간을 사심 없이 투자하라. 이는 안정된 일자리를 포기하는 동시에 지키기 위한 조건이다. 3. 기업은 당신과 같은 사람을 많이 요구한다. 하지만 어떤 것도 당신 자신과 교환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냉혹한 경제의 법칙’이라 부른다. 당신에겐 선택의 기회가 없다. 왜냐하면, 노동-고용을 벗어나면 당신에겐 미래도, 사회성도, 삶도, 자아실현도 없기 때문이다. 4. 게임의 법칙을 준수하라. 기업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 따라서 뛰어난 사람들만이 성공한다. 기존의 규칙들은 능력이 가장 출중하고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5. 온순하고 유순해져라. 합의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혼자 옳은 길을 가기보다는 집단으로 틀린 길을 가는 것이 더 낫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방향과 채택된 방법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감히 일치하지 않는 의견을 내는 사람은 누구든 집단의 이익이라는 이름으로 비난받게 될 것이다. 6.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너무 믿지 말라. 그 일은 무용한 일이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비생산적인 일이 될 수도 있다. 자신에게 맡겨진 업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흥을 깨는 사람이 되거나, 더 나아가 시스템을 위험에 빠뜨리는 광신도가 된다. 7. 기업의 세계를 군말 없이 받아들여라. 직장에서 가깝게 지내는 간부들은 대부분 중산층 출신이고, 남성이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일에 헌신할 시간이 더 적다’ 등의 사실에 놀랄 필요는 없다. 8. 다음 문장을 확신을 가지고 반복해서 말하라. ‘세계화된 기업을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은 유연해야 한다.’ ‘무자격자들의 실업은 계속 지속될 것이다.’ ‘할당 퇴직 시스템은 사회 전체에 과중한 부담을 준다.’ 이미 퇴직했다면, 서투르게라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뭔가를 다시 시작하라. 9. 유능한 간부들과 협력하라. 다수의 협력자들과 네트워크를 이루어 일하고, 팀별 또는 프로젝트별 업무 수행 조직을 갖추고,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유연한 기업만이 미래가 있다.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지배하는 환경 속에서는 ‘파도타기’가 유일한 해결책이다. 그러한 것을 믿지 않는다면, 내일 다시 일을 시작한다 한들 의미가 없다. 10. 구조, 기능, 경력, 관리, 계획, 목표, 서열, 지위와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하지 말라. 이런 말은 더 이상 유행하지 않고 있다. 물론, 당신이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면 이 모든 말들이 계속 쓰일 것이고 이전의 명령과 뒤섞일 것이다. 그럼으로써 사태가 더욱 복잡해진다. 하지만 일이 잘 되도록 하려면 당신이 먼저 서둘러

저자 소개

  • 저자 : 코린느마이어
이 책의 저자인 코린느 마이어는, 게으름이라는 수동적 저항의 형태로 다수의 임금 노동자들(화이트칼라)에게 진정한 삶의 모습을 되찾게 하고, 몸 바쳐 일하는 회사(기업)에서 최소한 우울증에 걸리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비록 그것이 프랑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지만 이미 기업의 모든 조직과 통제가 글로벌화되어 있는 한국 기업 풍토에도 절대 무관하지 않은 이야기이다. ‘세계 경영’은 한국 기업의 모토가 아닌가. 하지만, 한국의 기업간부들이 이 책을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아이러니하지만, 이 책이 비난하는 무가치한 기업용어로 이야기한다면 기업의 비정함과 불합리한 모든 점들을 데이터화하여 새로운 전략 시스템을 구축하면 될 것이기 때문에.

역자 소개

  • 역자 : 한정석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영. 불 전문번역가 및 출판기획가로 활동하고 있고, 출판 기획.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이다. 옮긴 책으로 <한국, 사라지기 위해 탄생한 나라><꼬마 이방인><위스키>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서문 기업은 인본주의를 실천하지 않는다
제1부 기업은 허황된 구호를 외친다
제2부 속지 말라
제3부 가장 멋진 사기
제4부 바보들의 행진
제5부 저주받은 기업?
제6부 해방을 시도하라
결론 직장 파괴를 시작하라
참고문헌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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