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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드로파로디의여섯가지사건

호르헤루이스보르헤스외 저 | 권영주 역 | 북하우스 | 200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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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051239 / 246쪽 136 x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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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영미권 추리소설이 퍼즐풀이식의 복잡한 수수께끼 게임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고, 범죄적 심리를 파고드는 데 주력했다면, 이 작품은 짜릿한 긴장감과 극적 반전을 갖추었으면서도 밝고 익살스러운 라틴아메리카문학의 미덕을 겸비하고 있다.

그 모든 추리소설과 마찬가지로 피투성이 사체가 발견되고 보물이 사라지며, 음모와 배신이 감행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미소를 머금은 채 글 속에 빨려들게 하는 추리소설의 한 획을 그은 특별한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호르헤루이스보르헤스외
지은이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아르헨티나 소설가이자 시인. 1899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생전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기』(1923) 『심문Inquisiciones』(1925) 『정면의 달Luna de enfrente』(1925) 등의 시집, 『불한당들의 세계사』(1935) 『픽션들』(1944) 『알레프』(1949) 등의 소설집, 『영원의 역사Historia de la eternidad』(1936) 등의 에세이집을 발표했다. 이 작품들은 세계의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단편소설은 종종 박식한 에세이처럼 읽히고 에세이는 시처럼, 시는 짧은 이야기처럼 읽힌다. 보르헤스는 시와 산문의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주장, 몇몇 시집에 산문을 포함하기도 했다. 실제와 상상이 뒤섞인 그의 작품들은 문학?철학사에 혜안을 제공했고 자크 데리다, 미셸 푸코, 움베르토 에코 등 걸출한 옹호자들을 낳았다.
1937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도서관에서 사서 경력을 시작했으나 페론을 비판하여 해고당했고, 페론 정권이 무너진 뒤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 관장으로 취임했다.
1955년부터 조금씩 시력을 잃었는데, 그해는 앵글로색슨어와 고대 노르드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해로 이러한 정황들이 작품에, 특히 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1961년에 국제출판인협회가 수여하는 포멘터Formentor상을 사뮈엘 베케트와 공동 수상했고, 1971년에는 예루살렘상을, 1980년에는 스페인 국왕이 직접 수여하는 세르반테스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는데, 이로써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존경하는 기사인 알론소 키하노와 동지가 되었다. 컬럼비아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 파리대학교로부터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6월, 여든여섯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지은이 :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Adolfo Bioy Casares)
1914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열한 살 때 이미 연애소설 <이리스와 마르가리타>를 쓰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에 입학해 법학을 전공하지만, 마르틴 사카스트루라는 필명으로 <미래를 향해 열일곱 발을 쏴라>(1933)를 출간한 후 철학과 문학에만 전념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둔다. 1934년 단편집 <혼돈>을 내고, 후에 아내가 되는 실비나 오캄포가 삽화를 그린 단편집 <집에서 만든 석상>(1936)을 출간한다. 첫 번째 소설이자 대표작 중 하나인 <모렐의 발명』(1940)을 발표하면서 큰 명성을 얻었고, 이 작품으로 제1회 부에노스아이레스 문학상을 수상했다.

환상과 현실이 멋지게 조화를 이룬 문학 세계를 구축한 비오이 카사레스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더불어 아르헨티나 소설계의 대부로 일컬어지는데, 그와 보르헤스는 1932년의 첫 만남 이후 평생의 지기로 지내며, 함께 전위적 비평지 「철 아닌 때」를 발간하고, 시집을 편집했으며, 오노리오 부스토스 도메크라는 필명으로 <이시드로 파로디 씨의 여섯 가지 문제>(1942), <부스토스 도메크의 연대기>(1967) 등의 작품을 공동 집필 하기도 했다.

주요 소설로는 <모렐의 발명> 외에 카니발의 몽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현실과 환상을 혼동하는 인물들을 그린 <영웅들의 꿈>(1954), 수술을 통해 사람들의 영혼을 바꾸는 실험을 다룬 <햇빛 아래서 잠자기>(1973)를 비롯해 <라플라타 어느 사진사의 모험>(1985) 등이 있으며, 단편집으로는 <도주 계획>(1945), <위대한 천사>(1967), <여자들의 영웅>(1978), <러시아 인형>(1991) 등이 있다.

우리의 일상에 숨겨진 또 다른 현실로서의 환상을 그림으로써 무한한 세계의 법칙을 밝히고자 했던 비오이 카사레스의 문학 세계는 보르헤스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다가, 보르헤스의 사후에야 비로소 다시 조명을 받으면서 전 세계 비평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1981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1990년에 스페인의 세르반테스 상, 1991년에 멕시코의 알폰소 레예스 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9년에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 권영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2015년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한『삼월은 붉은 구렁을』을 비롯한 온다 리쿠의 작품 다수와『빙과』등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등 미쓰다 신조의 도조 겐야 시리즈, 아와사카 쓰마오의 아 아이이치로 시리즈, 오쿠다 히데오의 『항구 마을 식당』, 하라다 마하의 『낙원의 캔버스』,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외 다수가 있다.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 시리즈 1편 『속죄의 소나타』를 번역했다. 조세핀 테이의『프랜차이즈 저택 사건』,『데이먼 러니언』단편 전집 등 영미권 작품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목차

- 서문

황도십이궁
골리아드킨의 밤
황소의 신
산자코모의 숨은 뜻
타데오 리마르도의 희생자
타이안의 기나긴 탐색

- H. 부스토스 도메크에 관하여
-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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