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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몸들-창비시선246

시리즈 : 창비시선 [454]

조정권 저 | 창비 | 200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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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조정권의 시세계에 등장하는 인간 삶은 대체로 어둡고 스산하고 음울하다. 40년 고독을 감내했던 발레리, 음독해서 죽은 오스트리아 시인 볼프강 헤르만, 마약중독자로 살았던 게오르크트라클 등 어두운 표정의 인물들이 시집 도처에 거주한다.

그러나 조정권의 시편들은 어디에서도 비극적인 몸짓이나 목소리를 표나게 부각하거나 강조하는 진폭이 도드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더 깊이 있고, 간절함을 느낄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조정권
1949년 서울 출생, 197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1985년 〈녹원문학상〉과 제10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비를 바라보는 일곱 가지 마음의 형태>, <시편>, <허심송>, <풀잎 속의 푸른 힘>, <산정묘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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