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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당신라인사회연구

권덕영 저 | 일조각 | 200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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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부산외국어대학교 역사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권덕영 교수가 쓴 장보고가 대표라 할 수 있는 ‘재당 신라인’과 그들이 일군 사회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서이다. 권덕영 교수는 중국의 각종 전적과 지방지, 일본의 사서 등을 샅샅이 조사하여 재당 신라인 관련 자료를 찾아내고, 그동안 별다른 이의 제기 없이 통용되어왔던 잘못된 견해들을 바로잡았다.

또한 엄정한 사료 고증을 통해 중․일관계사의 일부로 기록되어 왔던 재당 신라인들이 고대 동아시아사의 전개와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밝혀 그들의 역사적 지위를 복권시켰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저자 권덕영 교수는 재당 신라인과 그들이 형성했던 사회가 한국의 해외진출사나 해외이주사, 재외 한국인, 한중관계사, 고대 동아시아 무역사에 대한 연구에서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제임을 역설한다. 제1장에서는 1세기 남짓한 재당 신라인사회에 대한 연구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지금까지의 연구가 간과하고 있거나 오류임이 명백한데도 정설로 받아들고 있는 개념들을 바로잡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한다. 제2장 '재당 신라인사회의 형성과 운영'에서는 당나라에 신라인사회가 형성될 수 있었던 당대(當代)의 국제정세를 살펴보고, 재당 신라인들의... 저자 권덕영 교수는 재당 신라인과 그들이 형성했던 사회가 한국의 해외진출사나 해외이주사, 재외 한국인, 한중관계사, 고대 동아시아 무역사에 대한 연구에서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제임을 역설한다. 제1장에서는 1세기 남짓한 재당 신라인사회에 대한 연구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지금까지의 연구가 간과하고 있거나 오류임이 명백한데도 정설로 받아들고 있는 개념들을 바로잡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한다. 제2장 '재당 신라인사회의 형성과 운영'에서는 당나라에 신라인사회가 형성될 수 있었던 당대(當代)의 국제정세를 살펴보고, 재당 신라인들의 사회적 위치 등에 대해 고찰한다. 그리고 재당 신라인들이 신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게 한 구심점 역할을 했던 적산 법화원의 창건에서부터 당 무종의 폐불정책으로 훼철되기까지의 추이를 살피고, 법화원의 훼철과 함께 재당 신라인사회의 운명 역시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음을 밝힌다. 제3장 '동아시아 속의 재당 신라인'에서는 당대(當代) 국제무역에서 차지하고 있던 재당 신라인들의 비중을 사료를 통해 하나하나 밝혀낸다. 그리고 일본 천태종과 밀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엔친(圓珍)의 입당 구법 여정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재당 신라인들의 활약상을 통해 그들이 당시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형성과 문물 교류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지대했는지 살펴본다. 제4장 '재당 신라인의 해상무역 활동'에서는 재당 신라인의 해상무역 활동이 9세기의 전통적인 공무역체제 붕괴와 함께 시작된 새로운 동아시아 교역권의 형성과 경제 교류의 활성화와 맞물려 있음을 밝히고, 일본으로 건너가 무역활동을 한 재당 신라인들의 행적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밝힌다. 그리고 일본 문헌들에 재당 신라인의 국적이 당이라 기술되어 있는 것이나 당시 일본 지배층들이 신라를 자신들에게 조공을 바치는 번국(蕃國)으로 여긴 것 같은 사례들을 통해 오늘날에도 문젯거리가 되고 있는 일본의 대외인식이 허구에 기반한 것임을 밝힌다. 제5장 '장보고와 재당 신라인'에서는 재당 신라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장보고가 청해진(지금의 완도)을 근거지로 삼아 상업제국을 건설한 과정과 당시 사회문제 중의 하나였던 해적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장보고에 의해 소탕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살핀다. 제6장에서는 재당 신라인들의 활약이 동아시아 삼국의 교류를 활성화시킨 점을 들어 재당 신라인과 그 사회가 고대 동아시아사의 전개와 발전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결론을 내린다.

저자 소개

  • 저자 : 권덕영
권덕영權悳永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를 역임했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古代韓中外交史: 遣?唐使硏究(일조각, 1997), 韓國古代 金石文綜合索引(학연문화사, 2002), 고대로부터의 통신(공저, 푸른역사, 2004) 등이 있다.

책 속에서

필자가 재당 신라인과 그 사회에 관심을 가진 지는 십수 년이 넘는다. 한국 고대사에 있어서 황해는 정치․경제․문화․외교․군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 학계에서는 황해의 역사성에 대하여 거의 주목하지 않았다. 필자는 일찍이 이 점에 착안하여 황해를 매개로 한․중 간을 왕래한 견당사遣唐使의 활동과 역할을 고찰한 적이 있다. 그 과정에서 황해를 건너 당에 이주하였고 또 황해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던 재당 신라인과 그 사회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장차 이 문제를 견당사 연구의 후속 과제로 삼아야겠다고 내심 작정하였다.
―「머리말」 중에서

당나라에 들어간 신라인은 다양한 계층이 망라되었다. 나당 간 외교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견당사절단, 유학생과 구법승, 각종 상인, 국내에서의 경제적 어려움을 참지 못하고 스스로 살길을 찾아 나선 경제적 난민, 정치적 압박을 피하여 도망한 망명객 그리고 해적들에게 불법적으로 붙잡혀 간 신라 양민 등이 그들이다. 이 가운데 견당사절단과 유학생 및 구법승들은 대부분 본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경제적 난민과 정치적 망명객 그리고 강제로 붙잡혀 간 양민과 상인들 가운데 일부는 당에 정착하였다. 이들이 바로 재당 신라인사회를 형성한 주요 구성원이었다.
―54쪽

목차

목차
머리말
[제1장] 서론
Ⅰ. 재당 신라인사회의 연구현황
1. 신라인사회의 분포
2. 신라인사회의 성격
3. 재당 신라인의 생활
Ⅱ. 재당 신라인사회 연구의 문제점
1. 기본 개념의 문제
2. 자치권 여?부의 문제
3. 과제와 방향
[제2장] 재당 신라인사회의 형성과 운영
Ⅰ. 신라인사회의 형성
1. 형성 기반
2. 형성 과정
3. 분포 지역
Ⅱ. 신라인사회의 실태
1. 신라인사회의 운영
2. 재당 신라인의 법적 지위
3. 재당 신라인의 생업
Ⅲ. 신라인사회와 적산 법화원
1. 법화원의 창건과 규모
2. 법화원의 훼철과 재건
3. 법화원의 사회적 역할
[제3장] 동아시아 속의 재당 신라인
Ⅰ. 재당 신라인의 종합적 검토
1. 재당 신라인의 개념
2. 9세기의 재당 신라인
3. 동아시아사상의 재당 신라인
Ⅱ. 엔친의 구법활동과 재당 신라인
1. 수행과 입당
2. 재당 구법활동
3. 귀국 후의 행적
[제4장] 재당 신라인의 해상무역 활동
Ⅰ. 재당 신라인의 대일무역 활동
1. 9세기의 도일渡日 무역상인
2. 재당 신라인의 대일무역
3. 재당 신라 상인의 퇴조
Ⅱ. 일본을 왕래한 이중국적 신라 상인
1. 자료 소개
2. 재당 신라인사회의 인적 구성
3. 일본 지배층의 신라 인식
[제5장] 장보고와 재당 신라인
Ⅰ. 장보고의 상업제국과 국제무역
1. 해상 상업제국의 건설
2. 국제 무역활동
Ⅱ. 장보고와 동아시아 해역의 해적
1. 해적의 발생과 활동
2. 장보고의 해적 소탕
3. 해적의 새로운 양상
[제6장] 결론
영문요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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