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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8891160 / 28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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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새끼손가락만 한 벼메뚜기는 눈 깜짝할 사이에 배춧잎 하나를 통째로 갉아먹고는, 그 자리에 거름이 될 똥을 싸놓는다. 또 아무리 배가 고파도 어린 새순만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 배추가 죽으면 저도 죽는다는 사실을 이 하찮은 미물들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은 모두 잘나서 겨루고 다툴 줄만 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요즘 웬만한 자연과학 정보는 각종 매체를 통해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 생물에 대한 건강상식 그리고 첨담과학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이렇게 조각난 정보들은 자연과학에 목마른 이들에게 시원스러운 해갈을 주지 못하고 있다. 조금 더 파고 들어가 알아보려고 하면 우선 어려운 용어와 설명으로 더 헷갈릴 때가 많다. 그런 어려움을 쉽게 풀어 써서 독자들에게 자연에 가까이 가게끔 전령 역할을 자부하는 권오길 교수가 여러 편의 생물 수필집에 이어 이번에는 를 선보인다. 그가 표현하는 자연은 마치 수십만 개의 부속품이 딸린 비행기가 성하게 하... 요즘 웬만한 자연과학 정보는 각종 매체를 통해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 생물에 대한 건강상식 그리고 첨담과학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이렇게 조각난 정보들은 자연과학에 목마른 이들에게 시원스러운 해갈을 주지 못하고 있다. 조금 더 파고 들어가 알아보려고 하면 우선 어려운 용어와 설명으로 더 헷갈릴 때가 많다. 그런 어려움을 쉽게 풀어 써서 독자들에게 자연에 가까이 가게끔 전령 역할을 자부하는 권오길 교수가 여러 편의 생물 수필집에 이어 이번에는 를 선보인다. 그가 표현하는 자연은 마치 수십만 개의 부속품이 딸린 비행기가 성하게 하늘을 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작은 나사 하나만 빠져도 그 비행기는 온전히 비행할 수 없다. 잠시 멋지게 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땅으로 곤두발질치고 말 것이다. 사람을 포함한 생태계도 마찬가지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서로 뗄 수 없이 얽혀서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들인 것이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바뀌면서도 서로 아끼며 살아가는 상생(相生), 즉 모듬살이를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세균이라는 미생물의 세계에서부터 '우주'의 모두가 들어 있는 세포의 구조와 기능, 그것들이 모여서 된 기관의 역할, 현대 생물학, 동물과 식물의 모듬살이, 생물과 자연과의 상생관계, 우주선 안의 생물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재로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삽화를 아들과 그의 제자가 맡았는데, 두 사람 다 생물학 전공자라 책의 이해를 위한 정확한 묘사와 상상력이 돋보인다.
목차
개정판 서문 생명력 질긴 너!
초판 서문 나사 하나만 빠져도 비행기는 날지 못한다·5
1부 인간과 자연에 대하여 알고 있는 몇 가지
하늘을 나는 달팽이·13
세균에서 태어난 사람·19
치질에 걸리는? 유일한 동물·25
우주선 속에서 벌어지는 일·30
비밀스러운 성의 묘약, 비아그라·37
사람의 가장 큰 적(敵)은?·44
물의 비밀·48
변화에 적응하는 종(種)만 살아남는다·52
암컷은 왜 나이 많은 수컷과 짝짓기 할까?·58
동물들은 몸으로 말한다·66
생물학의 응용·69
추위와 더위 나기·77
생존을 위한 몸부림, 동식물의 화학무기·86
2부 생물의 모듬살이
죽어서도 한입 가득 머금어야 할 쌀·97
곤충의 산아제한·103
어름치의 돌탑 속 사랑 만들기·109
죽음을 무릅쓴 종족번식과 회귀본능·113
분단성 위장의 줄무늬·118
곰은 웅담 때문에 죽고…·123
인간의 큰형, 토끼·130
쥐에 얽힌 말을 통해 본 쥐의 삶·135
벌이 이슬을 먹으면 꿀이 된다·140
3부 인체의 모듬살이
살갗이 도토리묵처럼 흐물거린다면?·151
피부는 인생의 나이테·156
등과 어깻죽지·160
몸의 구석까지 지배하는 힘살·165
인체를 지탱해주는 딱딱한 얼개·169
뼈와 털에도 바람이 든다·174
손,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180
단단한 두개골로 보호받는 인체의 지휘부·185
몸을 타고 흐르는 붉은 강과 그 줄기·191
생명이 스며있는 주먹만 한 근육 덩어리·195
음식물을 씹고 썰고 부수는 이·200
일소일소 일노일로·204
음식물을 소화하는 작지만 중요한 기관·208
호흡과 함께하는 영원한 동반자·212
오장육부 중 가장 큰 기관·216
몸속의 최첨단 정수기·220
지름길로 달려오는 노화·225
4부 세균들의 항변
세균과 함께 살아야 할 이유·235
세균·244
생물도 무생물도 아닌 감기 바이러스·252
난 내 맘대로 큰다, 암세포·259
에이즈는 아마도 인구 조절용·263
철통 같은 방어진 구축한 인체·268
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제2의 피·274
인체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호르몬·278
지고지순한 모정 속에 감춰진 비밀·282
우리 몸엔 몇 개의 우주가 있을까·289
기초가 튼튼해야 노벨상도 바라본다·2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